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광복절 60주년 기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151회 작성일 05-08-22 02:17본문
댓글목록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간 행사가 너무 2세들을 위한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 환갑이 다 되시거나 넘으신 1세대분들이 쥬얼리나 조관우가 누군인지 알겠습니까..?
저는 이 곳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지만 이번 문화행사에는 너무나 1세대를 무시한 경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광복절행사는 1세대분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셔서 회포를 푸시는 장소로 여깁니다..
야간 행사는 당첨이 안 될 줄 아는 복권을 사시면서 혹시나 한국행 비행기표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참여하면시고 그분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보시고 흥겨워하셨습니다..
이제까지 너무 1세대를 위한 행사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1세대분들의 이제까지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면 이번 문화행사는 너무나 1세대분들을 무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까지 문화행사는 입장료 없이 한국사람 독일사람 누구나 참여 할 수있는 행사였습니다. 입장료를 받아서 자립도를 높이고 행사의 독일식화하는 것보다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있는 행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지나친 욕심으로 이번 광복 60주년 광복절 행사가 최대의 행사가 되었어야 했는데 최악의 광복절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교포신문님의 댓글
교포신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간행사장에 들어와 보기나 하고 이런 글 쓰셨나 의문입니다.
한독음악패스티벌엔 1세교민 1천여명, 2세 1천 5백여먕으로 2500좌석이 모자랐습니다.
30년이 넘게 계속되어온 광복절 경축행사가 언제나 1세교포들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열려왔지만
5년 전부터는 청년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5년동안 광복절행사장에는 1천명이 넘는 청년들이 모였는데, 2세를 배려한다고 따로 빌린 장소는 겨우 3백석짜리 연회장,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 교민단체장들 공식행사에서 입만 열었다 하면 "2세 교육, 2세 장래 "하면서도 실제로는 2세들을 위해 아무 일도 안한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지금 환갑이 다 되시거나 넘으신 1세대분들이 쥬얼리나 조관우가 누구인지...." 라는 말은 망언입니다. 저도 6학년 3반이지만 쥬얼리의 발랄한 노래와 현란한 춤에 열광하며, 조관우의 고운 가성으로 들려오는 가요들을 좋아합니다. 환갑이 넘으면 마치 과거에서 타임머쉰으로 현재에 나타난 사람으로 보는 듯 한데, 천만에 지금 2030세대와 한 시대의 공기를 호흡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독일단체가 하는 연주회나 공공행사에는 비싼 입장료 아무 불평 없이 내고 잘만 가면서도, 쥬얼리나 살타첼로의 명성에 비해서 형편없이 싼 입장료 받은 것이 그렇게 불만입니까 ?
더구나 각 지방한인회 임원들과 광복절 기념 종합체육대회 출전 운동선수들에게는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입장권을 모두 (도합 1000장) 무료 배부했으니, 사실상 입장료 받았다고 시비할 내용이 아닙니다.
님께서는 쥬얼리와 조관우 일행의 항공료와 출연료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
또 살타첼로와 쿨투어 비트, 크립테리어, 넬라 등의 출연료가 얼마나 지급되었으리라 짐작하십니까 ? 또 Hundertjahrhalle 의 하루 대관료가 얼마나 되는 지 아십니까 ?
총 10만유로에 가까운 이 행사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는 고작 1만5천달러가 지원될 모양입니다.
서울정원이니 한국정원이니 하는 정부 생색내는 데에는 몇십만 유로씩 펑펑 쓰면서도 동포행사에는 인색한 정부기관의 편협함은 군사독재시절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기업들도 체면 때문에 마지못해 엉거주춤 지원하는 시늉만 하고 있지요.
결국은 총연합회장의 사업자금이 우선 이번 행사에 전용된 갓으로 짐작되는 데, 이런 자기 희생을 무릅쓰고 재독한인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처음 시도한 것을 두고 최악의 행사라니요,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부로 하는 말은 살인과 같은 악한 폭력입니다.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르신분들을 위해서 글을 써는데 6학년 3반이신 어르신이 반대의 코멘트를 남겨서 이상하군요.. 저는 어르신보다 반 인생을 살아온 3학년2반 학생입니다..
저는 야간행사만을 지적한게 아닙니다.
광복 60주년이라는 숫자와 독일의 한국의해인 많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광복절 행사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지역한인회의 불참으로 60주년이라는 숫자와 한국의 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 였습니다..
한인회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한번 지역한인회 참가숫자등을 비교해보시는게...
저는 유학생이라서 한인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이번 공연이 한독문화제라고해서 독일 많은 독일인이 참가했나요?
거의 대부분 한국인입니다..
거기에 2500여명중 1000명이 무료였으면 나머지 1500명만 돈을 내고 갔겠군요..
누군 한인회하고 관계가 있으니 무료고 누구는 한인회에 줄도 없으니 돈내라는게 이상하군요...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한다고 하고 대부분 청소년들에게만 입장료를 받으셨군요.. 더군다나 운동에 참가하지 못하고 한인회에 줄도 없는 청소년에게만 돈을 받으셨군요..
이 행사로 돈이라도 벌어 볼 생각이셨다면 큰 오산이겠죠...
교포신문이 아이디니깐 교포신문을 보셨으면 어느 남부 지역한인회장의 글을 보셨겠죠..
그렇게 큰돈을 들이면서 왜 지역한인회의 화합은 못하셨나요?
사람들은 큰 돈을 쓰는 것보다 아마 한인회의 화합을 더 좋아했을 것입니다..
작은 돈을 들여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게 이상적이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돈을 출연료로 지불하는 것보다 지역 한인회에 보조금으로 보내시어 많은 지역 한인회가 참여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겟습니까...?
겉으로만 크게 보이는 것보다 속이 알찬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말이 틀렸는지 한번 생각 해보십시오...
meari님의 댓글
mea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usannyuk 님께 한표 드리기위하여 오늘 회원가입 했습니다
님이 세상에서 살아오신만큼 독일에서 살아온 교포 입니다.
혀누아빠님의 댓글
혀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간행사장에 들어가본 1.5세입니다. 저역시 겉으로 크게 보이는 것보다 속이 알찬 행사가 되었으면 내심 바랬는데 결국은 그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다소 의외군요. 교포신문님 께서 gusanyuk님의 글에 반박도 반박이지만 질타도 너그러이 받아들이실줄 아는 분이셨으면 더 좋았을걸...그리고 본인 부친께서는 쥬얼리, 조관우가 누군지 모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