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근거를 둔 답변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여 말씀드립니다.<br>벨기에에 있는 독일 대사관 혹은 영사관에 문의를 하십시요. 상황을 설명하시고 벨기에에서 임시비자(entry visa)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일단 입국을 하고 체류허가를 신청할지 확인을 받으십시요. 혹시 그냥 입국을 하고 체류허가를 받으라고 하면, 팩스 등의 문서로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ntry visa를 받게되면, 거기에 날짜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br>

저는 독일 체재기간이 충분히 남은 상태에서 벨기에 대학 한곳에서 객원연구원으로 6개월간 지낸 적이 있었는데요. 그당시 벨기에 대학에서는 연구원 고용 채용 조건으로 독일 주재 벨기에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한 후 벨기에로 입국하는 것을 요구하더군요. 제 생각에도 독일 오시기 전에 벨기에 주재 독일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을 해서 받아서 입국하시는 게 옳은 절차라고 봅니다. 

<DIV>벨기에와 독일 모두 쉥겐조약에 편입된 국가이기&nbsp;때문에&nbsp;국경을 넘는다 하더라도 여권에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에 체류일 산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DIV>
<DIV>현재 벨기에 체류허가가 있다면 체류허가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독일에 와서 독일 체류허가증을 신청해야 됩니다. 독일은 벨기에와 달리 한국인의 경우 독일내에서 체류허가증을 신청/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타국의 독일 대사관에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DIV>
<DIV>만약 벨기에 체류기간 만료 후 독일에 오겠다면 벨기에 체류기간이 만료되기전 벨기에 및 쉥겐국가를 벗어났다가 체류기간이 만료 된 후 독일로 입국하면 됩니다. </DIV>
<DIV>이 경우 비쉥겐국가는 영국/아일랜드 보다는 발칸반도 국가 또는 터키나 아프리카를 갔다오는게 더 안전 합니다. 영국/아일랜드는 출입국심사도 매우 까다롭고 또 단순히 쉥겐국가의 체류일을 늘릴 목적으로 입국하는것에 대해서는 입국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DIV>

<DIV>유럽내에서 한인이 이동하여 비자받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사관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벨기에처럼 한인이 천명도 안되는 나라라면 벨기에와 다른 유럽국가를 드나드는 일 처리를 해본 관청직원이 별로 없을것이고 직원들끼리도 갈팡질팡 할수 있어요.</DIV>
<DIV><BR>그리고 이런 사안은 주독 한국대사관에서 일일이 알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이고, </DIV>
<DIV>문의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관은 역시 주 벨기에 독일대사관입니다.</DIV>
<DIV>&nbsp;</DIV>
<DIV>유럽내에서 이동하여 비자를 신청, 발급해야 할 경우 현재 갖고있는 체류증의 체류허가 기간이 3개월이나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DIV>
<DIV>(이런 규정이 있는 경우 3개월 미만이면 한국에서 받아서 나와야 함),<BR>독일의 경우 상황이 특별해서 올해중에 독일가서 연장하시면 괜찮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DIV>
<DIV>확실한 것이 아니라서 역시 대사관에서 확실하게 확인하고 진행시키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DIV>

방금 주벨기에 독일대사관 사람하고 통화했는데, 독일 입국시에는 비자신청하지 말고 그냥 가서 바로 town hall에서 residence permit을 신청하라고 하는군요 (전화로만 들은 것이라서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만..)&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