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잠수함계약이 완벽히 이루어졌다. 독일정부는 13억 마르크를 보증을 선다고 한다.

한국은 현대조선소에서 잠수함3개를 건조하게 되며, 독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게 된다고 빌트지는 보도했다. 빌트지와 디 벨트지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독일정부는 개개의 무기수출에 대해 영업비밀을 위해 입장을 천명하지 않는다"고 정부의 한 대변인은 말했다.

이 잠수함은 클래스 214로서 새로운 연료추진방식 써서 구동된다(Brennstoffzellenantrieb) 이 구동방식은 소음이 없다. 새로운 기술때문에 이 잠수함은 이전 모델보다 더 오래 물속에 머물수 있다.

디벨트지에 따르면 독일안전보장이사회는 이미 작년 12월초 한국과 잠수함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한다. 빌트지에 따르면 3개 잠수함건조를 위해 약 16억 마르크를 한국에 약속했고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독일연방하원의회의 예산위원회는 다음주 잠수함 프로젝트를 위해 약 13억 마르크상당의 정부보증을 심의할 것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슈피겔 언라인 01.5.5.


독일 HDW사가 기술과 설계를 제공하는 이 잠수함은 새로운 "연료전지„(fuel cell) 방식의 추진장치가 장착된 214형 잠수함이다. 이 연료전지는 소음이 없이 가동되므로 적에게 포찰될 위험이 적고 산소소비가 훨씬 적어 잠수함이 오랫동안 잠항하면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독일 정부의 이 사업참여가 주목할만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민-녹색당 연립정부는 이제까지 미국이 동의한 대만에 대한 잠수함 판매에는 거부적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이 대만에 판매할 계획인 잠수함의 경우에도 독일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한국의 잠수함 건조사업에는 미국도 참여하고 있는데, 적의 레이다 신호를 포착하고 송신원을 확인하는 안테나 장비는 미국이 제공하는 것이다.

  독일은 해군선박 건조에서 세계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다. 전통적인 잠수함 시장에서의 독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7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HDW의 경우 한국의 잠수함 건조사업으로 200개의 일자리가 확보되며, HDW는 2008년까지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정부는 다른 5개 대외(對外)사업에 대해서도 보증을 서주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정부는 루마니아에 대한 3대의 헬기 판매에 대해 3억 마르크, 중국 상하이에서의 자기부상열차 건설 사업은 10억 마르크의 (수출)보증을 실시해 지원하고 있다.

참고자료: Die Welt 2001.5.5



최연경 ()   05/12[09:21]
한국과 잠수계약 맺은 독일

추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