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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칸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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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183회 작성일 01-05-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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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나는 눈의 Liv Tayler폭력과 사랑이 세상을 지배한다. 칸느 영화제도 지배한다.

보즈니아감독 Danis Tanovic의 작품 '누구의 나라도 아니야"는 유럽의 돈으로 제작되었는데, 구유고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 세르비아 병사와 두명의 보즈니아 병사가 참호에서 대치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총과 칼, 폭탄으로 서로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점차 두려움과 생존의지가 지배적이 되고 이들은 교착상태에서 유엔군에게 도움을 청한다. 죽음의 무의미성 그리고 느림보같은 유엔군에 대한 평이하면서도 아름다운 냉소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작품 말미에는 세르비아의 전쟁책임에 대한 감독의 프로파간다가 나온다. 그가 던지려는 교훈은 명백한 책임전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가령 예를 들어 한 보즈니아인은 적인 세르비아인에게 총을 겨누면서 그들이 전쟁을 시작했다고 인정하도록 강요한다. 2분후에는 반대상황이 벌어진다. 즉 무기를 손에 쥔 사람이 역사를 쓴다.

이번 칸느에서 가장 많이 얘기되는 작품의 하나가 "Der Herr der Ringe" 이다. 지난 12월부터 "Der Herr der Ringe" 라는 메가프로젝트의  1부가 영화관에 상영되고 있다. 2부작, 3부작은 1년간격으로 시중에 나오게 된다. 제작비가 2억 8천만달러가 들었다. 뉴질랜드 감독 피터 잭슨이 1년반 걸려 완성했다. 제작자들은 칸느에 언론인들이 모이는 것을 십분 이용해서 전세계에서 모인 수백명의 언론인들에게 25분길이로 편집된 작품을 보여주며 Mougins의 언덕에 있는 성으로 초대해서 스펙타클한 인터뷰를 벌인다. 버스로 언론인들을 성으로 모시면 성의 정원은 온갖 영화로 장식되어 있다. 배우들은 이 탁자에서 저 탁자로 오가면서 수십명의 질문자들에게 답변을 한다.

이 영화에 나쁜 사람으로 출연한 Christopher Lee은 실은 수백개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이지만, 27년전부터 드라큘라로 통했다며 앞으로 27년동안 톨키엔의 악당으로 통해서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그는 많은 명배우들과 함께 이 영화에 출연했다. 이때 언론인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것은 Liv Tyler이다.

그녀는 Elfe Arwen로 분했으며, 영화에서 유리위를 맨발로 달렸다. 그리고 인상적인 광채나는 시선으로 최고의 친절함을 보여준다. 그녀는 감독이 마력적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촬영지인 뉴질랜드에서 가끔씩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꼈다. 그는 톨키엔의 영화대본이 멋지다고 말하지만 다 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매우 창백해서 구름덮힌 하늘아래 약간은 얼어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럼 영화는 어떤가? 물론 잭슨 톨키엔의 모험은 놀랄만큼 돈을 들인 압도적으로 보이는 오락영화이다. 작품전체가  탁월한 전투장면의 향연이다. 거대한 무대배경. 난장이영웅들은 뱃심좋은 사무라이들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믿고 있듯이 이 작품이 티타닉과 스타워즈의 성공을 넘어설 것인가.

참고출처: 슈피겔 언라인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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