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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폐예노르트 울며겨자먹기로 송종국 보내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원희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3,274회 작성일 02-11-10 08:29

본문

송종국을 20일로 예정된 브라질과의 한국국가대표경기에 출전
img.db?49147+f(jpg)+s(150x400)한국축구협회의 떼쓰기와 협박이 먹혀든 모양이다. 폐예노르트가 송종국을 이달 20일로 예정된 브라질과의 한국국가대표경기에 할 수없이 보내주기로 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폐예노르트팀 감독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축구협회가 도무지 송종국을 위해서도 이런 경기를 치르는 것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려고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팀 닥터 Rob Baan도 폐예노르트는 송종국을 붙잡아 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축협의 결정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고백한다.

폐예노르트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송종국은 폐예노르트가 한창 바쁜 시즌경기 와중에 있으므로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었다고 지적했다. 송은 허벅지부상중이라 경기를 많이 뛸 수록 상태가 악화되는 상태이며, 송종국도 한국경기를 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송종국은 한국축구협회와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송종국으로선 상황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았으며 한국축구협회는 어쨌든지간에 송종국을 원했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선수로 간주되는 송종국이 한국의 요구를 거절하면 축구협회는 그의 대표선수자격을 박탈해 버릴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폐예노르트는 울며겨자먹기로 송종국을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미친 짓(It’s crazy really)에 다름 아니며, 송종국이 전반전이나 후반전에만 뛰도록 요청해보기도 했으나 이도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무신 남사시런 소식이람. 지원은 못할 망정 한창 시즌중에 뛰고 있는 선수를 협회의 권리, 구단의 의무 운운하며 본인과 구단의 반대의사, 부상에도 아랑곳없이 억지로 끌고 오는 축협의 솜씨를 보니 조폭이 따로 없다. 허 참 축협을 폭파시켜버릴 묘안이 없을까?

잠깐 사적인 얘기를 하면, 나는 지지난달 아내휴가때  억지로 아내를 꼬셔 로테르담에 갔었던 적이 있다. 나의 흑심은 오직 9월 18일 폐예노르트팀의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전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나는 그날 경기에서 예상을 뛰어넘어 5번 이상의 결정적 챤스를 만들어내며 대활약을 하는 송종국선수가 못내 자랑스러웠고 아내와 함께 목이 터져라 송종국을 응원했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아내는 그날 이후 송종국 팬이 되었다.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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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빤님의 댓글

단속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몽준이가 청와대가믄 우리나라 중소기업 다 중능다..
아마 벼농사두 현대에서 할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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