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지방법원은 어제 한국인 은행강도에 4년9개월형을 언도했다. 30세의 은행강도는 지난 여름 7월 28일 함부르크의 한 시은행에서 청소부와 은행 부지점장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당시 장전되지 않은 가스총을 무기로 사용했으며 경찰과 짧은 대치 후에 저항없이 투항했다. 함부르크 아벤트블랏지에 따르면 범행동기는 결혼식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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