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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폭 하락하는 할인수퍼마켓의 식료품가격

품목따라 30% 이상 하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149회 작성일 09-03-08 20:41

본문

하필이면 금융위기로 어려운 요즘에 할인수퍼마켓 (Discounter)들의 식료품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이나 알디 (Aldi)에서 많은 식료품들의 가격을 내렸고 다른 할인상점들도 질세라 가격을 낯추고 있습니다.

리들 (Lidl)의 경우 커피는 32%, 젴트 (Sekt) 는 31%, 알디에서는 냉동식품들이  22%가 평소보다 싸고 페니 (Penny) 마크트에서는 쵸컬릿, 과자등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식료품 중 20% 이상이 작년보다 싸다고 합니다. 플루스 (Plus)와 넷토(Netto) 등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더욱 가격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한 6개월은  이러한 경향이 계속 될 것으로 전문업계에서는 내다봅니다.

유통전문업계에 따르면 '경제위기'시에 소비자들은 마실것, 식료품을 많이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비성향에 맟추어 상인들이 식료품들의 가격을 인하하여 다른 업체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싼 가격의 공급이 가능한 이유는 최근 몇 달전 부터 수입되는 식료품원료들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줄어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또 이들은 대량구입을 통해 운송업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려고 시도한다고 합니다.

독일시장은 네 개의 초대형 할인상점 알디, 리들, 레베(Rewe), 에데카플루스 ( Edeka/ Plus)가 지배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플루스와 넷토가 속하는 에데카의 경우 25% 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거기에 따른 힘을 남용하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주요 제조업체가 모여 결성된 "시장협회"( Marktverband) 에서는 이런 몇몇 대형업체가 힘을 남용하여 제조업체로 하여금 생산가격을 한없이 낯추도록 압력을 넣는 것을 몇 번이나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제조업체도 이러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초대형상점에 생산품을 공급하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보출처 Die W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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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제가 어려울수록 생필품의 가격이 낮아지는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절약하게 되고, 그것이 거듭될수록 생산자는 가격을 내려서라도 많이 팔려고 하겠지요...
근데 한국은 이상하게 생필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여튼 슈퍼마켓의 가격이 인하된다는 소식은 유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도 시간을 좀 내서 상점마다 비교를 해보고 사면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도 돈이라고^^
아닌게 아니라 요새 환율이라는, 유학생들 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생겼는데 식료품가격인하는 쥐꼬리만한 위로는 되는가 싶습니다...

한국은 비싸지고 있다고요?
경제위기는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서민들은 어쩌라고...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유제품가격 인상해 달라고 시위하던 낙농업자들 생각이 나서 안그래도 궁금했더랬습니다.
우유 납품 지연하면서 연대 시위하고 나서 우유값이 올라갔었는데,
요즘 우유값이 시위전보다 오히려 더 내려가 있길래 많이 의아했었죠. 이유가 그거였군요.
살기 힘들 때 생필품값이라도 내려가니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나라는 반대로 살기 어려워지면 물건값이 더 치솟곤 하니...경기 어렵다, 환율이 올라서다, 원유값이 올라서다...
한도 끝도 없이 오르기만 하는 대한민국 물가도 좀 잡아줬으면...
요즘 제가 맨날 이럽니다. 비 보면서도, 이 비 우리나라에나 좀 내려주지(가뭄이 심각하다길래)...
애국자도 아님서...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들이 있는 어머니라고 하시더니 역시 우유값 예전 것 요즘것 모두 외우고 계시는군요^^
요새 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 그래도 싸다니 정말 다행이지요?

한국물가가 그렇게 오른다니, 안타깝습니다.
한국에 친척 부모님, 친구, 사랑하는 이들이 대부분 계실 태니까 많은 분들이 님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저는 가끔 독일서 해가 찬란한 날은
" 한국해가 독일에 왔나 " 싶습니다.
한국해는 정말 찬란 해서요^^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하다 못해 뜨거워 죽죠....
제 독일친구가 한국을 방문한 적 있었는데, 이녀석에게 가장 많이 보았던 모습은...

그늘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갔을 때 , 아직 5월 이었던 것 같은데 여성들이 많이 양산 ( 우산?) 을 쓰고 다니는 것 봤습니다. 해가 좀 강하면 피부보호하기 정말 좋을 것 같던데요.
그런데 독일서 혹시 이거 쓰고 다녀보신 분 계시는지요?
한 번도 못본것 같아요....

자작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여성들이 양산을 쓰는 모습이 리사마리님에게는 좀 생소했을 듯도 싶네요.
서양 사회에서도 고전 그림들 속에 귀부인들의 소지품 가운데 하나로 양산이 그려져 있곤 하는 걸 보면, 예전에는 이곳에서도 여성들이 양산을 썼었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볕이 뜨거운 여름에 양산을 주로 쓰지, 다른 철에는 잘 안 써요. 어쨌거나 볕은 한국이 더 뜨겁잖아요. '머리 익겠다.', '머리 까지겠다' 소리가 절로 나는... ^^
독일땅에서 서양 사람들 따라 똑같이 볕에서 일광 즐기다가는 '기미'라는 녀석이 슬금슬금 찾아온다는 거 아닙니까.
백인에게는 기미가 드문 것 같아요. 얘네들은 그냥 뻘개지다가 말던데요.
멜라닌 색소가 원인인 기미는 황인종이나 흑인들이 햇볕에 노출이 되었을 때, 거뭇거뭇 더 많이 올라온답니다. 주근깨도 있지만, 그거야 백인들에게도 많으니... (둘은 비슷해 보여도, 주근깨는 레이저로 시술이 가능해도 기미는 한번 생기면 힘들다고 하더군요. 누군가 해준 말이라 확실한 건지는...) 
그러니 팔팔한 청춘이 아니라면, 볕을 조심해야 해요.
독일애들이랑 똑같이 하다간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양산 말고, 선글라스라도 끼고 여름 햇살 아래 서고 싶은데, 어린 애들 둔 엄마들은 그것마저도 힘드네요. 시시때때로 애들에게 주목해야 해서...
갑자기 생각나는 일화가 있네요. 아침부터 또 방을 잘못 찾은 것 같지만...
예전에, 돌 지나고 한참 이리저리 뛰기 시작한 둘째가 전쟁기념관에서 어떤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버리길래, 얼른 따라 들어갔더니, 애도 안 보이고 온통 암흑속인 겁니다.
더듬더듬 거리며, "**야, 어디 있어?" 하면서 애 이름 부르며 찾고 있는데,
피식피식 웃는 소리가...
그때 알았죠. 제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그 곳은 슬라이드를 보는 곳이어요. 영화관과 달리, 빛도 어느 정도는 있었구요.
수많은 사람들이 슬라이드를 보는 가운데, 어떤 여자가 얼굴에 선글라스 낀 줄도 모르고 더듬거리고 있으니, 우스웠겠죠? 게다가 제 옆에는 저를 이상한 듯 바라보고 있는 저의 아이가... ㅋㅋ
그맘때 애들 둔 부모들은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도 모른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자작나무님
ㅎㅎ 저는 한번은  눈거풀에 약간 염증같은게 생겨 의사에게 다니면서 겨울에 좀 큰 선글라스끼고 다니다가 ( 그것도 젊은 여자가)  남들이 좀 이상하게 쳐다보던 경험 한적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양에서 과거에 중산층이상의 여성들이 외출할 떄 양산과 핸드백, 장갑등은 필수품이었죠. 그런데 이 풍습은 거의 100년 전 부터 사라졌을겁니다.
제가 어릴 때 한국서 나이드신 할머니가 쓰고 다니시던 기억이 납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 이모나 고모등 ) 은 기억이 잘 안나고요.
 그런데 요새는 나이에 상관없이 쓰고 다니는 것 같죠.

이탈리아 남부처럼 해가 뜨거운데는 가끔 대만등 동양관광객들이 단체로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것 봤습니다. 역시 관광온 유럽 어린이들이 해가 쩅쨍한데 모두들 '우산' 을 스고 있는 거보고 의아해서 부모님들에게 질문들을 퍼부어 대더군요.
그런데 그 근처 사는 그 지역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항상보기 때문에 익숙해 진것 같더군요. 

저는 양산보다 여름에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할 때 ( 워낙 좋아하거든요) 얼굴 보호 할수 있는 게 왜 없을까 싶어 (가장 강하다는  60 짜리 크림에 분바르고 해도 안되더군요 ㅠㅠ) 안타까와요. 어떨 떈 아예 얼굴전체 마스크를 하고 물속에 들어가 볼까 싶기도 ㅎㅎ

Roa님의 댓글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번에 프랑스 니스에서 해수욕을 할 때, 저랑 저희 친구들만 파라솔 꽂고 그늘 속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죠.....모두들 태우시느라 정신 없더군요.
저희는 그리고 한 번 수영하고 나올때마다 말려서 소금 털고 다시 선크림 바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ㅎㅎ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라솔 어디서 구하셨어요?
저도 있으면 물론 그밑에 들어가겠습니다.

저도 수영하고 나와서 씻고 다시 크림바르는 난리는 항상 칩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100년전 귀족들은 피부가 하얗다 못해 핏줄이 파랗게 비쳤죠.. 그래서 파란피를 가진 사람들(Blaublüter)이라고 하죠...

아직도 그 잔재가 조금은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소위 왕족이라는 북유럽의 귀족들치고 선탠하는 사람들 못 봤습니다.ㅋㅋㅋ

  • 추천 1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야 1000년 전 쯤 저어기 남쪽 이베리아반도의 지금의스페인사람들 처럼 피부가 좀 거무스름한 사람들이 보기에 하얘가지고...^^
이 동네 왕족들이 북유럽의 귀족들과 혼인을 맺으면서, 그 동네와 달리 해볓을 못밭아 하얀피부에 핏줄이 새파란 거보고 sangre azul (blaues Blut) 을 미의 이상향으로 본대서 나왔다죠.

그란데 요새 누가 이 하얀 ( 꼭 돈없어 휴가 못가고 방안에만 있어서 그런 것 같은 ) 피부 이쁘다고 합니까? 제 친구들은 다들 챙피해 하두만. 돈내고 태우는 데 가서 태우고요. 그런데 정말 북유럽 왕족들 안 태운데요?
음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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