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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속보

글쓴이: yong 2002-12-12 22:10:11 자유투고란에서 운영자 옮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30회 작성일 02-12-12 22:42

본문

밥 먹고 나서 한 뉴스를 들었는데, 정말 속이 안 좋은 뉴스였습니다.
잠깐 들은 뉴스라 정확할지 모르겠는데, 한 14살짜리 소년이 한 남자를 죽이고 그의 성기를 잘라 요리를 한 후 먹기까지 했답니다. 속칭 이런 광란의 사람들을 Kannbalismus라고 하는데(철자가 맞을지는 모르겠군요), 이 소년은 이런 장면들을 다큐멘타식으로 비디오테이프에 담았다네요. 아마도 이 소년이 범행한 곳은 Rotenburg라는 곳일겁니다.
정말 끔찍스럽습니다.

추천10

댓글목록

명이님의 댓글

명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annibalismus

사람을 먹는 정신나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1995년 이래 Rotenburg에서 또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희생자가 뜻밖의 정신이상자를 만나 희생된 사건이 아니라, 합의에 의한 희생자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사건은 이러하다.

41세의 인육을 먹은 사나이가 수요일에 체포되었다.
사나이의 자백은 차마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즉 그는 42세의 한 남자를 만나 그 남자의 동의하에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남자를 살상하여 토막을 낸 후 부분적으로 인육을 먹었다는 것이다.

화요일 혐의자의 집을 수색한 결과 해골로 보이는 부분과, 몇개의 비디오, 냉동된 인육이 발견되었다. 이 살인사건은 2001년 봄에 벌어졌던 것이라 한다. 희생자는 Bernd Jürgen B.라는 이름의 42세의 남자로 칲 개발과 관련하여 지멘스에 근무하던 엔지니어라고들 하며, 가해자와 피해자는 인터넷상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희생자를 찾고 있던 사나이는 '스스로 죽임을 당하고 먹힐 준비가 되어있는 18세~30세의 남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냈다. 검찰에 따르면 80번의 이러한 광고에 6명의 남자가 연락을 취해 왔었다고 한다. 수사팀은 이 수상한 광고에 주목하고 광고에 관심이 있는 척 연락을 취했다. 따라서 위의 연락을 취한 여섯명중 한명은 바로 경찰이었다고 전한다.
여하튼 위와 같은 광고 초기에 관심을 표명했던 42세의 베를린사람 Bernd Jürgen B.는, 검찰에 따르면 2001년 9월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자는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죽고 죽이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에 서로 합의했다고 한다. 살해당한 이 역시 아마도 이러한 kannibalistische Neigungen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왜냐면, 검찰이 밝힌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은, 살해 전 희생자의 성기부분을 잘라 성기가 잘린 남자와 두사람이 그것을 함께 먹었다는 점이다.

12년간 Zeitsoldat 였던 41세의 인육을 먹는 사나이 Armin M.은 후에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어 최근엔 카알스루에의 한 컴퓨터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Quelle: Spiegel Online 12.12.02]

yong님의 댓글

yo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헤! 속보에는 항상 오보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어제 저녁에 다시 뉴스를 보면서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 해 오늘 독일기사를 볼까 하는 참에, Kannibal.님께서 자세한 뉴스를 올려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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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yong 2002-12-12 22:10:11 자유투고란에서 운영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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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시간 : 2002-12-26 23:22:28 복원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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