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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의 마약상 목숨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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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uron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2,022회 작성일 01-12-11 08:22

본문

함부르크의 소위 마약밀매상이라는 19세의 카메룬 출신의 흑인의 목숨이 여전히 위독하다. 함부르크의 사법당국 대변인은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발표했다. 19세의 카메룬 출신의 흑인은 구토제를 먹고 심장박동이 중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무장관 Ronald Schill(극우파로 분류되는 인물)은 여전히 조치의 정당성을 고수한다.

그에게 구토제를 먹인 것은 마약이 든 작은 알을 삼켰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그는 검찰측의 허가와 함께 법의학 연구소로 옮겨졌고 월요일 구토제를 먹은 후  심장박동이 일시정지된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에게 구토제를 먹이려는 시도가 두번 실패한 이후 그의 코를 통해 구토제가 주입되었다. 그런데 그에게 일상적인 양의 구토제가 주입된 이후 그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의 정신이 들게 하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한후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여기서 위세척을 통해 41개의 마약알약을 압수했다.

함부르크의 의사회는 그에 대한 조치를 비판하면서 폭력을 동반한 강제 구토제 먹이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의사회는 또한 적어도 환자가 긴급상황에서 재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되었어야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주말의 비극적인 사건은 즉각적인 구급의료행위가 가능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약밀매자도 사람이고 이 경우엔 우리의 환자이다"라고 의사회장 Frank Ulrich Montgomery는 말했다. "환자 구급치료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연구소에서는 그런 조치를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 결여되어 있다."

이에 반해서 경찰노조장  Konrad Freiberg는 NDR방송에서 구토제 주입은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불행한 사태가 연쇄된 것"으로 이해한다. 대개 피고가 경찰의 조치에 저항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조치를 관철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무장관(Innensenator를 그냥 내무장관이라 번역했음, 뭐 다른 좋은 표현이 있나요?) Ronald Schill과 사법장관 Roger Kusch는 유감을 표시하고 조사를 벌이겠다고 했다. 그러나  Schill은 또한 구토제가 계속 주입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것은 증거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경찰노조의 Freiberg는 마약상에게서 마약을 뺏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입이 계속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단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법치국가에서 누군가 증거를 삼켜서 경찰의 수사를 저지하려는 일이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슈피겔언라인참고





'217.230.124.128'Jayuroni: 이 흑인은 결국 죽었음  [12/1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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