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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3,109회 작성일 10-10-24 11:37본문
댓글목록
골드문트님의 댓글
골드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데엠(DM)이나 로스만(Rossmann)에 가면 말씀하시는 배수구의 막힌 곳을 화학적으로 뚫어주는 그런 약품이 젤 타입이나 액체 타입으로 있어요. <br>보다 확실한 방법은 레알(Real) 같은 큰 수퍼나 바우막트에서 반구형 고무펌프를 사셔서 공기압력으로 뻥 뚫어주시는 겁니다. 독일말로는 자욱글로케(Saugglocke)나 퓜멜(Pümmel)인데 모양이 궁금하시면 구글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니면 이거구나 하실 거에요. 가격은 4-5유로 정도에요. 그런데 이걸 우리말로는 뭐라고 불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br><br>으하하, 알았습니다. 한국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뚫어뻥" 이랍니다.<br>
Bora님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게 뚫어뻥이군요. 이름 안에 목적과 결과가 다 있네요. ㅎㅎ<BR><BR>근데 젤타입보다, 뚫어뻥보다 더 확실한 것도 있답니다.^-^<BR>Rohrreinigungswelle 라고 해요.<BR><BR><A href="http://cgi.ebay.de/Rohrreinigungswelle-Rohrwelle-Abflusreiniger-Abflus-3m-/360312230675?pt=LH_DefaultDomain_77&hash=item53e4485313">http://cgi.ebay.de/Rohrreinigungswelle-Rohrwelle-Abflusreiniger-Abflus-3m-/360312230675?pt=LH_DefaultDomain_77&hash=item53e4485313</A><BR><BR><IMG style="WIDTH: 411px; HEIGHT: 196px" id=i_vv4-0 alt="" src="http://i.ebayimg.com/23/!B6IiI0Q!Wk~$(KGrHqIOKjYEynSViPR4BMwUeObPRg~~_12.JPG"><BR><BR>이걸 배수구에 조금씩 밀어 넣습니다. 한 사람은 머리쪽을 잡고 밀어넣고 동시에 다른 한 사람은 끝 쪽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줍니다. 스프링이 이리저리 회전하면서 밀려들어가는 셈이죠. 배수관 벽을 다 쓸면서 들어갑니다. 중간중간에 다시 꺼내서 딸려나온 이물질을 제거하면 되고요.구조상 머리카락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미터짜리 링크 걸었는데 10m 이상도 있어서 파이프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지 모를 때 다 밀어넣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BR><BR><BR>더 확실한 것도 있답니다. 이건 파이프에 U자형 부분에 모래 등이 가라 앉았을 때 정말 효과적입니다. 이름은 회사마다 틀린 것 같은데.. 보통 하수구 뚫는 애들을 전부 Abflußreiniger 라고 부르나 봅니다만.<BR><BR><A href="http://cgi.ebay.de/RST-Abflusreiniger-Power-Jet-Plus-Lange-1-mtr-Top-/120637271746?pt=LH_DefaultDomain_77&hash=item1c168aaec2">http://cgi.ebay.de/RST-Abflusreiniger-Power-Jet-Plus-Lange-1-mtr-Top-/120637271746?pt=LH_DefaultDomain_77&hash=item1c168aaec2</A><BR><BR><IMG style="WIDTH: 265px; HEIGHT: 350px" id=i_vv4-0 alt="" src="http://i.ebayimg.com/17/!B4D81ng!2k~$(KGrHqV,!icEyeOhfLtUBMoenkDWwQ~~_12.JPG" index="http://i.ebayimg.com/17/!B4D81ng!2k~$(KGrHqV,!icEyeOhfLtUBMoenkDWwQ~~_12.JPG"><BR><BR><BR>욕실 샤워머리를 Zange나 맨손으로 돌려 뺀 후, 이걸 샤워머리 대신에 돌려 끼웁니다.규격이 딱 맞습니다. 그리고 물을 최대로 틀어보면 샤워머리 대신 이 가느다란 곳으로 물이 나오죠. 굉장한 수압으로요. 이걸 하수구로 밀어넣어 이물질을 높은 수압으로 밀어버리는 원리입니다. 모래등이 많이 가라 앉았을 때 효과 좋습니다. 액체타입이 녹일 수 없는 이물질이나 스프링이 못하는 걸 할 수 있어요.<BR><BR>그리고 뚫어뻥 하실 때는 욕조에 물을 한 10~15cm 깊이 정도는 채워놓고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욕조에 물을 일단 받아 놓고 막아놓은 고무마개를 제거하는 동시에 뚫어뻥으로 그 자리를 재빨리 막고서 펌프질을 하는 거죠. 물을 채워놓고 하지 않으면 이물질이 게워지지 않습니다. 펌프질 할 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서 꿀꺽꿀꺽 이물질을 토하게 하시려면 꼭 물을 채우시고 하셔야해요. 이물질이 위로 올라오면 일단 뭉친 부분이 뚫려서 그 오물은 그냥 다시 배수하면 됩니다. <BR><BR>......................<BR>이런 걸 다 사지 마시고 하우스마이스터 아저씨에게 빌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좀 뚫어달라고 부탁하셔도 되고요. 그게 그 사람들 일인걸요. 그럼 어떤 것으로든 잘 뚫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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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님의 댓글
골드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라님 참 멋지세요^^ 보라님 덕분에 저도 더 배우고 갑니다. 추천 꾹~<br>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골드문트님. 멋지려면.. 뭐 좀 근사한 걸 해서.. 예술을 한다거나...그런 게 멋진거죠. <BR>하수구 뚫고 멋지다는 얘기 듣는 건..아마 지구상에 베리 생활문답 밖에 없을겁니다! ㅋㅋ<BR><BR>저도 마침 지난 주에 저희집 욕실에서 멋졌거든요(뚫었거든요).<BR>위에 나온 뚫어뻥, 스프링줄, 고압물줄? 세 개 다 동원해서 진짜, 제대로 멋졌습니다.ㅎㅎ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666666 face=Gulim>ㅇㅎㅎㅎ Bora님,<BR>어제는 저를 시원하게 하시더니<BR>오늘은 이런 재치있는 전환으로 또 한번 상쾌하네요.<BR>거의 예술적 수준이니.. 이도 멋집니다.<BR>에혀, 덩달아 반전의 왕자(?).. 팬교주님이 생각났습니다.<BR>이거.. 긁으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구요!.<BR><BR>저 신물나는 뚫기 철사줄을, 이 베리에서도 볼 줄이야... 끄응.</FONT>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mimicat님. 저도 팬교주님이 보고 싶네요. 그때 제가 왜 그랬을까요.
haribo조아님의 댓글
haribo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도 지나가 글씁니다만.. 이런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샤워할때 물이 잘빠지는지 확인합니다. 가끔 물이 금방 안빠지면 혹시막힐까 싶어서 체크를 하는 편이지요.<BR>그리고 욕조구멍에 머리카락같은거 걸러내는 걸 꼭 꽂아두고 사용하고 (저의 경우는 머리숱이 많은지라 WG쓸때도 뚫어뻥을 쓴적이 가끔있다보니..ㅠㅠ)<BR>가끔 액체를 사서 부워서 자주 뻥뻥 뚫리게 해놓습니다만...<BR><BR>사실 막히기전까지는 그누구도 잘 관리안하는게... 하수구입니다..<BR>저도 막힘당한적이 많아서 습관이 되었어요. 잘해결하세요~ 홧팅!<B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