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영어를 못하던 영국 왕 조지 1세 (Georg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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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291회 작성일 14-08-10 20: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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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뤼네부르크, 첼레, 하노버, 브라운슈바익 쪽에 살다보면 벨펜가에 대해서 자주 접하게 되요. 뤼네부르크에 살 때 첼레(Celle)에 있는 성을 방문했더니 영국의 왕이된 벨펜가 계통 사람들과 현 영국의 왕세자가 방문했던 기록 등 여러 가지를 보여주더군요. 노엘리님 글을 통해 다시 읽게 되니 반갑습니다 :)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러 보실 기회가 많겠군요. 저는 아직 한 번도 직접 가보지 못했답니다.....
왕세자 하시니 생각나는데, 작년에 출생한 왕손 아기 조지가 독일인이라고 일부 독일 언론에서 보도를 했었지요. (약간의 장난기지만) 영국에서는 콧방귀도 안 뀌더군요. ㅎㅎ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지 1세의 무덤은 독일에 있지만 작곡가 헨델의 무덤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에 있지요. 독일인이지만 영국이 전 세계에 자랑하는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일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어권 국가, 그리고 거기서 한국에 전해진 풍습 같은 것이 있습니다.
메씨아 2부 마지막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 관중들이 기립하는 데, 이 풍습은 영미권과 한국 등에서 시행되고 독일에서는 모릅니다.
이 오라토리오 초연 때 조지 2세가 이 합창곡이 연주되는 순간 하도 감명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고, 따라서 청중들이 같이 일어선 데서 유래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실은 여러 설이 있어서 정확한 사실은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