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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 속의 독일/ SPIEGEL online

대한민국의 "Gartenbier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55회 작성일 06-04-26 01:04

본문

슈피겔 誌의 기자 Streitz가 한국 방문 인상을 전한다:

이 "축구에 미친 경제기적의 나라" 거리의 선전 간판 등에는 영어와 프랑스어와 함께 독일어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감지한다. 특히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선술집을 가리키는 "Hof"란 단어는 서울과 부산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Hof"의 발전된 형태로서 "Braeuhaus"가 있으며 사자가 그려진 유럽 중세의 문장을 모방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대?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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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다3님의 댓글

바다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 읽다가 어이 없어서 로긴 할 수도 있단걸 오늘 알았다.
게다가 3년만에 가입후 첨하는 로긴이다.
온통 새로운 사실뿐이다.
독일인의 자의식을 경험 할수 있는 주옥같은 기사다.
특히 "독일은 대한민국에서 부지런하고 고급문화를 창출하는 나라로서 뿐만 아니라" 부분에선
콧물이 다 나올뻔 했다.
슈피겔의 진지한 기자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online님의 댓글의 댓글

onli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icht wenigen Koreanern, so scheint es also, gilt Deutschland (immer noch) als Land der bienenfleißigen Wertarbeit und der Hochkultur, die Deutschen hält man für gleichermaßen romantisch, modisch - und sportlich. Das ist natürlich alles ziemlich schmeichelhaft. Soll doch Südkorea die Fußball-WM in Deutschland gewinnen - als Dank für so viele Komplimente.

마지막 부분의 원본입니다. 한글로 번역한 것과는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Nicht wenigen Koreanern... 적지 않은 한국인들에게...
so scheint es also... 그런 것 같다...
(immer noch)... (아직도)...
아주 조심스럽게 표현했으며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기사였고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승하기를 기원했으며 독일에 대한 모든 칭찬에 대해 schmeichelhaft라는 말을 썼고 자의식을 표현하기 보다는 오히려 반대인 것 같습니다.

이글을 올리신 분이 그대로 번역하시지 않고 의역(!)을 하시고 그 뜻이 또 다르게 전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슈피겔지의 기자가 쓴 글은 함부르크에 게시는 이 미영님과의 이터뷰를 토대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여러번 전해지면서 의미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 경우로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슈피겔지의 기자는 자신이 쓰는 내용의 출처를 밝히며 기사에 대해 추긍받을 만한 내용을 전혀 쓰지 않은 반면 그글을 대충 번역하신 분은 원본을 밝히지도 않으면서 - 물론 Spiegel Online 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지요 - 오해를 불러 일으키셨다는 점입니다.

원본은 http://www.spiegel.de/reise/fernweh/0,1518,411907,00.html 에 있습니다.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황당하네요. 흠...
우선 제가 원 기사를 글자 하나 하나 직역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이게 의역이다 한다면 굳이 다른 변명은 하고 싶지 않으나 님이 생각하듯 부정적인 의역, 나아가 님이 뜻하시는 오역은 최소한 아니다는 말씀 드립니다.

근데 위 번역을 제가 마치 슈피겔 기자가 사실과 다르게 한국에 대해 비호의적이다라는 인상을 준다고 님은 읽는 듯 한데, 제 스스로 이 기자가 한국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이를 그대로 옮기려 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번역한 글인데 황당하지 않습니까? 그래 다시 한번 혹시나 하고 제 졸역을 읽어보아도 그렇더군요. 어떤 부분에서 제가 비우호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오역을 했는지, 또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르게 전해진 것"인지 좀 지적해 주시지요.

님은 무엇을 근거로 이 기자가 이미영과의 인터뷰를 근거로 위 기사를 썼다 보십니까? 저는  그 기사를 읽으며 아 이 독일 기자가 직접 한국에 여행을 가서 - 기사 난도 여행 난인 거 아십니까? - 이것 저것 직접 겪고 보고 나서 독일에선 추가로 한 한국 사람하고 인터뷰를 통해 기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고 이해했지요.
님은 결국 이를 근거로 그 기자는 자신의 기사 출처 - 이미영과의 인터뷰 -를 밝힌 반면 나는 슈피겔 온라인이라 했지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하는데, 한 주간지에 본 기사를 출처로 사용하는 경우 어찌 밝혀야 '정확한 출처'를 밝힌다 보십니까? 그것도 위 기사 본 온라인에서 읽은 직후 번역했는데 이건 뭐 페이지 수도 없고, 좀 가르쳐 주시렵니까?

피곤하네요.

푸른글귀님의 댓글

푸른글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사실은 아닌데요. 저런 상점 간판을 너무나 많이 보기 때문에 이젠 둔감해져버린 것이지요. 본래 의미와 전혀 상관없이 쓰여진 독일어 단어들.
그러나 어디 독일어 뿐이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간판들도 의미에 맞지 않게 쓰인 경우가 수두룩할 거예요.
아무튼 기자가 고마움을 표시할 일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기자가 좀 심하게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

geulsse님의 댓글

geuls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s ist natürlich alles ziemlich schmeichelhaft. Soll doch Südkorea die Fußball-WM in Deutschland gewinnen - als Dank für so viele Komplimente. /...

이부분을 제가 짧은 독일어 실력으로 한번 번역에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물론 전부다 아첨성을 많이 띠고 있다,그렇다면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하라고 내가 그 칭찬들에 대한 보답을 해야할까?/

저는 이부분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제 나름대로 제 방식대로 직역한 것이거든요.
즉, 독일에 대한 인식이 한국에 이렇게 좋으니...월드컵은 독일대신 한국이 이겨라라고
답변을 줄수도 없는 노릇이다...또는 비슷하지만 이렇게도 볼수 있습니다,독일에 대한
호의가 한국에 넘쳐나고 있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그렇가도 해서 월드컵의 우승은 한국 너네가 차지하라고 기원해줄수는 없는 일 아닌가...이런 생각을 내포하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schmeichelhaft"..."soll doch"...gewinnen 과 als Dank 부분의 "-" 라는 단어등를 쓴것을 보면 말입니다.

아뭏든 이기자의 내면은 최소한 제게는 이렇게 비쳐지는군요, 아마 축구광팬인가봅니다.
독일이 꼭 이겨야 된다라는 의식이 강하게 표현된 말미 부분이군요!

독일인 독자라면 이글을 읽고,이 독일기자가 한국에게 감사한 나머지 월드컵 우승을 기원해주고 있다라는 생각은 아무도 안하게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즉, 고자세에서 굽어보는 형태를 취합니다.

뭐 많이 비판의 여지가 있는 문제성의 글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타국에 대해 진정한 호의를 가지고 기사를 쓰지는 않으니까요,
이건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까 대충 넘어갑시다.

단지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알기는 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비웃음과 웃음의 차이랄까요...그렇다고 해서 이 기자가 비웃는 형식을 썼다는 건 아니고요...
조금 놀리긴 했습니다.





geulsse님의 댓글

geuls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간김에 조금 더 나가보겠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힘입어 독일에는,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댁에만 해도 글써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이들과 대화하다보면 대충 감잡게 되더라구요,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지요, 다만 우리가 알아둬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니까,아니 꼭 알아야 되는 것이기에... 글로 쓰는 것입니다.

이 기자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그냥 서울의 독일간판에 대해 쓴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탈 날 정도의 글은 아니지만(그냥 단순한 글이니까),제가 독일인에 대해 아는 상식선에서 이 기자의 내면을 지금부터 까발려 보겠습니다.

우선 시작을 "축구에 미친나라"라고 합니다,그리고 서울에 음식점,옷집등 독일어로 된 간판이 꽤 있고,괴테라든지 독일의 고전문학등의 전파로 한국사람들은 독일을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얘기를 씀으로써 (이글을 읽는 극소수의 한국인에게는 반발을 불러일으키지는 전혀 않으면서) 읽는 독일인들에게는,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것을 꾀하고 있습니다.(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과거의 히틀러의 역사때문에 민족주의라는 단어는 거의 타부시 되어왔는데,
학교의 교육도 그렇고(그런데 세계인의 질시가 두려워서라도 교육을 그렇게 시킬수밖에 없었긴 하지요),전반적으로 독일인들은 자부심과 자긍심이 떨어져 있었던 50 년을 보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마 글쓰는 사람들은 이러한 독일인들에게 강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민족주의자들은, 저 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만,이제는 히틀러 사건도 50 년이나 넘게 흘렀으니 슬슬 고개를 세울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끝문장도 역시 축구 얘기를 합니다(그럼 한국이 우승하라고 그러랴... ! 하면서요)
여기서 이 기자의 열등감이 보입니다.
2002 년 월드컵에서 붉은악마의 물결을 봤거든요,그때 본 것은 최소한 단결된 한국인의 모습이었으니까...(요때를 눈치빠른 놈들은 안놓치는 것입니다) 솔직히 거부반응도 들었겠지요...
예를 들어서 " 다른나라에서는 이리들 잘 뭉치고 있네?! " 하는 일종의 압박감과 두려움, 경계...
아 ~ 물론 겉으로는 좋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만쯤 쓰다보니, 요새 공항 검색이 까다로와져서 부당한 취급을 당하는 한국사람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여기서도 읽었는데,이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겠지요...분명히 한국인에 대한 제재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것도 한국축구의 위대함에 사기를 꺾자는 장난질의 일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저는 축구에 관심 조금도 없는 사람입니다.
2002 년 " 대한민국 짝짝..."  " 오 필승 코리아" 하는것도 저는 모르고 공부만 했더랬습니다마는,
독일 기차안에서 독일애들이 이 노래들을 하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을 정도로...이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사실입니다.

유대인 학살은 왜 일어났나?
대부분의 독일인들이 답하기를... 시기질투 Eifersucht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말을 듣기전까지 저는 '독일인은 참 시기질투가 덜한 민족이군' 하고 생각했었는데,
잠정적인 의미 또는 대의적인 의미에서 이들의 시기심은, 작은것에 골몰하는 사람으로서는
간파하기도 힘든 성질의 것일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서 독일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글을 씀으로써 여러분들의 독일생활에 불쾌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점을 우려를 하면서도 조심히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알건 알자"는 의도에서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적을 알고 싸움에 임하면 백번 싸워서 백번 다 이길수 있다), 적을 모르면 백번 싸워서 잘하면 그중 몇번 이깁니다.
그렇다고 뭐 지금 독일을 상대로 전쟁하자는 얘기는 아닌것은 다 아실테고요...

누가 밉고 배가 아프면(사촌이 땅을 사서), 좀 헐뜯어서 왕따를 시킨다든지 하면서 지나가는게 우리나라의 민족성이라면, 꾹 참고 있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600 만의 유대인에게 공장일에 자리를 준다면서 기차에 태워 그대로 가스처형실로 집어넣는 민족성(은 대체 어디로 도망을 간단 말입니까?),이렇게 민족성에는 분명히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날 다시 한번 더 이런 사태가 날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이렇게 신문기사 하나에서도 우리는 뭔가 좀 느끼기는 해야 될것 같아요.
" 에이 저 나찌, 나찌는 나빠요, 우리는 순수한 민족이니 근접을 말면 되는거야"
이런 자세는 얼마나 소극적입니까?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자세를 가지기 위해서는, 이들을 제대로 알고 분석하고, 당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아니니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십수년 독일생활 하면서 보고 느낀것을 토대로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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