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금 심했던 화이트크리스마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yuron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1,709회 작성일 01-12-26 13:52본문
나는 조신하게 집에만 있었기에 눈오는 크리스마스가 운치도 있고 좋았는데 정도가 조금 심했던 모양이다. 화이트크리스마스("weiße Weihnacht")도 좋지만 눈도 적당히 와야지 너무 오면 골치다. 작센주, 튀링엔주, 바이에른주에선 많은 운전자들이 눈으로 인한 교통정체때문에 차안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해야했다. 또 눈만 많이 온 것이 아니라 날씨도 추웠고 비바람까지 세차게 쳤다. 그러다 어느덧 지금은 변덕스럽게 날씨가 풀렸다. 이 날씨덕에 독일은 교통혼잡이 벌어졌다. 튀링엔주에서는 눈이 2미터까지 쌓여 곳곳의 지역 교통이 두절되었다. 바이에른주 알프스지역은 눈에다가 폭풍같은 센바람이 치는 통에 눈사태의 위험이 있었다.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나무가쓰러지고 정전소동이 있었다. 날씨도 추워서 바이에른주 Funtensee 부근에서는 한때 영하 45.9도까지 내려가는 기록을 세웠다. 기상을 측정한 이래 처음있는 신기록이란다.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