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독일 베를린의 3대대중문화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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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201회 작성일 01-11-21 22:39본문
가장 많이 성황을 이루는 매력있는 3대 문화명소는 Friedrichstadtpalast, 포츠담광장의 뮤지칼극장 그리고 Varieté Wintergarten"이라고 Berlin Tourismus Marketing GmbH (BTM)의 Heinz Buri는 말한다.
49마르크에서 199마르크까지 하는 비싼 입장료를 받으면서 최대의 매출을 올린 곳은 Stella-Musical "노틀담의 꼽추Der Glöckner von Notre Dame"이다. 약 110만명의 관객이 99년 6월 초연 이래 디즈니필름을 무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자 파리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경유해 독일로 들어온 노틀담 꼽추를 보았다.
11월 12일부터는 일주일에 3번에서 4번의 노틀담 꼽추 공연 외에도 새로운 가족 뮤지컬 "Emil und die Detektive"가 상연된다.
보통 Friedrichstadtpalast와 Wintergarten의 주메뉴는 전통적인 것이다. 특히 황금의 20년대가 주종이다. 당시 독일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세속적인 여흥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다. 약 4백편의 Varietés(일종의 버라이어티쇼)가 당시 베를린에서 상연되었다.
현재는 이런 것을 하는 지역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 하지만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준은 이미 만만치 않으며 주목할만 하다. 자신의 지성적인 수준을 너무 낮춰잡고 싶지 않으면 Wilmersdorf의 "Bar jeder Vernunft" 나 Hackeschen Höfen의 Varieté Chamäleon을 가면 되겠다. 이 두곳의 소무대는 베를린의 문화계에서도 최대의 만족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 알려진 배우들도 관객으로 많이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코메디, 샹송을 비롯해 여러가지 메뉴가 연달아 바뀌면서 진행되는 반면에 Friedrichstadtpalast는 1년넘게 똑같은 작품이 프로그램에 올라 있다. "Revue Berlin"이 그것이다. 베를린의 1백년의 역사를 노래와 춤으로 보여준다. 이 유럽최대의 Revuetheater에 올해 60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이로써 동독시절부터 이어온 이 Palast 는 통일된 베를린에서 관객을 끌어들이는 최대의 흡입력이다. 연말에는 Weihnachtsrevue와 Marlene-Dietrich-Programm이 끼어들게 된다. 2002년 3월에는 새 프로그램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동화같은 성공말고도 1984년에 완성된 Friedrichstadtpalast 자체가 또 동화같은 면이 있다. 복도에 비잔틴적인 장식은 비꼬기 좋아하는 베를린사람들에 의해 아제르바이쟌 역("Bahnhof von Aserbeidschan")이라는 풍자를 낳게 했다. 이 별명은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실에 가깝다. 실제로 동독은 바그다드의 문화궁전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사용되지 않고 서랍속에 쳐박혀있는 설계도를 꺼내 든 것이다. 세계적 수준이 무엇인지를 잘못 오해한 경우라 하겠다. 그에 비해 이 위엄있는 건물의 기술적인 장치들은 볼만하다. 60미터 높이의 무대는 유럽최대이다.심지어 저수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 1900개 좌석은 마치 원형극장처럼 배열되어 있으며 무대를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곳의 또다른 시각적인 매력은 32명의 롱다리 Revuegirl들이다. 이런 종류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이곳에선 관객들에게는 춤과 라이브 뮤직, 화려한 색체의 무대, 서커스 같은 볼 거리들이 듬뿍 제공된다. 이것말고 파리에서 처럼 에로틱이나 라스베가스에처럼 글래머를 찾는 사람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Friedrichstadtpalast처럼 포츠담거리의 Wintergarten도 비슷하게 매일 장거리관광객들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그 앞에 정차한다.전쟁때 부서졌던 건물입구부분은 Friedrichstraße역에 바로 연해 있다.Varieté 분야에서 예전같은 세계적인 명성은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는 저녁의 오락소일거리로 가벼운 형태가 오히려 대중성이 있다. Wintergarten의 방명록에는 모든 정당의 정치가들이 망라되어 있다. Johannes Rau 대통령, Otto Schily 내무장관, 기민당 사무총장 Laurenz Meyer에서 Hans-Dietrich Genscher 전 외무장관, 그리고 Gregor Gysi. /슈피겔언라인참고
49마르크에서 199마르크까지 하는 비싼 입장료를 받으면서 최대의 매출을 올린 곳은 Stella-Musical "노틀담의 꼽추Der Glöckner von Notre Dame"이다. 약 110만명의 관객이 99년 6월 초연 이래 디즈니필름을 무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자 파리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경유해 독일로 들어온 노틀담 꼽추를 보았다.
11월 12일부터는 일주일에 3번에서 4번의 노틀담 꼽추 공연 외에도 새로운 가족 뮤지컬 "Emil und die Detektive"가 상연된다.
보통 Friedrichstadtpalast와 Wintergarten의 주메뉴는 전통적인 것이다. 특히 황금의 20년대가 주종이다. 당시 독일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세속적인 여흥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다. 약 4백편의 Varietés(일종의 버라이어티쇼)가 당시 베를린에서 상연되었다.
현재는 이런 것을 하는 지역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 하지만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준은 이미 만만치 않으며 주목할만 하다. 자신의 지성적인 수준을 너무 낮춰잡고 싶지 않으면 Wilmersdorf의 "Bar jeder Vernunft" 나 Hackeschen Höfen의 Varieté Chamäleon을 가면 되겠다. 이 두곳의 소무대는 베를린의 문화계에서도 최대의 만족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 알려진 배우들도 관객으로 많이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코메디, 샹송을 비롯해 여러가지 메뉴가 연달아 바뀌면서 진행되는 반면에 Friedrichstadtpalast는 1년넘게 똑같은 작품이 프로그램에 올라 있다. "Revue Berlin"이 그것이다. 베를린의 1백년의 역사를 노래와 춤으로 보여준다. 이 유럽최대의 Revuetheater에 올해 60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이로써 동독시절부터 이어온 이 Palast 는 통일된 베를린에서 관객을 끌어들이는 최대의 흡입력이다. 연말에는 Weihnachtsrevue와 Marlene-Dietrich-Programm이 끼어들게 된다. 2002년 3월에는 새 프로그램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동화같은 성공말고도 1984년에 완성된 Friedrichstadtpalast 자체가 또 동화같은 면이 있다. 복도에 비잔틴적인 장식은 비꼬기 좋아하는 베를린사람들에 의해 아제르바이쟌 역("Bahnhof von Aserbeidschan")이라는 풍자를 낳게 했다. 이 별명은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실에 가깝다. 실제로 동독은 바그다드의 문화궁전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사용되지 않고 서랍속에 쳐박혀있는 설계도를 꺼내 든 것이다. 세계적 수준이 무엇인지를 잘못 오해한 경우라 하겠다. 그에 비해 이 위엄있는 건물의 기술적인 장치들은 볼만하다. 60미터 높이의 무대는 유럽최대이다.심지어 저수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 1900개 좌석은 마치 원형극장처럼 배열되어 있으며 무대를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곳의 또다른 시각적인 매력은 32명의 롱다리 Revuegirl들이다. 이런 종류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이곳에선 관객들에게는 춤과 라이브 뮤직, 화려한 색체의 무대, 서커스 같은 볼 거리들이 듬뿍 제공된다. 이것말고 파리에서 처럼 에로틱이나 라스베가스에처럼 글래머를 찾는 사람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Friedrichstadtpalast처럼 포츠담거리의 Wintergarten도 비슷하게 매일 장거리관광객들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그 앞에 정차한다.전쟁때 부서졌던 건물입구부분은 Friedrichstraße역에 바로 연해 있다.Varieté 분야에서 예전같은 세계적인 명성은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는 저녁의 오락소일거리로 가벼운 형태가 오히려 대중성이 있다. Wintergarten의 방명록에는 모든 정당의 정치가들이 망라되어 있다. Johannes Rau 대통령, Otto Schily 내무장관, 기민당 사무총장 Laurenz Meyer에서 Hans-Dietrich Genscher 전 외무장관, 그리고 Gregor Gysi. /슈피겔언라인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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