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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2회 작성일 09-05-13 23:54본문
35 000 이라는 오랜 세월 전, 인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었으며 어떤 형태의 예술을 소유하고 있었을까요.
독일 남부 알프도나우지역(Alb-Donau-Kreis) 에서 발견된 6 쎈티메터정도 크기의 두 여성상이 어제 튀빙엔시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두 여성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람모습의 조각상으로, 유럽의 아니 전세계 인류학계와 예술계에 쎈쎄에션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맴머드상아로 조각이 되어있으며 왼쪽 팔이 다소 손상된 것 말고는 원래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조각의 발견을 통해 인류의 예술의 탄생에 새로운 조명을 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람모습의 조각은 1908년 오스트리아의 빌렌도르프에서 발견된 27 000 년 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알려진 역시 여성의 모습조각상으로,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 Veuns von Willendorf) 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각상들의 공통점으로는 극단적으로 두들어지고 강조된 가슴과 성기부분입니다. 얼굴이나 팔다리등은 별로 다듬어지지도 않았고 축소되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따라서 이 여성을 묘사한 조각상들은 다산 ( Fruchtbarkeit)의 예술적 표현이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어떠한 목적에 이 조각들이 사용되었었는지 지금으로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9월 부터는 슈투트가르트시 박물관에서 일반에게 공개가 됩니다.
튀빙엔대학의 주임교수 콘라트 (Conrad) 씨를 비롯한 고고학 연구팀의 이러한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정부측의 공적인 지원보다 사적인 기업체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몇 달전 기차 선로에 누워 자살을 택해 독일인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던 유명한 사업가 아돌프 메어클레 ( Adolf Merckle) 씨의 지원이었다고 합니다.
정보출처: Stuttgarter Zeitung
댓글목록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미있는 기사입니다. 읽는 분들이 사진도 함께 보시도록 감히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
http://www.stuttgarter-zeitung.de/stz/page/2023866_0_9223_-sensationsfund-von-schelklingen-die-venus-aus-dem-eis.html?_skip=0
요즘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빙하기의 사람들도 사냥하고 밥 먹고 자는 시간 이외에는 주로 동굴 속에서 나름대로의 '예술 활동'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사람들에게 획일적으로 조작된 아름다움의 개념을 주입시키는 것들-예를 들면, 텔레비젼 같은-이 없었으니, 오히려 그들의 예술이 더 느낌에 충실하고 자유로왔을 것 같게 느껴지네요. 일상의 삶이 춥고 배고프고 힘든 것이었겠지만, 어머니의, 아내의 젖가슴은 그네들에게도 따뜻하고 포근한 그 무엇이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fatmorgana 님
이런싸이트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는 제가 쓴 글 내용의 약 80% 정도를 종이 신문에서 정보를 가지고 와서 다시 첨가 요약 정리 한거랍니다. 인터넷 신문과 약간 다르군요. 종이 신문이 좀 더 내용이 보수적이네요.^^ 단순 번역일 경우도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조 위 머리에 써있더군요.
펴온글은 물론 절대 안되고요. 예전에 골치 아팠던 일들이 있는데 요새도 잘 모르셔서 그렇겠지만 가끔 퍼온글 게재 시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시잔을 이런 식으로 링크를 올리면 되는 방식이 있었군요. 저도 예전에 이렇게 해 본적이 있는 기억이 나는 데 잊었었습니다.앞으로는 링크로 시도해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
그리고 저는 독일언론과 전혀 상관없이 제가 직접 쓰는 글들도 많습니다. 요 아래 전독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등이 그런 것 인데요. 베리회원만을 위해서지요. 예전에 그래서 '칼럼'난이 있었는데 가끔 근거를 알 수 없는 투서나 광고들이 올라와서 ^^ 없앴는데요.fatamorgana 님도 시간나실 떄 칼럼도 하나 써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