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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국테러- 슈피겔지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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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906회 작성일 01-09-12 05:58

본문

거인도 다칠수 있다. Der Gigant ist verletzbar
Von Harald Schumann


수천명의 사망자. 대도시 뉴욕의 심볼의 하나가 파괴되었고 국방부건물도 자살을 무릅쓴 파일로트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화염에 휩싸였다. 전시대 테러공격을 통털어 최대규모의 이번 테러공격은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방향으로가 아닐 것이 틀림없다.

돌아가는 방송카메라들, 수천만명이 두눈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나고 극단적인 인정사정없는 테러조직이 슈퍼강대국 미국을 바로 겨냥해 그 심장부를 공격했다. 최근세 역사에서 처음으로 미국인들은 전쟁과 유사한 공포를 자국땅에서 체험하고 있다.

어떤 광적인 집단이 이러한 야만적인 테러의 물결뒤에 숨어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아직 답변되지 않았다. 세계는 두려워할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세계의 강대국들이 본질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과연 무엇이 발생할 것인지는 아마도 이미 다음 몇시간안에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최대의 안전보장기구는 쓸모가 없었다.

미국의 많은 안전보장기구의 수많은 직원들에게 그들자신의 눈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불가능한 무엇이 발생했다. 일련의 테러를 기획실천한 것은 더할 나위없이 복잡했을 것이다. 수백명의 공범자들은 적어도 미리 통지를 받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어떤 것이 실행이 될수 있으려면 오랜 준비와 복잡한 논리 없이는 불가능하다.

마침 미국은 위력적인 안전보장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안정보장기구를 유지하는데 매년 수조달러 규모가 들어간다. 그러나 명백히 전세계에 포진한 미국의 National Security Agency도 수천명의 CIA요원이나 FBI요원들도 이렇게 임박한 재난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단서도 수집하지 못했다.

이로써 비판하는 사람들이 미국의 안보정책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주장해온 것들이 증명되었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모든 나라들중의 거인인 바로 그 미국이, 바로 그 미국도 다칠수가 있다. 바로 저 다른 모든 나라들과 똑같이 말이다. 맨하탄에 테러주의적으로 선포된 묵시록은 단지 슈뢰더 총리가 말했듯이 "문명화된 세계에 대한 전쟁선포"일 뿐만 아니라, 이것은 항상 군비확장의 비전속에서 미사일방어시스템 혹은  NSA의 전세계적인 도청논리로 낙착되는 보수적인 미국의 안보전략의 원시적인 군사논리가  종국에는 어떤 실제적인 안전도 생산해주지 않는 다는 것 또한 증명해준다.

복수의 반경이 곧 머잖아 시작될 수 있다.

미국 대통령 부시가 이제 어떤 조치를 행하게 될지와는 상관없다. 두려운 것은 그 조치들이 세계를 보다 평화스럽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국민 대부분은 복수를 촉구한다. 이는 조지부시 대통령보다 머리가 영리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빠져나갈수 없는 압력이다.

이번 공격의 뒤에 몇년째 두려움을 안겨준 이슬람 광신주의자 Ussama Ibn Ladin이 숨어 있다는 것이 실제로 밝혀진다면-그는 현재  탈리반 국가 아프카니스탄에서 망명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프카니스탄은 추가적인 전쟁의 위협에 처할 것이다. 이번그 전쟁에선 미국과 그 연합국들을 적으로 해서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전쟁이 뉴욕과 워싱턴의 공격에 버금가는 공포를 미래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 기여할 것인지는 의심하고도 남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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