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월드컵추첨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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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uron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1,974회 작성일 01-12-02 09:56본문
독일은 조추첨 결과가 독일에 유리하게 나왔다며 은근히 반기는 분위기다.독일이 속한 조엔 사우디 아라비아, 아일랜드, 그리고 카메룬이 속해 있다. FAZ지는 "추첨행운"( Losglück)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고 있다.
Jürgen 클린스만은 더이상 좋을 수가 없다면서 "Schweine-Glück"이라는 말까지 동원했다. 이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은 아닌데, Schweine가 돼지라는 뜻으로 보통 욕으로 쓰이는 말인데 그게 행운이라는 낱말과 결합을 했으니 우리말로 굳이 풀어보면 "아 씨바 더럽게 운도 좋네, 우린 정말 억세게 운이 조은 놈이여 " 정도 될 것 같다. 특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웨덴 , 나이지리아 강팀 4팀이 함께 모인 F조와 비교하면 얼마나 다행이냐는 안도의 한숨이 이 단어에 이미 묻어난다.
독일대표팀 감독 루디 푈러는 같은 조팀이 "중위권 그룹"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진짜 누워 떡먹기는 브라질이 속한 조다. 터어키, 중국, 코스타리가가 한팀이라니.
심지어 슈뢰더 총리도 한마디 했다. '독일은 추첨결과에 매우 만족해도 되겠어요. 훨씬 나쁜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베켄바우어 왈; "상대를 가볍게 보면 안되지만 이 정도 그룹에서 독일팀이 예선통과를 하는 것은 한마디로 의무라고 할 수 있죠"라면서 예선 통과 못하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은 예선통과는 별게 아닌지 이미 예선통과후 일정에 관심을 보인다.(부럽당) 독일이 자기 조에서 1위 혹은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한국에서 벌이게 되는데 이때 상대는 B조의 스페인, 슬로바키아, 파라과이,남아프리카 중의 하나가 된다고 한다.
독일이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6월 15일(8.30 시 MESZ) 제주도 서귀포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조2위로 통과하게되면 6월 16일 (13.30 Uhr MESZ) 수원에서 B조 1위팀과 겨루게 된다.
나그네: Schwein haben = Glueck haben. [12/03-04:36]
나그네: Das Schwein gilt als Glueckstier. Bei dem Kartenspiel wurde die
hoechste Spielkarte, das As auch Schwein oder Sau genannt und
wird noch.
[12/03-04:39]
나그네: 주로 Schwein을 욕으로 쓰인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위에 쓰여 있는 것
처럼 여기서도 Schwein 은 행운을 의미했답니다. [12/03-05:08]
fairehm: 열라 거만하네 독일셰리들 유로2000에서 병신되구 영국한데 병신되그두 [12/05-00:46]
fairehm: 독일 축구 존나 시러 [12/05-00:46]
fairehm: 독일 존나 병신 망해라 분데스 망해라 [12/05-00:47]
Jayuroni: 나그네님 지적에 감사. 원칙적으로 님의 지적이 옳아요. 그러나 말의 어감을 문제삼는다면 님과 조금 의견이 달라요. 단순히 Schwein=Glueck으로 이해하는 것은 Schweine-Glueck이란 말의 긴장관계와 말의 재미를 놓치고 있다고 봅니다. 두단어가 같은 뜻이라면 굳이 겹쳐 쓸 필요가 없잖아요. 뭐하러 같은 단어를 두개나 써서 따따블로 고생을 하나요. 겹쳐쓸땐 뭔가 새로운 효과가 발생해야죠. Schweine-Glueck은 제가 보기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보통 언어습관에서 schweine-는 schweineteuer(더럽게 비싸네)처럼 부정적인 뜻의 뒷말을 더욱 강조할 때 쓰입니다. 독일사람은 실제 Schwein haben만이 아니라 schweine teuer를 떠올릴 것이고 Schweine-Glueck이라는 미묘한 단어의 조합 앞에서 슬그머니 미소를 지을 걸로 짐작합니다. 어쨌거나 Schweine-Glueck은 운이 좋아도 무척 좋은건데, 저는 그것을 더럽게 좋은거, 억세게 좋은거라고 표현했어요. 더럽게 좋다는 말이 우리말에서도 강세어이지 나쁘다는 뜻은 아니죠? 어쨌든 좋은 지적에 다시한번 감사. [12/07]
Jürgen 클린스만은 더이상 좋을 수가 없다면서 "Schweine-Glück"이라는 말까지 동원했다. 이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은 아닌데, Schweine가 돼지라는 뜻으로 보통 욕으로 쓰이는 말인데 그게 행운이라는 낱말과 결합을 했으니 우리말로 굳이 풀어보면 "아 씨바 더럽게 운도 좋네, 우린 정말 억세게 운이 조은 놈이여 " 정도 될 것 같다. 특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웨덴 , 나이지리아 강팀 4팀이 함께 모인 F조와 비교하면 얼마나 다행이냐는 안도의 한숨이 이 단어에 이미 묻어난다.
독일대표팀 감독 루디 푈러는 같은 조팀이 "중위권 그룹"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진짜 누워 떡먹기는 브라질이 속한 조다. 터어키, 중국, 코스타리가가 한팀이라니.
심지어 슈뢰더 총리도 한마디 했다. '독일은 추첨결과에 매우 만족해도 되겠어요. 훨씬 나쁜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베켄바우어 왈; "상대를 가볍게 보면 안되지만 이 정도 그룹에서 독일팀이 예선통과를 하는 것은 한마디로 의무라고 할 수 있죠"라면서 예선 통과 못하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은 예선통과는 별게 아닌지 이미 예선통과후 일정에 관심을 보인다.(부럽당) 독일이 자기 조에서 1위 혹은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한국에서 벌이게 되는데 이때 상대는 B조의 스페인, 슬로바키아, 파라과이,남아프리카 중의 하나가 된다고 한다.
독일이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6월 15일(8.30 시 MESZ) 제주도 서귀포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조2위로 통과하게되면 6월 16일 (13.30 Uhr MESZ) 수원에서 B조 1위팀과 겨루게 된다.
나그네: Schwein haben = Glueck haben. [12/03-04:36]
나그네: Das Schwein gilt als Glueckstier. Bei dem Kartenspiel wurde die
hoechste Spielkarte, das As auch Schwein oder Sau genannt und
wird noch.
[12/03-04:39]
나그네: 주로 Schwein을 욕으로 쓰인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위에 쓰여 있는 것
처럼 여기서도 Schwein 은 행운을 의미했답니다. [12/03-05:08]
fairehm: 열라 거만하네 독일셰리들 유로2000에서 병신되구 영국한데 병신되그두 [12/05-00:46]
fairehm: 독일 축구 존나 시러 [12/05-00:46]
fairehm: 독일 존나 병신 망해라 분데스 망해라 [12/05-00:47]
Jayuroni: 나그네님 지적에 감사. 원칙적으로 님의 지적이 옳아요. 그러나 말의 어감을 문제삼는다면 님과 조금 의견이 달라요. 단순히 Schwein=Glueck으로 이해하는 것은 Schweine-Glueck이란 말의 긴장관계와 말의 재미를 놓치고 있다고 봅니다. 두단어가 같은 뜻이라면 굳이 겹쳐 쓸 필요가 없잖아요. 뭐하러 같은 단어를 두개나 써서 따따블로 고생을 하나요. 겹쳐쓸땐 뭔가 새로운 효과가 발생해야죠. Schweine-Glueck은 제가 보기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보통 언어습관에서 schweine-는 schweineteuer(더럽게 비싸네)처럼 부정적인 뜻의 뒷말을 더욱 강조할 때 쓰입니다. 독일사람은 실제 Schwein haben만이 아니라 schweine teuer를 떠올릴 것이고 Schweine-Glueck이라는 미묘한 단어의 조합 앞에서 슬그머니 미소를 지을 걸로 짐작합니다. 어쨌거나 Schweine-Glueck은 운이 좋아도 무척 좋은건데, 저는 그것을 더럽게 좋은거, 억세게 좋은거라고 표현했어요. 더럽게 좋다는 말이 우리말에서도 강세어이지 나쁘다는 뜻은 아니죠? 어쨌든 좋은 지적에 다시한번 감사.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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