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성탄절은 거의가 가족과 함께 보냅니다.상점들은 12시에, 식당이나 영화관 카폐 도 이날만은 문을 닫고 집으로 가지요. 대신 년말에는 시끌시끌 입니다. 식당이나 카폐는 예약없이는 못갈정도로 꽉 들어차고 호텔도 미리 예약 하여야되며 (예외라는게 있긴하지만.....) 가격도 평상시보다 좀 비싼편입니다. 31일의 상점개점은 거의 13시까지이고요. 특별한 목적지가 없다면 년말 자정쯤에 시내 Rathausplatz 나 Domplatz 같은데 가보세요 이것 또한 장관입니다. 독일사람들의 새해를 맞는 모습을 볼수있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거의 대부분의 상점이 문에 새해 전날의 변경된 개점 시간을 걸어 놓습니다. Silverster 라고 쓰여 있는 것이 새해전날인데 여기선 명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Heiligenabend라고 쓰여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요. 그리고 1월 1일은 빨간 날로 휴일이라서 상점이 문을 닫고요, 2일은 일요일이라서 문을 닫습니다.
일년에 미리 장을 봐 두어야 하는 때가 두차례 있는데 또 한번은 봄 부활절때입니다. Ostern(부활절 일요일)과 그 다음날 월요일까지 연휴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평소 일요일 아침 문을 열던 빵집들도 장사를 안하고 변경된 개점시간을 미리 문에 붙여둡니다. 하여튼 가게문에 뭐가 붙었다 싶으면 꼭 한번 읽어 보셔요.

혹시 다른 분들께 나중에 도움이 될까해서요.. 다름슈타트는 새해전야 또한 성탄절처럼 가게문 닫구요.. 식당만 겨우 몇 개 열구요.. 자정을 시내에서 보낼 계획을 했지만 아무 행사가 없다네요..ㅡ.ㅡ;; 그래서 우리끼리 샴페인 터트리고 밖이 시끄러워지고나서 나가 이웃들과 그냥 밖에서 샴페인 나누며 폭죽터트리는 것 구경하고 그리 새해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