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독일 전화기를 한국서 사용하실 수 있는데, 하지만 케이블을 구하시기 힘들거에요. 
왜냐면 케이블 안의 구리선의 순서가 한국서 쓰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죠.  순서만 바꾸면 한국서 잘 동작합니다.

한국서 쓰던 전화기는 독일에서 쓰시기 전에 인터네셔날 전화선을 구입하셔서 꼽으면 독일에서는 문제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전화선은 한국에서 구입해야만 하죠. 왜냐면 독일은 텝형태인데 한국은 벽에 꼽는게 4구쟎아요.

일단 한국의 전자상가에 가셔서 아주 싸게 4구 전화선을 구입하세요.  그 4구 전화선의 한쪽은 전화기에 꼽히는 텝이겠죠?  선 중간을 적당히 끊으셔서 순서를 적당히 바꿔보세요.  그럼 수신음이 들립니다. ok

하지만 중간을 끊는거니 지저분 해 보일 수 있겠죠?  그 때는 세운상가나 용산에 가보시면 전자 부품파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LAN 케이블 취급점이 있어요.  그곳에서 텝이랑 텝에 선을 넣고 찝는 공구를 팝니다. LAN케이블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케이블의 텝부분쪽을 끊어서 연결해 보시면서 수신음이 들리는 순서를 먼저 찾으세요.
그 다음 그 끊긴 부분에 새 탭을 넣고(수신음이 들리는 순서대로 넣어야죠) 공구로 찝습니다.  케이블 완성.

궁금궁금님 감사합니다.
별것도 아닌 거에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니, 이런 질문 드린 제가 민망해지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