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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ing Kahn 참다운 "거물"임을 증명

Kahn Nr. 2 로서 독일의 승리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울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861회 작성일 06-04-11 04:26

본문

올리버 칸은 인간적인 위대함으로 그에게 있어서는 최대의 패배라 할 수있는 클린즈만의 결정에 독일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골키퍼 Nr. 2 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가 지금 신경써야 할것은 Oliver Kahn 도 그의 개인적인 관심사도 아니며, 그것보다 더 큰것인 독일 월드컵이다. 우리는 우리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거머잡을 수 있으며 나는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36세의 노장이며 FC Bayern Muenchen 의 팀장은 4월 10일 월요일에 생방송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King Kahn“ 이 Jens Lehmann 과의 골키퍼 Nr.1 자리를 위한 무자비한 싸움에서 에서 예상치 못한 쓰디쓴 K.O. 당한 후 삼일동안 침묵을 지킴으로 인해 사람들은 그가 은퇴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거장 칸은 그의 골키퍼 Nr.2 의 자리, 즉 월드컵 예비선수의 역할을 넓은 가슴으로 받아들이면서 기자들과 TV 방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그는6월 9일 뮌헨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사인 월드컵에서그의 라이벌인 Lehmann 에게 지지와 성의를 다할것임을 보장했다.

칸은 또 Lehmann 과의 문제에 있어서 분쟁의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이렇게 말했다.
„Lehmann 역시 나처럼 강한 업적을 보여주었으며, 그 또한 나처럼 몇년간 교체선수로서 예비석에 앉아 있어야만 했던 시절을 경험했다. 토너먼트는 하나의 아주 특별한 상황으로서 거기에서 골키퍼는 정말 큰 압박을 받게된다.
하지만 그의 나이와 그가 이제까지 만들어온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그는 그 압박을 충분히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표팀 동료들의 격려의 말들을 듣고 외롭게 깊이 고민하던 밤을 보낸후 그는 월요일 그의 결정을 확고하게 했다.
그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그는 확고하고 설득력있게 기자회견에 임했다. „나는 스포츠맨 이고 선수이다. 그들은 패배할 줄도 그것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나는 이제까지 비겁하게 도망쳐 본적이 없다. 그것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지난 금요일 독일 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의 결정으로 인해 그의 두번째 월드컵 독일 대표팀 골키퍼 Nr. 1 으로서의 꿈이 좌절된 칸은 말했다.
„누구든 2년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힘들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그건 그 자신에게 있어서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 그때 그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또 그 놀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그의 좌절을 표현하지도 않았으며 클린즈만에 대한 비평도 하지 않았다. 그는 클린즈만에게 제일먼저 Nr.2 로서 월드컵에 참전할것을 알렸으며 클린즈만에대한 싫은 소리를 입밖에도 내지 않았다.
„나는 나의 목적달성을 위해 항상 일관성 있게 일해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질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칸은 설명했다.
어울리지 않게도 가끔씩은 과도하게까지 공명심이 강한 그 거장 칸이 홈경기에서 조연의 역할을 한다. 심지어 이 월요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그는 클린즈만의 칸은 Nr.2 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추측을 반증했다.
„나는 1994년과 96년 그리고 98년에 있었던 월드컵과 유럽컵에서 예비석에 앉아 있었고 6, 7년간 독일 국가대표팀의 Nr.2 로서 활동해 왔다.“ 고 84번 국가대표로서 출전한 칸은 강조하며 말했다.

만약의 경우를 위해, 예를 들자면 Lehmann 이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 그는 토너먼트에서 항상 준비자세로 있으려고 한다.
„나는 나의 경쟁자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나는 만약의 경우를 위해 100% 준비할 것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라고 칸은 말했다.

그의 스포츠인다운 행동으로 그는 클린즈만의 칭찬을 들었다. „정말 훌륭합니다. 우리가 성공적인 월드컵 경기를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 그의 경험과 그 자신을 대표팀을 위해 바치고  기여하겠다는 각오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하고 미국에 있는 클린즈만은 전했다. 올리버 호프 또한 „올리버 칸은 다시 그가 스포츠의 거장임을 증명했다“ 고 얘기했다.

칸은 심지어 골키퍼 결정후에 많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음을 용인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모든 월드컵 관계자들에게  „칸과 레만의 일은 이미 지난일이며 그에 관한 추측들도 더이상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커다란 사안인 월드컵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산출해 내야 한다. 지금은 개인적인 허영심이나 관심사 혹은 운명에 신경을 쓰고 문제삼을 때가 아니다.“ 라고 호소하며 자신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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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칸!
예전부터 좋아해온 선수지만 진짜 이런것때문에 더욱 더 사람들이 그의 팬이 되는것 같군요
사실 은퇴해도 욕않먹을 상황은 전혀 아니었는데...
90%이상의 사람들이 나이도 있고 하니 은퇴를 할것이라고 생각하더니만...
정말 진정한 스포츠맨쉽이 이런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빛나는 무대는 없어도 국가를 위해 스포츠맨쉽을 위해
묵묵히 그림자역활을 수행해내겠다니....

우리나라 빙상연맹도 칸 반만 따라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쇼트트랙경기중 한국선수들끼리 무리한 경쟁하다 둘다 탈락한건 진짜 추한 인간군상이라는 말밖에 않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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