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어제 금요일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5 145명으로, 지난 7일 동안 인구 10만 명당 발생한 Covid-19  확진자 수는 올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특히 바이에른 주의 여러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7일 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뮐도르프 (Mühldorf)에서 501, 관광객이 많이 오는 베르히테스가든 지역 (Berchtesgadener Land) 에서 463, 트라운슈타인 438 에 이른다.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서는 독일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기 시작하고 발생한 감염자 수는 모두 4 437 280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세가 거의 없어 확인되지 않은 수가 많기 때문이다. 완치자는 4 192 000 명, 코로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망자는 94 991 명이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