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컬춰는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 대기업의 인터넷환경을 돕는 뮌헨의  Think Tank에서처럼. 이곳은 직원의 반수이상이 외국인이다. 러시아, 튀니지, 인도, 멕시코인들이 함께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비밀병기이자 장점"이라고 영업대표 Christian Heller는 말한다.

이곳의 주업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지만 밤에도 사람이 오간다. 21살의 튀니지인 Achmed는 당연하다는듯 아직 퇴근시간이 안됐는데도 일찍 퇴근한다. 그는 Informatik 대학생이며 올초부터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는 독일인 동료와 러시아인 동료 두사람과 함께 대기업들의 데이타뱅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짠다. 이들은 서로 영어로 소통한다. 팀장은 독일계인 모니카 귄터양이지만 그녀도 남아프리카에 태어나고 자랐다. 그녀는 1년전에 아프리카의 남쪽끝에서 Isar강부근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하드코어 프로그래밍"Hardcore-Programmieren"은 대부분 남자들 몫이다. 그러나 웹가상공간의 디자인과 형상화는 여성들이 책임을 지고 있다고 귄터는 말한다.이들은 한 다국적 대기업의 글로벌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중이다. 이 사이트는 그동안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이 기업의 지역홈페이지를 총괄하는 사이트이다.

Settop-Box를 이용해 인터넷과 텔레비젼을 더욱 긴밀하게 결부시키는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8사람이 참여중이다. 4사람이 독일사람이고 튀지니인 한사람 그리고 3명의 러시아인이 참여한다. Ales Shyshko는 Minsk에서 왔다. 그는 그곳에서 6년간 한 은행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경력이 있다. 독일에서의 근무는 다양한 체험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33살의 그는 약간은 더듬거리는, 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독일어로 설명한다. 그는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매달린다. 그래서 집을 구할 시간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Manuela Braun이 있다. 그녀는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관료주의적인 한계에 봉착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가령 제때에 만료된 노동허가나 체류허가를 연장하는 것 같은 일들을 해결해 준다.

3명의 직원이 지금까지 독일정부의 그린카드 프로그램에 의해 고용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직원들은 대부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입소문을 전해듣고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 "독일에서 경험있는 프로그래머를 구하기는 어렵다"고 Heller 대표는 말한다. 외국에선 사정이 더 낫다. 싱크 탱크기업은 Arun Chaudhuri라는 독일계 인도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Chaudhuri는 인도의 인터넷 전문가와 프로그래머들을 중재해준다.

새로운 사회에서 다문화는 단지 언어의 다양성 혹은 상이한 피부색이나 다양한 이력 그 이상이다. "문화들의 충돌은 흥미있는 일입니다"라고 Chergui Mohamed는 말한다. 그 역시 튀니지인으로 싱크탱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다.  다문화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때문에 많은 지식과 경험이 회사로 유입된다. 뮌헨에서만 15명의 튀니지인 프로그래머가 있다고 모하메드는 말한다. 독일전역에는 약 50명이 있단다. 그는 튀니지에 자신의 웹회사를 갖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여기서 얻은 지식으로 뮌헨과 튀니지의 젊은이들간에 다리를 놓으려고 합니다."

참고: 디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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