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조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lug-in-Hybride)는 더 이상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전기자동차도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다. 개인 승용차 신차는 가격이 4만 유로 이하일 경우 지난해 6000유로였지만 올해부터는 4500유로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가격이 6만5천 유로 이하이면 3000유로를 받는다.

전기와 가스 가격 상한제(Strom- und Gaspreisbremse)

3월부터 에너지가격 상한제가 실시된다. 1월과 2월에 사용한 에너지 요금은 소급해서 3월에 계산, 돌려주게 된다. 전기는 kWh당 40센트, 가스는 12센트, 원격난방열은 9.5센트가 상한선이다. 전년도와 비교, 에너지회사와 계약을 하고 사용하는 양의 80%는 상한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20%는 오른 시중 가격대로 내게 된다. 이 제도 아래서는 한 가구가 절약을 많이 하면 에너지 요금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학생을 위한 에너지보조금 

대학생들은 1회에 한하여 에너지보조금 200유로를 받는다. 지난 해 12월 1일까지 독일의 모든 대학, 전문직업학교(Fachschule)에 등록된 학생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초 지급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는 신청을 받기위한 플렛폼을 구상중이다. 다만 수입이 있는 학생의 경우, 연 10 908유로 이상 소득이 있으면 이 보조금에 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 

주거보조금(Wohngeld)

더욱 많은 임차인들이 주거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60만 명이 받았으나 올해는 추가로 140만 명이 신청하면 받을 수 있어 모두 2백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액수도 가구당 평균 370유로로, 지난해보다 190유로가 많아진다. 다만 신청 후 결정이 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도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데 앞으로 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육아보조금(Kindergeld)

자녀가 있는 가정은 더욱 많은 육아보조금을 받게된다.  지난해까지는 첫째와 둘째 아이는 219유로, 셋째부터는 225유로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자녀가 동일하게 250유로를 받게된다.

49유로 티켓

지난해 인기있었던 9유로 티켓의 후속으로 49유로 티켓이 나온다. 이 티켓으로 독일 전체 버스, 트램, 일반열차 (고속, 초고속 열차는 제외) 2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발행 예정 시기는 4월 1일이다. 

흡연

담뱃값이 오른다. 담배세가 오르기 때문에 담배 한 갑에 10센트 정도 비싸진다.

포장

모든 요식업소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용기에 담아 포장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업소에서는 포장 용기에 보증금(Pfand)을 요구할 수 있다. 예외는 직원이 5인 이하거나 업소의 규모가 85㎡ 이하인 경우로 포장의 의무가 없다. 작은 간이음식점 (Imbiss, Kiosk)에서는 손님이 용기를 가지고 와서 넣어 달라고 하면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