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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탄생 2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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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47회 작성일 13-11-28 18:08본문
괴테인스티투트 설문 조사가 보여 주듯, 전 세계인들이 독일 하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리는 인물 명단에 괴테와 베토벤의 이름은 반드시 들어가 있다. 고전음악 전공생들이 독일로 유학을 오는 이유 중 하나로 독일이 바흐와 베토벤의 나라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하겠다.
(사진출처: 본의 베토벤협회 홈페이지)
최근 독일 대연정합의서(Koalitionsvertrag)와 관련 시민들은 연일 고속도로 사용료, 최저 임금 등에 관한 보도를 접한다. 그러나 합의서에 그러한 내용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합의서에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국민적 과제(nationale Aufgabe)>로 기재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은 문화국민 독일을 나라 안팎으로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토벤이 태어난 도시 본의 베토벤협회에서는 베토벤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다. 신청서 제목은 "루드비히 판 베토벤 ㅡ 독일과 전 세계인들의 생기있는 일상 문화생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Ludwig van Beethoven - als Bestandteil lebendiger
Alltagskultur der Menschen in Deutschland und in der Welt)" 이다.
독일 문화부 장관회의를 거쳐 연방정부의 결정이 나면 유네스코로 보내진다. 연방정부에서의 결정은 2016년경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슈피겔 온라인 관련 보도)
이미 제9 교향곡 친필 악보는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Memory of the World Register)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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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말이에요, 요즘 베토벤을 듣다보면 왜 그에게 애인이 많았는지 이해가 가요.
이동욱님의 댓글
이동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도 베토벤의 베만 들어도 가슴떨리는 일인. 수정에 수정을 거친 더 이상 수정할수 없는 곡들. 베토벤 페스티발이 좀더 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금 전 뉴스를 들으니 독일의 'Genossenschaft(신용 협동조합)'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신청을 했다는군요. 대단히 독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