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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kro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871회 작성일 05-02-21 04:43본문
독일온지 8개월이 되가는데 주변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네요.
제가 사는 곳은 아헨 옆의 쉬톨베그란 곳인데, 아헨만 가도 한국인들이 꽤 있던데 쉬톨베그는 동양인은 거의 없더군요.\
주변에 온통 독일사람들 뿐이라 한번씩 언어니 이런 저런 것 때문에 우울해 지곤 한답니다. 이럴땐 한국사람들하고 수다떨어가며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관계를 가지면 좋을텐데.
아헨 교회엔 한국사람들이 많긴 하던데, 제가 교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괜히 교회가서 얼쩡거리기가 좀 그렇네요.
혹시 그냥 일반 아줌마들 모임이라든지, 아님 교민모임이라든지, 이런저런 자격없이도 아무나 갈 수 있은 모임같은 건 없을까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한국도, 독일도 아닌 제 3국에서 남편만나 결혼까지 하게 돼 이렇게 낯선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살다보니 정말 "홈 스윗 홈"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한국에서의 사소한 것 까지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향수병하고는 좀 다른 감정)
혹 사소한 정보라도 알고 계신 분 있음 답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저와 상당히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계시는 군요 제가 사는 동네도 한국인이 거의 아니 아에 없습니다
한국인이 모여사는 동네도 모든 일이 교회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저도 교회신자도 아니고 그래서 교회나가기가 꺼려진답니다 그냥 맘편히 어서 독일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좋을듯합니다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이사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한데..이사도 쉽지 않더라구요..^^
koreaner님의 댓글
korea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한인교회가 곧 한인사회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자격없이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문을 두드려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참고 : http://www.yehyang.de
별나라사람님의 댓글
별나라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한인교회가 곹 한인사회다? ^^
한인교회가 한인사회라 허참!
한인교회가 한인사회라 거참!
너무 심하신것 아닌가???
NIL riria님의 댓글
NIL rir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인교회가 한인사회라... 정말 좁은사회에서 살고계시네요..
jgc님의 댓글
jg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인교회가 곧 한국사회라고 말하는것은 좀 좁은 견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 기독교 신자들이 모이는 것 만은 사실입니다.
아직 기독교에 대하여 접 할 기회가 없었던 분 들에게 아는 분 하나 없이 가기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외국에서 시시면서 한 번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 하는 호기심을 가지신다면 한 번 용기(?)를 내어서 접근하여 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이 종교와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삶에 풍요와 나아가서는 기쁨과 의욕을 더 하여 주는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교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천사고 현자이고 양심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교의 가르침이나 진리를 추구할려고 노력할려는 사람일 뿐 입니다.
혹시 그런 곳에서 좋은 분을 만날 수도 있지 안겠습니까?! 한국사람은 따지고 보면 어딘가 다 통하는 데가 있기 마련이드군요...
그럼 늘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
튀빙엔에서
최정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