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올해 독일의 노벨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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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83회 작성일 21-10-09 21:16본문
독일의 기상학자, 해양학자인 클라우스 하쎌만 (Klaus Hasselmann)은 일본계 미국학자 마나베(Syukuro Manabe), 이탈리아인 물리학자 파리지(Giorgio Parisi)와 공동으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하쎌만은 1931년 함부르크에서 출생, 함부르크 대학에서 물리와 수학을 전공하고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발터 톨민(Walter Tollmien)교수에게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함부르크 대학에서 교수로 강단에 섰고 후에는 학장을 역임했다. 1967/68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초빙교수이기도 했다. 1975 부터 1999까지 함부르크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 위원회에서는 하쎌만, 마나베 그리고 파리지 세 학자가 이들의 연구로 "기후변화연구에 관한, 그리고 그 변화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학문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했다.
뮐하임 안 데르 루르 막스플랑크 연구소 소장인 벤야민 리스트 (Benjamin List)는 영국계 미국학자 데이비드 맥밀런( David MacMillan)과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리스트는 1968년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오래전부터 많은 탁월한 화학자, 학자를 배출한 집안에서 출생했다. 1995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아네 뉘스라인폴하르트 (Christiane Nüsslein-Volhard)가 그의 이모이다.
베를린자유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요한 물처(Johann Mulzer)교수 지도하에 연구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의 La Jolla 연구소에서 연구했고 2003년부터 독일 뮐하임 안 데르 루르 (Mülheim an der Ruhr)에 자리한 촉매/접촉 분야 막스플랑크 연구소 (Max-Planck-Institut für Kohlenforschung)에서 팀장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소장이 되었다.
노벨위원회에서는 리스트, 맥밀런 두 학자가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화학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막스플랑크 연구소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는 1948년 이후 모두 22 명, 그리고 전신 기관(1918 - 1948)인 카이저-빌헬름-게젤샤프트(Kaiser-Wilhelm-Gesellschaft)에서 배출된 1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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