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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도둑들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17회 작성일 05-02-07 00:45

본문

전 지금 학교 기숙사에 3er WG에살고 있습니다. 도둑들 당시엔 mitbewohner,저 아무도 집에 없었구요. Hausratversicherung도 없습니다.
전자 제품(비데오, dvd player , audio..)과 부모님께 받은 장신구들, 시계...등등 참, 밥솥도 없어지고... 암튼 여러 집기들이 없어졌습니다.
경찰도 다녀갔고, 지문채취도 했습니다. 증거물도 가져갔습니다. 

이럴때 법적대응으로 저의 최소한의 권리라도 찾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기숙사를 상대로 해서든, 학교측의 학생들을 위한 변호사를 찾아서라든지.... 하지만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기숙사측에선 너무나 엉성하게 부서진 문을 수리한답시고 수리했지만 눈감고 아웅식으로 고쳐놨습니다. 그래놓고서도 자신들의 책임회피에 여념이 없고, 저의 서툰 독어로 기숙사측과의 싸움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범인이 누구인가 하는 답글도 좋은 팁이 되겠지만, 그런 것보다 현실적으로 현명하게 수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4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숙사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난 관련해서는 아마도 일반 다른 집과 마찬가지로 집 주인측에 아무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을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저도 100% 아는건 아닙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이사 갈 적마다 맨 첨으로 하는 일이 있는데, 그건 집문의 자물쇠 (Sicherheitsschloss) 먼저 새로이 가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 집 주인이 도난방지용의 특수 자물쇠를 설치해 두어 열쇠복사도 멋대로 못하게끔 단단히 단속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애초부터 아마츄어 도둑도 쉽사리 들어올 수 있들 정도로 부실한 곳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집주인에게는 -문이 아예 안닫혀진다거나 하는 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손해배상의 의무가 없습니다. 왜냐면 자물쇠의 "성능과 품질" 문제는 집주인과는 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그저 문을 잠글 수 있는 열쇠만 건네주면 의무가 끝나는거니까요.
(특수 자물쇠를 달아두고 열쇠카피도 못하게 컨트롤하는 곳에서는 물론 집주인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자물쇠 바꿀 수 없음. 헌데 도난방지용 자물쇠를 문 위쪽에다 추가로 설치하는 건 무관할 것임)

님의 글을 읽어보니 너무 상황이 절망적이라 저도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오히려 염장지르는 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기숙사 관련, 혹시 손해배상에 대한 항목이 일반집보다 다를지도 모르니 변호사에게 꼭 물어보세요.

독일에서 사시는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이사가시면 아깝더래도 목돈 한번 들이시길 바랍니다. 설치비 포함 약 5-600유로? (물론 더 비싼 것도 많지만).  부담되겠지만 그래도 컴퓨터 및 귀중품 도난당하는 것 보담은 낫잖아요... 대개 이미 설치되있는 자물쇠 위에다가 추가로 달아줍니다.
저는 지금까지 두번 도둑 맞을 뻔 했는데 문만 손상시켰을 뿐 들어오지는 못했답니다.

일반 주택에 달린 자물쇠는요, 저도 아는 사람이 시범해주어 알게 되었는데 그냥 닫아둔 상태에서는 신용카드같은 걸 옆에 좌악 그으면 후딱 들어갈 수 있게 되있습니다. 문을 열쇠를 넣고 잠갔다 하더래도 일반 주택에 달린 " 평범한" 자물쇠는 프로급 도둑에게 별 문제되지 않습니다. 사실 값 비싼 Sicherheitsschloss 도 "훔쳐야 겠다"고 단단히 맘 먹은 실력있는 도둑에게는 그다지 문제되지 않아요. 그럼에도 설치하는 이유는 "Faktor 시간"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뭐가 있으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므로 들키지 않고 후딱 일처리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거죠.

Hausratsversicherung 에 드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이 보험에 화재보험이 포함되 있는지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화재가 도난보다 더 겁나던데...

한소심님의 댓글

한소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감사합니다.
학교소속 변호사와 면담해 봤는데, Kolya님이 지적하신대로 화재면 몰라도 도난과 Hausverwaltung은 무관하다 그러더군요. Hausratsversicherung도 화재, 천재로 집 자체가 상하거나, 욕실에 물이 센다든가 이런 건 보험처리가 되더라도 보험약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난과는 별 상관이 없다더군요.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허탈하네요.

한소심님의 댓글

한소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찰측에서 없어진 물건의 serialnummer(고유번호?)를 요구하더군요.
모든 전자제품에 있다고하니까, 이런 상황을 대비하셔서 전자제품 구입시 고유번호를 따로 적어 보관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잃어버린 물건을 잡기위해서라기 보다, 도둑을 잡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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