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톨릭 성직자의 성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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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296회 작성일 06-08-05 18:12본문
이 주교 이름은 Charles Sylvestre, 나이는 84, 성 농락질 한 시기는 1954년부터 1985년까지 31년에 걸쳐. 밝혀진 것만 말이다. 경찰이 이 늙은이의 범죄를 수사하기 시작한 해는 허나 2004년, 한 여자의 고소에 의해서다. 바로 그 농락당한 어린 여자아이들 중 한 사람이 성인이 된 후 고소를 한 게다.
고백에 의하면 이 주교는 사탕, 쵸콜렛 등으로 그 아이들을 꼬셔 무릎 위에 앉히고 가슴과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한다. 인간 영혼의 구제를 업으로 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인간 영혼을 혼란의 수렁텅이로 빠뜨리며 망가뜨린 셈이다. 지금은 성인된 그 여자아이들의 성장을 상상해 보노라면 욕이 마구 튀어나온다.
그 늙은 주교는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허나 카나다의 성당대변인 Pickersgill 씨가 말하듯 카나다 역사상 가장 심각한 농락 사건이 어찌 그러한 범죄자의 고해성사로 무마가 되겠는가? 무엇보다도 지금도 혼란의 도가니 속에서 헤매고 있을 47명의 영혼들을 위로하기에는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 강간 당한 그 영혼들 말이다.
물론 이러한 사건은 예외적인 경우이며 로마카톨릭에서도 이러한 성직자들의 성농락 사건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희생된 '어린 양'들의 거의 복구불가능한 피해에 비해 터지는 횟수가 너무 잦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경우들까지 상상하노라면 치가 떨린다.
댓글목록
Adkaa님의 댓글
Adk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곁에서 평생을 함께 할 애인이라도 있었더라면...인간의 욕구가 있는데 그걸 효과적으로 방출하도록 기관에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주교까지 될때까지 얼마나 외로왔겠어요.
그래도 요즘 한국 신부들은 괜찮다 싶은게 애인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함께 몇달을 지낸 적이 있는데, 아침 저녁 문안 전화 올리고...아무리 사고가 많더라도 훌륭한 신부님들 많습니다. 제 친구 신부님은 정말 순결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베리님의 댓글의 댓글
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그래도 가톨릭 신부가 비행을 저지르면 뉴스라도 나오니 다행이네요.
이에 비해, 개신교의 목사들의 비리는 하도 많아 뉴스거리도 안되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옆에 부인이 버젓이 있는 목사들 말입니다.
목사들은 외로워서 범죄를 저지를 까요?
개신교 목사의 여신도에 대한 간통, 간음, 성폭행이 흐르는 강물과 같다고 합니다.
예전에 루터가 부패한 가톨릭으로부터 종교개혁을 했듯이 이제는 한국 개신교를 개혁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목사라는 직업이 단일 직종으로 가장 많은 성범죄율을 기록했다죠? 목사가 많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추가로 개신교는 금전문제도 많이 발생하는군요.
* 선량한 신부들과 목사님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만, 이왕 비리가 나온 김에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사실 세상 어딜 가나 비리와 범죄가 없는 완벽한 곳이란 없는 것이죠. 특히 신을 팔아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미워서 그냥 한번 주절거려 봤습니다.
별님2님의 댓글
별님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들 안하는 짓을 누군가 하면 그게 뉴스거리입니다.. ^^* 한가지를 보고 전체를 생각하면 그것이 오히려 걱정입니다. 모든 이치엔 돌연번이나 예외 따위가 있으니까 말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잘 한 짓인지 잘 못된 짓인지는 분명하게 분별해 내는 판단력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겠지요...
성서에 나오듯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추한 주교님의 범죄적인 행동을 매우 안타까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