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 경험에 한해서만 알려드립니다. 기계마다 다른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해서 들으시길 바래요. 하이쭝이 네모지고&nbsp;보통 것보다 크지 않은지요.&nbsp;그 안에 일종의 돌 같은 것이&nbsp;들어 있습니다.&nbsp;이걸 핸디 밧데리라고 빗대에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돌을 심야전기로 밤새 뎁혀놓는&nbsp;것입니다. 밤새 핸디 밧데리처럼 충전된 그 열기가&nbsp;낮 동안 밖으로 나오는 게 심야전기난방의 원리입니다.&nbsp;낮에 전기가 안 들어와도 그 돌로부터 열기가 계속 나옵니다.&nbsp;그러므로 다음날을 위해서는 그 전날 밤에 전원을 넣어 놓으셔야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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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심야전기는 보통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들어옵니다. 개인 가구에서 아무리 낮에 전기하이쭝을 켜 놓아도 심야전기 계량기&nbsp;자체에 타이머가 걸려 있어 이 시간 이외에는 전기가 차단됩니다. 집에 두꺼비집을 열어 보시면 아마 계량기가 두 개 있을 겁니다. 하나는 일반전기용이고 하나는 심야전기용입니다. 낮에 봐서 전혀 돌아가지 않는 것이 심야전기용 계량기인데&nbsp;보통 타이머가 달려 있습니다. 이 전기를 연중 언제부터 공급할지는 날씨를 보고 회사에서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두 계량기를&nbsp;동시에 전기회사에 계약해야 합니다. 즉, 난방이 필요없는 봄, 여름에 입주를 해도 심야전기 Vorauszahlung은 나갑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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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시 한번 사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온도 조절 스위치를 적당하게 맞추어 놓으세요.&nbsp;미지근하게 열기가 날 때까지 밤새도록&nbsp;걸립니다.&nbsp;돌이 뎁혀지고 있는 거지요. 새벽 6시이후에는 어차피 계량기 자체가 내려가므로 낮에는 스위치를 굳이 끄실 필요가 없습니다.&nbsp;만일 하이쭝이나 벽 어딘가에 어떤&nbsp;레버를 돌리면 하이쭝에서 갑자기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면 축열식 기능에 순간 온풍기능이 겸비된 기계입니다. 온풍기도 그러나 밤 10시에서 6시 사이에서만 나오겠지요. 잠깐 빨리&nbsp;실내를 덥혀야 할 때&nbsp;쓰시면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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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심야전기료는 일반전기보다 쌉니다. Vattenfall 같은데 들어가셔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nbsp;그런데 이 돌이 한번 식어 버리면 다시 뎁히는 데까지 오래 걸려서 전기소모대비 열효율이 떨어집니다. 집을 장기간 오래 비우실 때만 아예&nbsp;꺼 놓으시고 평소에는 1,2단 이라도 놓아두시는 게 낫지 싶네요.&nbsp;일반 전기보다 싼 심야전기이지만 일반 중앙난방보다는&nbsp;비쌉니다. 너무 고단으로 놓고 계속 돌리면 전기세 많이&nbsp;나옵니다. 전기 상품 계약서 보시면 1kw 당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시범으로 한달 계량기 수치 체크하시고 계산해 보시면 속 편합니다. 그럼&nbsp;요령껏 쓰시길 바래요.&nbsp;&nbsp;&nbs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