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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구걸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e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17회 작성일 11-01-15 04:34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반홉내의 똑같은 자리에서 
(약간 후미진곳에 위치한 막혀있는 윗층으로 가는 계단)
'어이없는' 구걸을 2번이나 당했습니다

제가 속이 더럽게 좁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단에 걸터앉아 쉬면서 사람을 기다리는데 
옷 깔끔하게 차려입고 캐비넷까지 끄시는 할머니가
전화 좀 하게 1유로를 달라고 하지 않나
(낮, 사람이 많이 통행하는 상황)

몇~시간 전에는 
그 계단에서 늦게나마 뒤림되너로 저녁을 때우며
사람을 기다리니 자판기에서 파는 쿠헨?과자 먹는 
멀쩡한 차림의 터키계 인듯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자기 배고프다고 
너는 되너 먹지 않냐 이러면서 1,2유로 달라더군요
(밤,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는 상황)

첫번째 할머니의 경우는 Nein 이라고 딱 잘라 거절하니 그냥 가던데
두번째 터키계 인듯한 사람의 경우는 미안하다고 나 돈많지 않다고 
부드럽게 거절하니 너는 되너 먹고 있다면서 귀찮게 혹은 위험하게 굴 기세길래
기름 묻은 손으로 그냥 10센트 10개 줘서 보냈습니다만

고맙다고 하고 기차를 타러가는지 뭔지는 몰라도 역 내부로 가던데
그 모습을 보면서 독일은 (제 기준에서) 시시한 이유로 구걸하는게
일상적인가 , 아니면 내가 호구처럼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차림은 청바지에 코트, 별로 귀티나보이지도 않고 그냥 무난한 수준인데
왠지 나한테만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고.... 
(위의 저 두 사례말고도 독일온지 1~2개월 만에 10차례는 넘게 겪은것 같습니다)

3번 정도는 정말 배고파 보이고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린다던가
정말 초췌해 보여 50센트라도 종이컵에 넣어 주었는데

나머지는 상황은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구걸했던지라
뭔가 말할라고 하면 그냥 못들은채 지나치는데,

지나칠수 없는 상황이라던가 계속 끈질기게 달아붙을거라 생각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다 판단할수는 없다고 해도
멀쩡한 차림새에 위의 이유 같은거라면 
전 정말 한푼도 적선하기가 싫거든요;

그럼 다음번의 상황에 대비할수 있게
재치있게 빠져나갈수 있는 답변을 바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재치있게' 쌩깝니다. 힘드시면 화장실 앞에 접시 하나 놓고 앉아 있는 사람부터 쌩까고 화장실&nbsp;가는&nbsp;걸로 연습하세요.</DIV>

Artishim님의 댓글

Artish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가던 길만 바라보고 걷습니다만...

Aurora님의 댓글

Aur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제가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겪은 일이 생각나는군요..</DIV>
<DIV>어느 10대 독일소년이 화장실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DIV>
<DIV>화장실이 급한데 동전 20센트가 부족하다고 혹시 동전 있냐고 묻는거예요. 정말 급해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동전을 줬었어요. 머 큰돈도 아니기도 했구요.</DIV>
<DIV>그런데 잠시후에 근처를 다시 지나가다 보니까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더군요.</DIV>
<DIV>그 다음부턴 저도 더 주의를 기울이고 절대 한푼도 안주려고 하고 있어요. 대부분이 의심스러워서 말이죠..</DIV>
<DIV>&nbsp;</DIV>
<DIV>사람 많은데선 그냥 노 하거나 동전 없다 하거나 단호하게 거절하고 지나가거나</DIV>
<DIV>아니면 아예 무시하거나</DIV>
<DIV>간혹 저의 경우 아예 못알아듣는척 하기도 합니다.</DIV>
<DIV>&nbsp;</DIV>
<DIV>밤에 혼자 다닐때엔, 저의 경우 핸디를 잘 사용합니다.</DIV>
<DIV>즉 전화통화하는 상대방이 없어도 전화통화 하는척 합니다. 진짜로 중얼중얼 통화하듯이 말하기도 하구요. 그러면 낯선 사람이 쉽게 말을 걸지 못하거든요.</DIV>
<DIV>&nbsp;</DIV>
<DIV>그러고보니, 예전에 한국에서 도를 아십니까 라고 달라붙는 사람이 막&nbsp;붙었을 때에도</DIV>
<DIV>마치 전화가 걸려오는것처럼 얼른 핸펀을 꺼내서 여보세요!했던 기억이 나네요 ^^</DIV>

vhffl479님의 댓글

vhffl47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별걸로 다 고민하십니다~ㅎㅎ 전 독일오자마자 구걸에 대해선 주변사람들로부터 항상 똑같은 얘길 들었습니다. 할일없고 심심한 사람들이 하는거라고. 그래서 그런사람들 보이면 재미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걍 쌩까고 지나갑니다.서있는데 와서 돈달라고 그럴땐 현금없다고 하니까 바로 간적은 있었죠. 너무 큰 의미로 받아들일 필욘 없다고 봅니다. 내가 동양인이라서 나한테만 유난히 그런가? 라고 생각하다보면 한도끝도 없고 괜히 스트레스 쌓이구요.넘 마음약하게 다 주실 필욘없어요^^;</DIV>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난처한 표정으로) "이히 칸 카인 도이취"&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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