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월호 참사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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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7,784회 작성일 14-04-27 23:3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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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쎄요... . 모든 것을 일반화 시켜버리면, 즉 신자유주의라는 커다란 맥락에서 보면 신자유주의가 책임이라는 귀결도 나올 수 있는데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누가 책임을 진다는 것인지? 상당히 '철학적'이나 책임없이 현실문제를 해석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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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혁님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하는 말로 요즘은 각 개인은 누구나 자신이 자신의 경영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누구나 자신만을 구하고 다른 이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거의 당연하다고 하겠다."
진짜 명료하게 잘 썼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새아리 없었으면 한교수가 이런 글을 기고했는줄도 몰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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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북님의 댓글
쇠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공감하며 읽어보았네요. 그렇다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정권은 바뀌어야 하겠지요.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가 불거져나온 것으로, 모든 개개인이 주위를 돌아보고 바로 세우기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번 책임을 정치권에 엄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겐 투표권이 있고 이것으로 세상이 변화되도록 모두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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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우산님의 댓글
찾은우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이 많은 것을 주고 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되돌리고 싶어도 .. 차라리 그 자리에서 그들과 함께 차라리 같이 있었으면 더 나앗을걸 하는 마음까지 들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말들을 합니다. 아직은 무슨 말로도 그 가족들에게 어떤 위로도 전해질 수 없을 듯 싶습니다. 지금은 한시라도 더 빨리 아이들의 마지막 얼굴을 더 많이 보며 마지막 이별을 하고 픈 마음 밖엔 없을 듯 싶습니다. 아직은 .. 정확한 사고 원인과 수습을 위해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라는 말이 절실히 떠오르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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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거북님의 댓글
민자거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정치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권이 바뀐다한들 얼마나 달라질까요? 저는 말씀하신대로 국민 개개인이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바로 잡는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는 말씀에 절대 공감입니다. 결국 정권은 개개인이 만들어가는거니까요..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이 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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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slyu님의 댓글의 댓글
breesl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ch denke auch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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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han님의 댓글
esther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든 말씀 다 좋지만 제발 하루빨리 남북 평화 통일되었음 합니다. 남북이 분단되 있는 이상 한반도의 "진정한 자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단돼 있는 상황이라 확실한 개혁은 형편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꾹 참고 열심히 경제 발전을 하는 수밖에는....
갯벌님의 댓글의 댓글
갯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독 서독으로 갈려 있든 그때
서독에 진정한자유 가 없었든가요?
estherhan님의 댓글의 댓글
esther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갯벌 님의 질문하시는 바를 알겠습니다. 저는 단지 한반도는 아시는 바와 같이 강대국들의 세력다툼과 이윤 추구에 (자세한 사항은 생략합니다) 눌려있다는 말입니다. 한반도는 정치 지리학상 옛 독일의 형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하고자 했던 사항은 우리가 (여기서 "우리"라고 하면 국수주의자라고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서로를 비판하고만 (좋은 의미에서든 아니든) 있을 형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만약, 남북 평화 통일이 잘 이루어진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세계의 인심도 한국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그 다음으로 한국 경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돌파구가 평화적 남북통일로 좀 더 적극적인 변화를 했음 하는 바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 한국에서 제일 인기좋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벌칙을 받는 게임을 할 때 갖은 꼼수를 다 부리고선 낄낄대고 웃으면서 " 나만 안 걸리면 돼" 를 연달아 소리치던 모습을 보고 끔찍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말을 하는 저를 보고 뭘 그런것을 가지고 그리 예민 하게 구냐고 타박들이셨지만, 제 기억에는 그 프로와 그 프로에 출연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아주 불쾌한 기억이어요.
세월호사건과 한국 사회를 보면서 그 모습이 오버랩 되는것도 제가 너무 예민한 탓이려나요?
나만 괜찮으면 남들은 어찌되건 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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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작은 것에 예민하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한 생각이 쌓이고 퍼지다 보면 나중에 어떤 위험한 일이 초래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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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겔슈라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쿠겔슈라이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한 맥락으로, 요즘 한국 개그프로그램보면, 웃기진 않고 불쾌한 경우가 많아요.
뚱뚱한 여자가 나와서, 먹을걸 밝히는걸 보여주고
사람들은 그걸 보고 배가 터지도록 웃더라구요.
혹은 외모가지고 웃기는게 정말 많은데,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은 못생긴얼굴이 웃기다고 생각을 하나봐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방금 자유투고란에 가아닌양님의 글에 댓글 달고 나니 저와 똑같은 말씀을 이미 하신 분이 계셨군요. 한병철 교수님이시라고요. 정말 잘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해주셨네요.
네, 저도 신자유주의가 지속되는한 세월호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갖는 기본적인 느낌"이자 산물이요, 또 다시 지구 어디에서나 반복될 수 있는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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