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화제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오르테가 니카라구아 대선 승리
오르테가 3전 4기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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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352회 작성일 06-11-06 23:02본문
다니엘 오르테가가 60세의 나이에 다시금 니카라구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중남미의 반미 열풍에 다시금 힘을 실어주는 선거 결과입니다. 미국의 반응과 대응이 재미있겠군요.
아래 글을 아까 쓰고 올리려고 하는데 선거 결과가 들리는군요.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 의장 오르테가가 40.1 %의 투표율로 1차 선거에서 승리했답니다. 반대파인 몬테알레그레와 -역시나- 미국투표 옵서버가 이의를 제기했다는군요. 그러나 대부분 선거에 대한 공정성의 의심은 없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선거결과 모를 때 쓴글입니다. 이해해 주세요.^^
다니엘 오르테가가 니카라구아에서 다시 국가 수반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고 미디어들이 전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 불고 있는 사회주의 열풍과 관련하여 미국도 촉각을 세우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미국의 공화당은 이번에 오르테가가 이기면 니카라구아에 대한 원조를 전면 중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부시를 "악마"라고 부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번 니카라구아 선거에서도 산디니스타 진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르테가가 이번에 당선을 바랄 수 있게 된 것은 빈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된데 이유가 있다는군요. 1990년 친미정권이 수립된 이후에도 빈민들의 생활 수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그의 최대 라이벌인 에두아르도 몬테알레그레Eduardo Montealegre 외에도 산디니스타에서 분리해 나간 개혁 세력도 산디니스타 개혁운동Movimiento de Renovacion Sandinista (MRS)을 결성하여 오르테가에 대립하고 있습니다.
몬테알레그레는 니카라구아가 거시경제적 안정, 자유시장이 필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그러한 협정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죠.
그에 반하여 오르테가는 요즘 중남미에 강하게 불고 있는 사회주의 성향의 정치지도자입니다. 그는 주장하기를 , "부라는 것이 소수의 손에 떨어져서는 안된다. 국민이 소유하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보건, 주택, 노동, 교육 등 부분에서 평등한 정치를 목표합니다. 자본주의와 투쟁할 것을 공약합니다. 농민과 영세기업인들에게 새로 개발은행을 설립하여 싼 신용 대출을 약속합니다.
오르테가는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의장입니다. 해방전선의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rente Sandinista de Liberacion Nacional,FSLN)은 니카라구아에서 좌익정치운동으로 시작하여 후에는 정당으로까지 되었습니다. 정당의 명칭 산디니스타는 1927년에서 1933년까지 미국의 침략에 대항하여 싸운 아우구스토 세사르 산디노 Augusto Cesar Sandino에서 딴 것입니다.
1961년의 쿠바혁명의 영향을 받아 토마스 보르헤, 카를로스 폰세카 Carlos Fonseca 등이 성립시켰습니다. 1963년에 소모사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무장항쟁을 시작하였습니다. 1972년에 니카라구아 대지진 후 영향력을 확대하였고 내부에 프롤레타리아 파, 지구 인민전선파, 제3자파 등의 분파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나 1978년 온건보수파 반정부지도자 페드로 호아킨 차모로 Pedro Joaquin Chamorro가 소모사 정권에 의하여 암살된 사건을 계기로 세력이 급격히 확대되어 분파간의 대립도 거의 해소되었습니다.
1979년 6월에는 대규모의 군사작전을 개시하여 7월 니카라구아 혁명에 성공하여습니다. 그 후 제3자파의 다니엘 오르테가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소련과의 관계와 긴밀해지고 또한 아메리카 나라 중 혁명의 발상지 쿠바와도 더욱 밀접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오르테가는 이후 1985년에 대통령이 됩니다.
그러나 니카라구아 혁명 성공 이후에 미국의 레이건 정권의 간섭정책은 니카라구아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에게 니카라구아가 제2의 쿠바가 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겠죠. 미국의 군사원조를 받는 소모사 잔당은 산디니스타로부터 이탈한 세력을 규합하여 우파 게릴라 "콘트라"를 결성하기에 이릅니다. 당내의 분파대립도 심해지고 소련의 붕괴, 내전의 계속, 미국 등의 경제제재 조치 등의 원인으로 결국 1990년 총선에서 져서 정권을 내어줬습니다.
부패혐의도 받았고, 마약과 성폭력 스캔들도 있었던 그가 이번에 권력장악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아래는 선거결과 모를 때 쓴글입니다. 이해해 주세요.^^
다니엘 오르테가가 니카라구아에서 다시 국가 수반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고 미디어들이 전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 불고 있는 사회주의 열풍과 관련하여 미국도 촉각을 세우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미국의 공화당은 이번에 오르테가가 이기면 니카라구아에 대한 원조를 전면 중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부시를 "악마"라고 부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번 니카라구아 선거에서도 산디니스타 진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르테가가 이번에 당선을 바랄 수 있게 된 것은 빈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된데 이유가 있다는군요. 1990년 친미정권이 수립된 이후에도 빈민들의 생활 수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그의 최대 라이벌인 에두아르도 몬테알레그레Eduardo Montealegre 외에도 산디니스타에서 분리해 나간 개혁 세력도 산디니스타 개혁운동Movimiento de Renovacion Sandinista (MRS)을 결성하여 오르테가에 대립하고 있습니다.
몬테알레그레는 니카라구아가 거시경제적 안정, 자유시장이 필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그러한 협정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죠.
그에 반하여 오르테가는 요즘 중남미에 강하게 불고 있는 사회주의 성향의 정치지도자입니다. 그는 주장하기를 , "부라는 것이 소수의 손에 떨어져서는 안된다. 국민이 소유하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보건, 주택, 노동, 교육 등 부분에서 평등한 정치를 목표합니다. 자본주의와 투쟁할 것을 공약합니다. 농민과 영세기업인들에게 새로 개발은행을 설립하여 싼 신용 대출을 약속합니다.
오르테가는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의장입니다. 해방전선의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rente Sandinista de Liberacion Nacional,FSLN)은 니카라구아에서 좌익정치운동으로 시작하여 후에는 정당으로까지 되었습니다. 정당의 명칭 산디니스타는 1927년에서 1933년까지 미국의 침략에 대항하여 싸운 아우구스토 세사르 산디노 Augusto Cesar Sandino에서 딴 것입니다.
1961년의 쿠바혁명의 영향을 받아 토마스 보르헤, 카를로스 폰세카 Carlos Fonseca 등이 성립시켰습니다. 1963년에 소모사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무장항쟁을 시작하였습니다. 1972년에 니카라구아 대지진 후 영향력을 확대하였고 내부에 프롤레타리아 파, 지구 인민전선파, 제3자파 등의 분파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나 1978년 온건보수파 반정부지도자 페드로 호아킨 차모로 Pedro Joaquin Chamorro가 소모사 정권에 의하여 암살된 사건을 계기로 세력이 급격히 확대되어 분파간의 대립도 거의 해소되었습니다.
1979년 6월에는 대규모의 군사작전을 개시하여 7월 니카라구아 혁명에 성공하여습니다. 그 후 제3자파의 다니엘 오르테가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소련과의 관계와 긴밀해지고 또한 아메리카 나라 중 혁명의 발상지 쿠바와도 더욱 밀접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오르테가는 이후 1985년에 대통령이 됩니다.
그러나 니카라구아 혁명 성공 이후에 미국의 레이건 정권의 간섭정책은 니카라구아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에게 니카라구아가 제2의 쿠바가 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겠죠. 미국의 군사원조를 받는 소모사 잔당은 산디니스타로부터 이탈한 세력을 규합하여 우파 게릴라 "콘트라"를 결성하기에 이릅니다. 당내의 분파대립도 심해지고 소련의 붕괴, 내전의 계속, 미국 등의 경제제재 조치 등의 원인으로 결국 1990년 총선에서 져서 정권을 내어줬습니다.
부패혐의도 받았고, 마약과 성폭력 스캔들도 있었던 그가 이번에 권력장악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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