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통계청 ( statistisches Bundesamt)을 비롯 독일의 주요 통계청이나 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로 이번 주 슈피겔지 기사 중 일부 발췌입니다.

독일인 ㅡ 독일영토내에 사는 이들, 즉 13% 정도의 외국인, 그 외에 외국출신의 독일국적자 모두가 설문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ㅡ 들이 유럽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가장 검소하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 국민들 보다 환경보호에 큰 의식을 가지고 상품을 고르기는 하나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제품의 다양성에, 영국인들은 서비스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며 이탈리아인들은 즉흥적으로 상점을 선택하는데 비해 54% 의 독일인들은 구매시 가장 먼저 가격을 고려한다고 대답하여 유럽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식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연쇄할인점 ( Discounter) 은 독일인들의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리들 , 알디, 네토, 페니등 수많은 할인점들이 50. 60년대에 대부분 생겨났는데 경제기적을 일으켜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일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로 영국의 두배가 넘을 때 독일인들은 이런 싼 가격의 할인점들을 만들어 현재 유럽의 할인점은 두 개 중 하나가 독일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 이런 독일인들의 의식을 빗대어 표현하는 전자상품 할인점의 광고표어 "구두쇠짓은 짜릿하다 " ( Geiz ist geil) 라는 문구를 통해 독일인들은 이런 성품을 스스로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 다른 몇 가지 통계들을 살펴보면 독일인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1위가 개인의 표현, 의견 발표의 자유 (남 96% 여 94%) 2위는 훈련되어 있음 , 부지런함 (남87 여91%) 3위는 절약 , 근검하는 정신 (남 72, 여79%) 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조국이 위협을 받았을 경우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그의 삶을 걸고라도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62%, 여성은 34% 가 그렇다고 대답하여 소개된 설문조사결과 중 남녀간 대답의 차이가 가장 많습니다.

"크고 뚱뚱한 자동차는 남성적임 과시를 위한 대용품이다 " 라는 선입견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60% 가 남성은 43% 가 그렇다라고
" 여성들은 주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 는 선입견에는 여성들은 25% , 남성들은 30% 가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직 독신인 남녀들에게" 당신은 스스로 왜 혼자라고 생각하는가 " 라는 질문에 여성의 48% 는 " 좋지않은 경험을 해서 ", 남성은 38%가  " 수줍은 성격 때문에 " 라고 가장 많은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남성들은 여성보다 섹스를 자주 생각하여 2 명 중 한 명은 매일 성관계를 원하나 여성의 경우는 29%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성관계에 있어 전희를 포함 걸리는 시간은 총 36분으로 세계적으로 볼 떄 중간 수치라고 합니다. 횟수로는 그리이스인들이 가장 많고, 멕시코인들이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며 스위스인들은 가장 전희의 시간이 길다고 하는데 많은 독일인들은  이나라 남성들은 아마도 이런 질문들 받으면 가장 과장들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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