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대를 통털어 지상최대의 현금 수송작전이 시작되었다.(포쿠스지 표현)  처음으로 새로나온 빳빳한 유로화 지폐와 동전을 비밀장소로 옮기기 위해 수송차들이 출발했다. 이 유례없는 대작전에 대해서 안전상의 이유때문에 구체적인 세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고비상대기상태에 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전예방조치를 펴고 있다.

유로화수송 시작일인 9월1일이 마침 토요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송은 이틀후인 월요일부터 궤도에 오를 것이다. 월요일부터 약 2300대의 수송차가 현금을 가득 싣고 독일전역을 누비게 된다. 유로화에서 독일에 배당되는 몫은 43억 유로화 지폐 그리고 155억 유로화 동전이 된다.

독일 일반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새로운 동전을 만져볼 수 있다. 12월 17일부터 일반시민들이 은행에서 20마르크상당의 유로화 동전을 살 수 있다. 이에 반해서 유로화 지폐는 2002년 1월 1일이 되어야 한다. 이 시점을 기해 유로화는 독일 마르크화를 완전히 대체하면서 유일한 합법적인 지불수단이 된다.

물론 2002년 2월말까지 과도기가 인정된다. 이 첫 두달동안 소매점에서는 아직 독일 마르크화로 지불할 수 있지만 거스름돈은 유로화로 받아야 한다.






























독일인으로 귀화한 사: 와! 역시 독일이 좋아염! 우리나라는 이게 뭐얌.. 썩었잖아! 독일의 반만 따라와바라.. 쯧쯧  [09/05-14:42]
별이: 오늘자 '지구촌 뉴스'를 보니 독일의 유로화 수송차량이 운전사에 의해 털렸다고 하던데... 이럴수가! 옆 보조운전 기사의 얼굴을 자켓으로 덮어 씌우고 미리 준비된 차량으로 도주했다고 합니다. 유로화는 남겨두고 마르크화만 가지고 도주했다는데... 어서 잡혀라!  [09/0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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