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든 어린이에게 악기나, 춤이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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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3,183회 작성일 15-10-20 20:58본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사는 모든 어린이들이 어떤 사회적 제약도 받지 않고 문화예술 생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정부 지원하에 초등학교와 공립 음악학교, 기타 필요에 따라 무용학원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댓글목록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좋은생각이네요. 저도 어릴때는 억지로 배워뒀던 악기들이 나이드니까 연주하면 마음에 위로가 되고 참 좋더군요. 독일에와서 친구들하고 재미삼아 연주도 할수있구요. 그때 하기싫다고 안배웠으면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이런 전인적인 교육이 한국에도 많이 활성화되면 좋을텐데요.
- 추천 2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기연주 하시는 모습, 한번 보고 싶은데요?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해라, 해라 하신 악기가 지금은 없으면 못 살 지경이 되었답니다.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기사를 읽고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의 단편들이 제 머릿속을 빠르게 훑고 지나갔어요.
- 세계 모든 나라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정부정책과 동일한 정책을 따른다.
-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음악을 배운다.
- 같은 방법으로 삶의 모든 요소를 무료화 한다.
- 한 때 공산주의가 꿈꿨던 무산자 유토피아 세상이 완성된다.
- ... ... ... 멋있는 옷이 입고싶다.
생각 끝.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기회군요. 의무가 아닌 권장일테이니, 이 좋은 기회도 싫다는 아이가 분명 있을 것이고요. 아이들 악기시켜놓으니, 부모들 기쁠 때가 많지요. 저도 덕을 보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만....ㅎ
아이들 뿐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어요 에혀~~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3때 우리 엄마가 디스코텍 갈 시간에 차라리 드럼을 배우라 하신 말씀을 귓등으로도 안들었던 것이 평생 후회됩니다. // 그날도 춤추고 늦게 들어와 잠깐 텔레비젼을 켰더니 김대중 대통령 후보가 TV 선거유세를 하다가 울분에 복받쳐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더라구요. 엄마 저 사람 진짜 울어 ???? 그랬더니 퍼뜩 니방에 기들으가 잠이나 쳐 자라이! 대굴빡에 핏기도 안가신기 벌씨로 춤바람이 나가꼬 인자 어따 써물랑고 내사 마 모리게따 했던 기억이 나네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시선님 어무이께서 화끈하십니다!!
하하 대굴빡에 피도 안 말랐던 시절에 익힌 춤바람은 좀 써무셨심까? 김대통령 유세할 때 중3이셨으면 참 새까맣네예..ㅎㅎ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들에게 문워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제 무게가 감당이 안돼 도저히 문워크로 지구중력을 이겨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제 피를 물려 받은 아들이 아빠의 모습으로 부터 금세 원리를 파악하고 며칠 연습하더니 지금은 마루 위를 미끄러지듯 워킹하고 다닙니다. 그걸....... 우리 엄마가 베를린에 오셔서 직접 보고 계십니다. // 흠... 말하다 보니 이 상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엄마... 손자 춤추는 거 보이 기분 좋나.' 하고 한 번 여쭤 보아야겠습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요, 금쪽같은 손자 아잉교! ㅎㅎ
어머님께 효도 마이 하시고, 귀한 시간 가지세요. 하이고 부러버라잉....
오늘은 이래저래 부러븐 날,
흑림엔 단풍만 짜드라 요란시럽네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에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셨나 봐요...
라인님
요새 가을이 정말 요란하게 아름답지요?
모두 화롯가에 앉아 군고구마나 군밤 까먹으며 밀린 이야기들 해야 할 텐데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시님, 이렇게 어리세요?
저랑 비슷한 연배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중3이셨다니^^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라케쌌노 버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디?
머라케쌌노!
moncherie님의 댓글
monche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첫해는 의무라네요..
Das erste JeKits-Jahr
Der Unterricht ist verpflichtend
다음해는 의무가 아니어서 꼭 원치 않으면 안 해도 되나봐요. 근데 이게 학교마다 달라서 거의 의무인 데도 있더군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직 김나지움 (ㅎㅎ 한국말로 쓰니 이상하네요 Musikgymnasium)에서도 일반 학반이 있지요. 그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참 부럽습니다. 반세기 늦게 태어날 걸.... ㅋ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인님과 친시님이 구약성서를 읽으시는 중..)
준님이 내 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딩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 당신 체면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의 껌껌한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놈의 문디 자슥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팍팍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겄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케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틴께로
내사 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꺼데이..............
(인터넷 유행 버전)
(독일 유학생 버전...)
예호바가 완전 짱이죠.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저보고 잔디에 가서 누워 자던가 수영장 가서 쉬라고 차로 데려다주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구, 옆길로 가지 말구 살라고 하시는데
자기 명성때문래요.
제가요, 그 네오나치나 이상한 아랍애들 사는 동네 한 밤중에 혼자 막 돌아다녀도 하나도 안 무서운 건
카톡이 항상 되니까요. 그분 그 전자곤봉 성능 좋기로 유명해요.
저 못 살게 굴던 애들 앞에서 저한테 끝나는 한 살림 위버네멘해주셨구요,
최고 좋은 헤어크림도 사서 발라주시며 칭찬도 막 해주시니 뭐 더 바랄게 있어야죠.
유학생활이란 게 뭐 힘들지만 귀국할 때까지 그분이 완전 힐링이져.
그분 집에 미테로 사는 게 너무 좋은데 압을 왜 합니까. 절대 안 해요.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 다 알아 들었음.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게 읽다가 순간 압이 뭔가 했네요ㅋㅋ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