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네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독립학과, 혹은 하나의 독립분과로 한국학(Koreanistik)이 신설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종전과 같이 한국학 강의가 재개설되는 것인가요?

한국학이 신설된다는군요.
최소한 다른 아시아 국가와 동등한 대우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나를 맹비난하던 옥돌님,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힘은 실어 주지는 못 할지언정 힘 빠지게 하는 언급을 자제해 주시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정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결국 해내셨군요.
가능할까 하고 내심 회의적인 입장이었었습니다.

혹 Udo Corts 장관이 보낸 편지를 직접 공개해주실 의향도 있으신가요?

의미 없는 일에 나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빈 껍대기 성공은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을 터.
나를 비난하고 매도하던 이들은 댓가를 꼭 치루어야 ..
용서할 수 없는 이들을 내가 어떻게 처리하던 그것은 나의 자유라고...  의미 없는 일에 나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빈 껍대기 성공은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을 터.
나를 비난하고 매도하던 이들은 댓가를 꼭 치루어야 ..
용서할 수 없는 이들을 내가 어떻게 처리하던 그것은 나의 자유라고...  더 이상 토를 달지 말기를 바란다.

약간이라도 비판이 있어야 보다 건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늘 있을 수 있는 비판에 대해 무조건 맹비난한다고 하시지만 마시고, 적절한 답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납득할 수 있게 해수셨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여유는 없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프랑크푸르트 한인학생회 측에서 그다지 커다란 협조를 해주지 않았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수많은 인원의 서명을 달성해내었는지 궁금하군요.
또 프랑크푸르트대학 당국도 독일 여타 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재정문제로 인해 학과들을 통폐합해야할 지경이라고 신문지상(알게마이네 차이퉁)을 통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국학(Koreanistik)이 신설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헤센 주정부 측에서 이에 대한 재정보조가 이루어진다는 말인데, 참 놀랍군요(물론 이는 한국인들이 당연히 반겨야 할 사항이겠구요).

암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셨으니 축하해주어야 할 일 같아서 이렇게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괜히 오해하시지는 마시길....

중국어과 소속이 아닌 독립적인 '한국학'이 개설된 점 진정으로 그쁘게 생각합니다. Jeung님의 수고가 컸을 것으로 생각되며, 나중에 가서 그릇된 사실을 바로잡기에는 너무나 큰 댓가를 치러야 하므로 앞으로는 더이상 왜곡되지 않은 사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어 대한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독일에 있는 괴테대학이 한국학을 인정해 주고 또한 이를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 영국의 경우는 대학비용문제를 들어 있는 한국학 강좌를 없애겠다고 합니다. 대신 일본학을 넣는다고 합니다. 일본은 워낙에 돈이 많다보니 도서관도 지어주고, 무상으로 일본책들을 기증하고, 일본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즉 이는 영국에 일본사관을 더 심어주겠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암튼 한국학이 해외에서도 발전하기를 바라고, 노력하신 분들께 다시한번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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