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아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정경제부에서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는 양돈선 재경관입니다. 저는 독일과 유럽의 경제동향·제도·정책 등을 파악·분석하여 정부에 보고하고, 그중 비공개자료 외에는 모두 영사관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www.wfk.euko.de ⇒ 독일경제동향)
   * 참고로 조만간에 영사관 사이트  주소가 www.kgkf.de로 변경될 예정이며, 당분간은 현행 주소로도 접근이 가능함    

2. 최근 우연한 기회에 제 글이 「새아리」사이트(경제코너)에 실린 것을 알고서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였습니다(2002.8.21.자 독일의 자금세탁 방지제도 개선, 독일은행권의 금융위기 논쟁 등 2편). 또한 이 코너에서 많은 유익한 경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3. 독일은 국토와 인구, 한정된 자원, 심지어는 분단경험에서까지 서양에서 가장 우리와 공통점을 많이 공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우리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독일보다는 우리와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미국에 편향되어 있다는 인식을 버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4. 저는 이러한 미국과 독일간 정보의 비대칭성과 이들의 우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시정하고, 동시에 독일의 유익한 경제제도·정책 등 경제정보를 국가에 보고하고 여러분들에게 제공하는 일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의 힘으로는 역부족임을 항상 느끼고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새아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훨씬 내용이 충실해지고 가일층 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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