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혼자 고민을 많이 해서 이 글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저는 아가가 2개월 쯤해서 여기로 왔는데요..
저는 한국에서 감염1.2차하고 소아마비.dapt 1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BCG는 독일 같은 경우는 접종안한다고 한국 의사가 이야기해줘서 안하구요.

여기와서는 Dapt/Hib/IPV/HB 같이 주사한대에 접종가능해서 편리하더라구요.
이 접종은 2개월(1차),3개월(2차),4개월(3차),11개월에서 14개월에 (4차) 합니다.
전 2개월때 Dapt등등. 한국에서 하고 왔기때문에 건너뛰고 3개월부터 접종했습니다.
독일 의사가 그렇게해주더라구요.
전 올때 영문으로 한국에서 예방접종맞은 증명서를 가지고와서 독일의사하고 의사소통하는데 아주 편리했습니다.
바로 예방접종카드하고 아이수첩도 받았고요..
염려하지마시고 한국에서는 한국 방식대로..여기서는 여기 방식대로 하면 될 것같아요..

제가 한국에서 염려되어 한국의사한테도 수차례 물어봤지만 백신제약회사가 다르다고 해서 특히 문제될건 없다고했고 여기 독일의사도 별 문제없다고 하던데요.

아이놓고 얼마안있다가 아가하고 먼 비행을 하려면 많이 힘드실텐데...그동안 몸조리 잘하시구요..
아가도 한번씩 외출시켜줘서 먼 여행에 대비하게 하세요..
먼 길 갈때 혹시라도 아플까봐 전 아주 신생아인데도 한국에서 자주 외출시켰더랬습니다. ㅠ
혹시 대한항공 타고 오시면 인천공항에서 한가족서비스?가 뭔가 물어보면 유모차도 비행기 타기전까지 무료로 빌려주기도 하고 수유하고 기저귀갈수있는 곳도 있답니다.

그럼 순산하시고..태교잘하시고..무사히 독일에 잘오세요...

아 여행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걱정이 해결되었네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