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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이웃과 어려움을 격는이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리무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78회 작성일 05-01-12 22:15

본문

다들 독일에서 재미나게 살고 싶은데 몇몇 철없는 이웃들땜에 속이 많히 상하지요?

이럴경우 도움이 될 정보들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도 나름대로 고충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어떤 대화던지 녹음을 하고있다라는 강한 인식을 남기도록 하라.
  a. 노크소리가 들린다 - 못된 이웃인지 확인한다.
  b. 녹음기를 가지고 온다. 날짜와 시간을 보는앞에서 녹음한다.
  c. 냉정한 표정으로 약을 올린다. -절대로 말로 하면 안됨.
  -> 이렇게 하면 대부분 일단 기가 죽슴니다.
  -> 거기다가 한마디 " 지금 당신이 하는말은 나중에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수 있다"
      이정도면 상황 종료 입니다. 좀더 멋있게 할려면 비데오 카메라로 하면 더 좋겠지요?
      물론 날짜와 시간까지 나타나면 ......

참고로 먹는 음식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아무 걱정말고 마구마구 (너무 심한것 빼고, 예로 청국장 같은거...)해먹으세요.
다새대 주택에 살면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음식땜시 궁시랑 거리는것은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판결한 판결문도 있는것 같네요.
또한 아이 땜시 이웃들로 부터 어려움을 겪는 분들, 어린 애들이 좀 뛰어다니고 하는것은
또한 저녁늦게도 아주 늦은시간 (밤12시) 가 아니면 법적으로 무조건 아이편을 들어주는게
이나라 법입니다. 재판 판결문중에 하나 " 애들땜시 시끄러워서 못살겠거든 단독주택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다새대 주택은 이런거 각오하고 들어와야 한다..."
이런판결문도 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니깐 일찍 재우는것도 좋겠지요.
참. 밑에 어느 독일살이 선배분께서 좋은 글을 올리셨는데 저도 무척 동감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화기애애 하게 살아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글은 아래 뒤셀도르프에서 음식냄새때문에 경찰까지 오고가는 어려움을 겪는 분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워서 올린 글입니다.
추천2

댓글목록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 저는 조금 생각을 달리 합니다.
먼저 나중 어떤 모욕적인 언사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 저의 신상에 대해 조금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오십대의 중년 남자로써 삼십년 가까운 세월을 한국을 떠나 살고 있으며 결코 일찍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이십 중반의 나이로써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저가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싶어도 저희 아이 연배의 분들은 부모님을 생각하셔, 좀 더 나이 많으신 분들은 인생의 선배를 대접한다 생각하셔 과격한 말씀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웃과 살아가면서, 물론 수월치 않은 이웃을 많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순리데로 살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언행을 하기 전에 만일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만일 저 사람이 내 입장 이라면 하는 생각을 먼저 가져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나쁜 이웃을 대응하는 방법을 열거하시는데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만일 내가 살고 있는 내 고향에서 어떤 낯선 이웃(이방인)이 새로히 이사를 하여 견디기 어려운 냄새를 피운다면...
또 아니면, 글쎄 법적으로 그런 판결이 났는지는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 직장 때문에 아니면 학업 때문에 이른 시각에 일어나야 하는데 이웃이 수면의 방해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여유를 한번 가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만일  " 애들땜시 시끄러워서 못살겠거든 단독주택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 이런 생각을 가지신다면 다수의 이웃이 그렇게 행하는 것 보다 본인이 그렇게 행하는 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의 경제력으로 우리의 조국이 이 들에게 낯설지 않게도 되었겠지만 그 이면에는 먼저 정착하신 선배(?)들의 선행으로 한국인이 이 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여 이어진, 이 들에게 심어진 우리들의 조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나 하나의 잘못 내지 실수로 인하여 행여 잘못 되어진다면, 경우를 바꾸어, 좋은 인상 내지 좋은 선입감을 가지고 있던 어떤 나라의, 내가 만난 그 특정한 한 사람으로 인하여 평생 동안 인상을 지푸리게 된다면 하는 생각을 가져 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요즘의 우리들의 조국 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 곳에서나 옳고 그름의 기준은 배움의 많고 적음 내지 야만인 등이 아님을 절실히 느낍니다.
때로 야만인이 아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이 배운 이 들이 더욱 악랄함을 느끼지 않습니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이 있겠지만 로마의 법 이전에 사람이 살아가는 순리데로 살아가는 게 사람이 살아가야 할 길 같습니다.
그 것이 동안 저가 살아 온 길 이였고 또 지금 역시 그 것이 옳았다고 여기기에 주제 넘게 한 말씀 드렸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오리무중님의 댓글

오리무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의 조언에 고개가 쑥여집니다.
글 다 못쓰고 올려버린게 화근이 되었네요.
위의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쓰길 바랍니다.
물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 독일분들과는 이런 분쟁이 잘 않일어나겠지요?
보통 이런 분쟁은 타인의 다른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독일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내용 좀 수정할께요. 마구마구 등등 단어가 좀 적절치 못했네요.
그리고 글도 끝까지 써야지요.

이왕이면 즐겁게님의 댓글

이왕이면 즐겁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 님의 글에 공감하면서 덧붙여 봅니다. 독일인이든 한국인이든 타인에 대해 피해의식이나 공격적인 자세를 가지고 대하면 일이 더 안풀리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강자고 한국은 약자고...등등의 계산이 들어갈 필요 없이 어디서든 남들을 배려하면서 사는 법을 확실하게 배워나가는 과정중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할 테니까요. 그런데 상대방이 지독하게도 교양과는 거리가 먼, 아무리 해도 해도 안되는, 아주 이상한 경우라면 오리무중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을 떠올리면서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겠지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맘이 조마조마 하였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시기는 커년 이렇게나 이쁘신 오리무중님의 모습에 저가 도리어 송구스럽습니다.
저가 사실과 다른 모습의 오리무중님을 그림 그린 듯 하여 면목이 없고 좋은 맘들 가지신 분들께 좋은 새해 맞이하시라는 인사 드립니다.

보리쌀님의 댓글

보리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들의 아름다운모습에 짧게 코멘트 하나 달아봅니다...
올라 있는글에대한 선배답고 정중한 조언...
또 그의 조언과 충고를 진실하게 받아들이시는 후배님의 모습...
그런 후배님의 모습에 또 겸손한 답글을 남기시는 선배님의 모습....
요즘 인터넷사이트 마다 흔하게 펼쳐지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사람들과의 한치의 양보없는 싸움들"과 너무나 대조되는 아름다운 모습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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