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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기문 독일 방문

독일 여수상 메르켈 유엔 개혁 지원 약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15회 작성일 06-12-07 20:03

본문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독일을 방문해 여수상 메르켈을 만났다. 정식 임기 시작은 비록 내년 초이지만 이미 몇 주 전부터 유엔본부에서 인수인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면담 후의 짧은 기자회견에서 메르켈은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가되는 유엔의 개혁에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를 약속했음을 전했다. 반기문은 기자들 앞에서 한 나라가 아무리 크더라도 국제적인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는 여러나라들이 공동보조를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했다. 미국에 대한 간접적 경고의 소리로도 들렸다.

독일 공영방송의 한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반기문은 자기에게 유엔사무총장이 갖추어야 할 강력한 통솔력이 부족하다는 세인들의 비평에 부드럽고 겸손하다고 해서 통솔력이 떨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새로 맡게 될 직책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스스로를 낙관적이고 조화를 찾는 사람으로 자평하고 있다.

62세의 반기문은 한국인으로서 스스로를 당연 북한의 핵분쟁에 대한 전문가로 자인하고 있으나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란과 수단,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 내의 분쟁들의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그는 중동지역의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미 한국인들과 미국인들로 구성된 보조팀을 구성해 다가올 유엔사무총장의 역할을 훌륭히 완수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는 스스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을 보이는 사람이고자 한다고 독일기자는 전한다.

독일은 비록 유엔상임이사국이 아니지만 이에 새로 선임되고자 작금 다방면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실제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 정치 경제 군사적 지원에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앞장 서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반기문의 독일 방문이 차지하는 의미가 엿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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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szett님의 댓글

esz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다만,  읽다가 맞춤법 틀린 게 보여서요,
'닥아올'은 당연히 '다가올'이 되어야겠죠?
그리고 '작금'은 이젠 거의 쓰이지 않는 구식 표현인 것 같아요.
'요즘'이나 '현재'가 더 읽기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즐겨 쓰시는 표현이라면, 내용 전달엔 문제가 없으니 큰 상관은 없지만요.
여하튼 수시로 중요한 내용들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적 고맙습니다. '다가올'로 수정했습니다. 단지 '작금'은 그냥 두렵니다. ^^*
그리고 이왕 가르침 주시는 김에 여쭙니다:
혹시 Bundeskanzler를 번역할 때 '수상'보다 '총리'를 우선하라는 규칙이 있습니까? 저는 '수상'을 선호합니다만, 우리 신문들 보면 대부분 '총리'로 번역하더군요.

eszett님의 댓글의 댓글

esz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도 '수상'이 적합한 것 같은데요. 왠지 어감이,
총리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 아래 직책(우리나라의 국무총리 같은)을 가리킬 때 쓰고,
수상은 실권을 가진, 실질적 행정수반을 가리킬 때 쓰는 것 같거든요.
한국 신문들이 그런데 메르켈을 총리라고 한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왜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어쩜 단순히 잘 몰라서 그러는 걸수도 있겠고,
한 군데서 그렇게 하니까 그냥 따라서 그걸로 통일된 걸 수도 있겠고,
수상이라는 표현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보고 총리로 쓰자고 정한 걸 수도 있겠고,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기사 쓴 기자한테 메일로 물어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주말판 SZ 5면에 반기문 차기 사무총장과의 인터뷰가 꽤 크게 실렸더군요.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는 자신의 임무로 유엔의 개혁을 꼽는다 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6자 회담의 나라들에 속하지 않는 특사를 임명해 파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독일 방문 이유로 유엔에 재정적 지원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하는 국가로서 앞으로의 유엔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얻고자 했다는 말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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