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창문 틈으로 바람이 새는데 막을 방법이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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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일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899회 작성일 10-12-03 11:51 답변완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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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님의 댓글
포르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무창문 사이로 스멀스멀 들어오는 한기가 요즘 장난 아니죠. 아무리 난방 빵빵하게 틀어봐야 전혀 방을 따듯하게 할 수도 없구요. 오히려 공기만 심하게 건조하게 만들어서 피부에도 매우 안좋아요. 개인적으로 실리콘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실리콘으로 한번 틀어막으면 나중에 떼어내기가 여간 쉽지 않아요. <br>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1유로 샵에 가시면 페인트 칠할 때 바닥에 까는 꽤 큰 반투명 비닐을 1유로에 팝니다. 아니면 어디서든 일단 창문 크기가 훨 넘는 비닐을 구하신 다음에 일명 하얀색 '마스킹 테이프' 라는게 있어요. 몇 번 떼었다 붙여도 접착력이 그대로 유지되죠. 그걸로 창문 전체를 크게 덮어서 테이프로 싹 밀봉을 하는 겁니다. 일단 비닐의 특성상 반투명이라 햇빛도 잘 들어오고, 또 한기도 잘 막아주고, 가격도 싸고, 환기를 시키고 싶으시면 언제든 떼어서 환기를 시키시고 다시 붙이시면 됩니다. <br>일단 바람이 들어오는 곳이 창문이기 때문에 창문을 잘 막기만 하셔도 난방이 방 전체에 영향을 잘 미칠겁니다. 그리고 가습기나, 아니면 물을 떠너 방에 놓아 두시면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건조하게 계시다가 감기도 드시고, 피부도 상하니까요. 그럼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br>
PIGLET님의 댓글
PIG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Bauhaus같은데 가시면 테이프 판매 코너에서 문풍지를 팝니다. 스폰지로 되어 있어서 한쪽엔 양면테이프가 붙어져 있는 방한제품 입니다. 이걸 구입해서 창문과 창문틀이 맞닿는 부분에 붙이시면 한결 좋아지실거 같습니다. 저도 저번겨울에 이걸 구입해서 붙여두니 방이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DIV>
<DIV>원래도 하이쭝을 잘 안썼는데 저번겨울엔 거의 하이쭝을 안썼네요.</DIV>
Bora님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문풍지 독일 이름이 Schumstoff Dichtung 입니다. 아랫 것 사시면 됩니다. 6m에 3~4유로. 그런데 하우스마이스터한테 얘기하면 공짜로 줄지도 모르니 먼저 물어보세요.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 src="http://www.priz24.de/images/sc/30006000008755111_0_m.jpg" width=300 height=300><BR>실리콘은 절대 비추입니다. 바람을 못 막아서가 아니라 나중에 절대 깨끗이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이 알면 창문 다 새로 해놓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실리콘은 아무리 락이 발려진 표면의 것이라도 나무에서는 떨어지지가 않아요. 칼로 제거하다가는 창틀에 흠집납니다. 실리콘 제거하는 약품이 따로 있긴한데 이것도 타일 위에 쏘여진 실리콘 제거할 때 얘기입니다. </DIV>
<DIV> </DIV>
<DIV>문풍지 추천합니다. 저도 알트바우 나무 이중창인데 바깥쪽 안쪽 창문을 다 돌렸습니다. 바람은 그래도 조금씩 들어옵니다. 옛날 창문들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안 한 것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DIV>
jubilee님의 댓글
jubi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우선 창문/창틀(으)로 스며드는 바람은 집주인이 해결해 줘야 합니다.<br>Verwaltung에 통보- Undichte Fenster - 를 하시고, 2주 정도의 시간 -Frist-을 주고 해결해 달라고 하세요. (만약 해결 안 해주면, 월세를 깍는 방법도 있습니다. ^&^)<br><br>님의 창문이 여기에서 말하는 Kastendoppelfenster - 바깥쪽 창문과 안쪽 창문이 각각 열리는 - 인지, Doppelfenster - 두개의 창을 나사로 붙인, 한꺼번에 열리는 -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br><br>어쨓든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건물의 하자 Mangel 문제를 통보해야할 의무가 있고, 집주인은 고쳐줘야 합니다. 다른 분들이 제안하신 Dichtungen 들은 집주인이 보낸 Handwerker, 이 경우 목수 Tischler 가 처리한 것을 보고 난 후에 추가로 구입/설치 하셔도 됩니다. <br><br>참고로 Tischler들이 사용하는 Dichtungen 들이 더 다양하고 효과적 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틈을 막기위해 나무판을 창문 가장자리에 덧 대기도 하더군요. 더구나 세입자 입장에선 기본적으로 공짜 (계약서의 Kleinreparaturkostenklausel 참고) 이니, 우선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br><br>어떻게 통보를 하는지, 용어들은 뭔지... 어렵죠? (독작을 해서 독어문답 에 올려보세요.)<br>이렇게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현지적응 이겠죠.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