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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의 중국문화원 급속도 성장

세계가 중국어를 배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413회 작성일 06-12-04 11:35

본문

공자(Konfuzius)
외국문화의 진수에 접근하는 첩경은 그 나라의 말을 배우는 것이라 했다. 각 나라의 고유문화가 그 나라의 언어 속에 스며든 채 전수되기 때문만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지금여기의 뭇사람들과 교류를 함으로써 비로소 문화적 소통이 보다 알차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허나 달리 말하면 언어 즉 말과 글을 통해 자기 나라의 문화를 세계무대에 어쩌면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음을 가리킨다.
독일은 세계 방방곳곳에 Goethe-Institut라 불리는 문화원을 외무부 산하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과의 문화적 교류인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사업을 벌리는 모습이다. 흔히들 독일말을 배우는 곳이라 알고 있지만 어학당 기능은 독일문화원의 한 일부분일 따름이다. 얼마 전 서울의 독일문화원 장이 앞에 나서 북한에 독일도서관 신설 계획을 실현한 사실이 이러한 문화원 기능의 폭을 짐작케 한다.

중국이 자신들의 문화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오월 Nuernberg-Erlangen 지역에 신설된 중국문화원  Konfuzius-Institut은 그 사이 뮌헨지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작금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다. 이는 그만큼 독일인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는 말이다. 이 문화원은 언어코스 뿐 아니라 붓글씨, 기공, 심지어 요리강습 코스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 연초의 베를린과 뉘른베르그에 이어 이번 달 6일에는 Duesseldorf에 문화원의 문을 열 계획이다. 나아가 Hannover, Frankfurt am Main, Hamburg, Heidelberg, Leipzig 등등에 곧 이어 그 대망의 문을 열 계획이니 그 확장세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2010년까지 세계 방방곳곳에서 1억의 사람들이 외국어로서의 중국어를 배운다는 야무진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모택동성전을 제외하고는 외국으로의 자국문화 수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 이에는 분명 문화혁명의 영향도 큰 몫을 차지했다 본다 – 그 후 서서히 그 반대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후 작금의 호황성세를 누리는 환호를 부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기네들 말을 배우지 못하리라는 옛 믿음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한다. 실제 중국을 찾는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중국어를 구사하고 있는 모습에 중국인들 스스로 기분 좋게 놀라고 있다는 보도다.

중국 문화성은 얼마 전 중국과 외국들간의 문화적 교류에 있어 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불평을 했다. 외국에 수출하는 중국문화의 얼추 열배에 해당하는 외국문화가 중국에 수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그 방향을 틀고자 국제적인 문화박람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영화의 국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화원 신설은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문화사업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정부는 각 문화원에 개설 이후 3년간 매년 100000 달라를 교사 봉급과 교재비조로 지원하며 그외 기간산업 등은 해당 국에서 지원을 받는다는 정책이다. 3년 후에는 허나 각 문화원은 재정적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 실제론 허나 이러한 독립채산에 이미 전혀 문제가 없다고 베를린의 중국대사관 담당책임자  Chen씨는 말한다. 예컨대 작금 이 대사관 직할 문화원 건물을 신설 중인데 이에 드는 비용이 9백만 유로라 하니 말이다.

이러한 적지 않은 문화사업에의 투자와 병행해 중국은 자국의 외교정치적 내지는 경제적 이득을 구하는 실리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로부터 자신들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재촉하고 있으며 대만과의 외교적 단절을 아울러 강요한다. 현재 53개국의 아프리카 나라들 중 불과 5개국만이 대만과 계속 외교적 관계를 수립하고 있을 따름이다. 중국은 이렇듯 확장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소위 ‘부드러운 힘’에 의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어쩌면 이라크 침공으로 인해 떨어지는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힘입은 바 또한 작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에 따른 중국인들의 자부심 또한 한층 높아졌다. 1995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인들의 13%만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라는 의견이었던 반면 2003년엔 무려 40%가 이에 동조하는 의견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문화원을 신설하는 등 중국 마냥 적극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할 경우 그 문화원 이름을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 괴테가 독일문화, 그리고 공자가 중국문화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하는 물음이다.

(*쥐드도이췌 신문의 기사(2006.12.04)를 참조했음을 밝힌다.)
추천3

댓글목록

Ab2-잡아님의 댓글의 댓글

Ab2-잡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중국문화에 영향을 받은 조선시대나 고려시대 문신들이나 인물들은 별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과 별 다른 특징이 없으니...오히려 그런시대의 인물을 이름붙이면 우리가 우리스스로 중국 꼬붕이라고 하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시대 인물의 이름을 따면 외국인들이
저사람은 멀 했길래 유명하냐고 물었을때 머라고 대답할런가요? 중국에서 유교배워와서 발전시킨 인물이다 또는 유교숭상한 인물이다 이렇게 말하실런가요? 오히려 중국홍보만 더 해줄겁니다
 
그리고 굳이 남들따라 사람이름을 붙일 필요는 없을것 같군요
비유가 적절할런지는 모르나 미국에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이 있는 반면 재팬타운이 아닌 리틀도쿄라는 도시이름을 딴 지명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우리소신껏 옛날에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유명했던 "개성" 같은 도시이름을 붙여도 좋고 (그러고보니 북한땅에 있는 지명이군요 ^^)
아시아에서 2번째 이자 세계 몇손가락안에 드는 무역항 "부산"의 이름을따서 부산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지금의 코리아라는 국가이름이 된 고려라는 이름을 써도 좋고 아에 코리아 인스티튜트라고 해도 좋으며 더 나아가 예전에 고려라는 이름의 근원이 된 고구려라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중국과 고구려문제도 이런것에서 슬쩍 세계언론에 홍보할수도 있도록 말이죠 

안드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안드레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종대왕은 한문 같은 극도의 비합리적인 문자와는 차원이 다른 한글이라는 걸작을 만드셨습니다. 그것도 본인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더군요.
왕이셨으면서 학문에도 힘쓰시고... 동양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정도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요...
글자 그대로 '문화원'이면 뭔가 정신적인 것을 전달하는 기능을 우선시할텐데, 그런 측면에서 정신 문화를 이끈 그런 분들 중 하나를 선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b2-잡아님의 댓글의 댓글

Ab2-잡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종께선 한글을 직접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한글창제를 명하셨습니다
야사에 따르면 입모양같은 ㅇ자같은 문자의 아이디어가 세종대왕의 아이디어라고 라고 합디다만 근거는 없습니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한글창제외에도 무수히 많으며 그분의 업적을 깍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왕의 칭호자체가 중국식 칭호이며 아이러니하게도 한글창제를 명하신 그 분의 세종이라는 글자도 중국글자인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문제삼는건 그 분의 이름이지 업적때문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도시이름을 땄으면 좋겠군요 위에도 썼지만 우리나라의 고려중후반부터 조선시대 문신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의 영향을 받았고 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신적인것들도 중국풍이 너무 짙습니다 문신중에 유명한 인물을 따면 분명 중국만 좋은일 시켜줄겁니다
그 사람을 소개할때 분명 중국이야기가 들어갈테니까요

그럴바엔 차라리 우리나라 국제항들의 이름을 넣어서 홍보효과도 높일겸 겸사겸사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외국인들에겐 서울빼곤 그 외 도시는 전혀 알려진바 없잖습니까 미국만 봐도 워싱턴,뉴욕같은 세계적 도시외에 마이애미 보스턴 LA 시카고 등등...이런 도시들은 미국내에선 대도시이긴 하나  막상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바닥인데도 유명하죠 미국의 국력의 힘이기도 하지만....

굳이 사람이름을 넣을거면 한국만의 색채가 묻어나는 인물로 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물론 진짜 문화원 이름짓는 사람이 이 글을 볼리도 없고 참고도 않하겠지만...^^;;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종대왕께선 한글을 창제하셨습니다. 창제를 명했다는 것은 창제한 것입니다.

어느 프로젝트의 주체가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물적자원을 끌어들이고 인적자원을 모아 그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면 그 프로젝트는 그 기획자가 만들고 이끈 것입니다. 그 프로젝트 안에 인적자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해도 그 인적자원은 그 프로젝트를 다만 일부 수행한 것이지 그 프로젝트 자체를 이끈 것은 아닙니다. 

최고 결정자의 결정이 그래서 무척 중요합니다. 그 때 집현전 학자들이 거의 한글을 만들었다고 해도 세종대왕이 모든 연구를 폐기하라고 명했다면 한글이 창제 되었을까요?

우리문화는 중국의 문화를 떠나서는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서양이 로마 그리스 문화를 떠날 수 없듯이,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떠날 수 없듯이, 중국의 문화는 우리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공자 문화권이라는 말도 거기서 생긴 것이겠지요. 공자 문화가 후대에 우리나라에 꽃 핀 것은 그렇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결과이고요.

인구가 많고 문화가 발달한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유지되어온 중국의 문화에서 그들의 문자를 쓰고 그들의 제도를 받아들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문화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고요. 왕의 칭호자체가 중국식이었던 것은 그당시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한글 창제 이전의 세종이라는 글자를 어떻게 다른 문자로 표현할 수 있었겠습니까.

세종대왕님이 우리의 독창적인 문화에서 큰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추천 1

Netter-Mann님의 댓글

Netter-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한국 문화원이 제대로 '세워지기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류열풍으로 한국어 습득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 혹여나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 무언가 체계가 잡혀 타국에 당당히 간판을 걸고 한국이 알려진다면, 그만한 기쁨이 어디있을까요.
 물론 그보다 해외에서 부끄러운 소식부터 좀 줄었으면 하는...ㅎㅎ

아무튼, 베리회원분들은 앞의로의 '중국어 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억만대국, 거대한 용이 다가온다 - 독일은 꽤 우려와 두려움으로, 또는 냉소적 시선으로 중국을 바라 보고 있는데,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할까 의문이 듭니다.
짱깨, 뙤놈등의 비하적 발언으로 자신의 무지와 만용을 애써 감추는 모습은 그만 버려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중국음식 드시러 많이 가시잖아요?ㅎㅎ  어우.... 짬뽕국물에 고량주 한잔 그립넹.... 

 

365happy님의 댓글

365happ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대학을 기준으로 해서 보더라도 일본어와 중국어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한국어는 아무것도 아니죠. 뉴질랜드에 이민간 친구말을 들으니 그쪽도 중국어 배운다고 난리가 아니라 하고, 한국도 그러한 것 같고, ... 이래 저래 중국물결은 겉잡을수 없을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유럽에선 가끔 한국의 대기업들이 돈을대서 세운 '한국어' 전공 김나지움들이 있더군요. 인기 좋답니다. 공부 잘해야 갈수 있대요 . 이런곳의 이름이 King Sejong Gymnasium 이더군요.


90년대에 독일 짜이트지가 동양의 대표적 정치가들의 글을 모아 동양에서의 민주주의에 관해 책을 낸게 있었는데 그중 한 부분이 생각 납니다.
Singapur 의    Lee Kuan Yew 는 민주주의는 서구인들이 만들어낸 서구의 제도로 동양에는 맞지 않으며 필요도 없다고 주장 합니다. 이유는 유교 사상이 깊이 뿌리를 밖은 동양에서는 각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 하는 서구와 달리 가족이나 집단의 권리를 먼저 찾으며 . 인간 관계에서 모두가 수평적으로 평등한 서구사회와 달리 위아래가 있는 사회기본 구조 라는 거죠. 그리고 서구식 민주주의 없어도 좋은 국가가 될수 있는 예로 Singapur 나 박정희 시대 이후 한국을 들더군요 .

그러나 김대중 씨는 정 반대 였습니다 그는 싱가푸어가 개인 자유가 없는 경찰국가 라고 비판을 하며 동양도 얼마든지 민주주의 꽃피울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데 , 그 이유로 든것이 한국의 '동학'의 ' 인내천' 사상 이었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 그 사상아래 수십만의 한국농민들이
혁명을 일으켰다고 .중국의 사상을 언급한게 아니어서 저는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 추천 1

sani님의 댓글

san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학이란 말을 들으니 오래 지난 작은 일이 생각납니다. 80년대 중반쯤, 제가 서울의 독일문화원에서 독어를 배울 때 독일인 여선생님이 동학에 큰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 사상을 더 자세히 알고 싶지만 아무리 해도 책이나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며 제게 묻더군요. 저도 좀은 찾아보았겠지만 아무 도움을 드리지 못했던 게 오래 두고 맘에 걸리더라는...
우리 고유의 귀한 사상을 우리는 너무 등한시했던 것 아닌가, 내가 좀더 성의있게 노력했어야 했던 건 아닌가..
한국인 남편을 두었던 그 분은 신교도였고 목사의 따님이었지만 동학을 많이 알고 싶어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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