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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집에 쥐구멍과 쥐들,,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일소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484회 작성일 04-12-22 02:06

본문

제가 사는곳은 반지하구요.

 지난 여름쯤해서 침대위치를 옮기려고 보니까, 침대를 빼려고 보니까

 침대다리모양 그대로 땅바닥에 구멍이 깊이 파였더라구요.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액체같은걸 부어서, 굳어지는? 그런걸로 막았더

 랬죠. 원래 벽쪽에서 쥐 울음소리도 많이 들리고, 발톱으로 긁는 소리

 도 들리길래 집에 집에 쥐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지난주부터 유난히 쥐소리가 크다고 느꼈는데, 금요일날 침대밑에 잠

 궈둔 봉투에서 소리가 나는듯,,, 혹시나 해서 화장실 욕조에 들고가서

 아주살짝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쥐가 들어있더군요. 잠궈둔데 들어

 가서 못나오니까 그렇게 울어댔던거죠. 완전 기절상태였죠. 위에 올라

 가서 하우스마이스터한테 도와달라고 계속 졸랐죠. 오더니 빗자루로

 죽이더군요. 다행히 욕조에 가둬나서 죽일수 있었죠.

 이제 더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자고 잤습니다. 다음날

 책상에 앉아있는데 뭐가 휭하니 지나가더라구요. 쥐였습니다......

 아는 친구를 부르고, 집주인한테 바로 전활했죠. 다행히 받더군요. 알

 아보고 월요일날 처리를 해주겠다고..

 저는 월요일까지 집에 못들어갔죠. 구멍을 막았다고, 처리를 했다고 들

 어가도 된다고했고, 4시에 다시 구멍을 막으러 사람이 올거라고 하더군

 요. 그래서 집에 들어왔더니, 부엌에서 또 쥐를 봤구요. 침대밑도 살짝 보

 니 구멍에서 고갤 내밀고 있는.. 다시 뛰쳐나가서 집주인한테 전화하고, 아

 직도 쥐가 있다고,,

 하우스마이스터가 같은 건물에 살아서 올라가서 말했죠. 아침에 그럼 도

 대체 뭘 처리한거냐고요. 집주인이랑 자기랑 같이 살펴봤는데 쥐가 없고,

 구멍도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같이 내려와서, 제가 의심가는 침대밑을 봤

 죠. 역시나 진짜 큰 구멍이 나있더군요. 땅바닥에.. 그랬더니, 아 우리는

 못봤었다고...

 4시가 되서 집주인과 캄머예거인지 쥐 잡는 사람인지 왔더라구요. 화장실

 에서는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고, 방에있는 구멍.. 지금은 연휴라서 수리를

 해줄 시간이 없다구요. 다음주나 1월되야 완벽하게 막아줄수 있다구요. 그

 러면서 쥐약을 방안 모퉁이마다 놔두고, 그 구멍은 위에 무거운 돌로 막아

 놓구, 목요일날 다시 검사(테스트만)하러 오겠다고, 나보구 Angst 를 가지

 말라더군요. 그리고 부엌에 분명 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씽크

 대 좀 들어보고, 여기저기 들춰보고 없다고 그러고 그냥 가는거에요.

 다시 통화가 되서 있다고 하니까, 기다리래요. 약먹고 죽을때까지...........

 쥐랑 같이 산다는게 너무 끔찍하고, 돌로 막아놓은데서는 자꾸 발톱으로

 돌 긁는 소리는 들리고, 혹시나 돌치우고 올라올까봐.. 그렇다고 남의 집

 에 가서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제 생활도 안되고.. 방도 작은데 침대

 가 원위치에 못가고, 여기저기 들춰본다고 집은 개판되고..

 거기다 어제 그 사람들가고 제가 쥐덫이랑 쥐약을 또 사왔거든요. 그래서

 쥐덫을 두고 외출하고 돌아오니까, 쥐가 쥐덫에 걸려서 죽어있는거에요.

 그걸 증거물로 버리지 말라고해서, 집밖에 보관중이구요.

 지금은 친구가 와서 같이 생활하고 있구요. 요즘 쥐땜에 노이로제 걸려서

 깜짝깜짝 놀라고, 잠도 못자요.

 당장 이사를 할라고 집을 알아보는데, 지금당장 들어갈수 있는 집도 찾았

 고, 오늘 보러가는데.. 원래 3개월전에 퀸디궁을 안내면 안되잖아요. 퀸디

 궁없이 이사할수 있는건 집주인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구, 그리고 집값이라

 도 덜 내게해달라고, 한달에 370 이거든요. 전기세는빼구요. 방은 23qm 정

 도 되구요. 그랬더니 더 올리지는 않겠다고 하더군요. 

 뭐 방법이 없을까요?? 독일에는 쥐가 나오는 정도로, 이사가 불가능한가요?

 아시는 분있으면 꼭 대답좀 해주세요!!
추천4

댓글목록

simple님의 댓글

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거걱... 너무 놀라서 읽는 내 내 가슴이 벌렁벌렁 했네요.. *_*

5~60 년 대 시골 산 속 초가집도 아니고.. 쥐 몇 마리 들이 득실 거리는 곳에서 무슨 벽을 땜질하고 말고 기다리고 그러시나요...
쥐가 생겼다는 건 그 만큼 쥐들이 좋아할 만한 최적의 환경이라는 말인데..
한 번 쥐들이 생겨나면 계속 꼬인다고 들었어요
아유.. 위로금을 오히려 받으시고 나오셔야줘, 그런 집을 사람 살라고 내 놓다니..참

사람 나가면 쥐들이 죄다 뛰어다니며 돌아댕길텐데..
빨리 나가세요, 건강에 큰 일 납니다

수나님의 댓글

수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23크바에 370 오이로는 ...게다가 쥐까지...빨리 나가셔야겠네요...어휴~~!!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제는 맘 같이 금방 나올 수 있느냐는 거 잖아요.
Verwaltung이랑 잘 얘기해 보셔요. 아마 그쪽은 쥐를 다 잡고 벽의 쥐구멍 다 막는 것으로 문제 해결이 되다고 볼텐데요. 하여튼 쥐 때문에 집에서 못살고 다른 곳에서 거주하니 집세를 적게 내게 하달라고 졸라보셔요. 많이 조르면 혹시 퀸디궁 없이 이사갈수 있게 해줄까?
하여튼 큰 도움이 못되어 미안합니다.

알라딘님의 댓글

알라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경우는 특수한 경우이므로 시간과 관계없이 해약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먼저 Brief를 써서 보내셔야합니다. 자신의 사인과함께. 비용이 문제이지만
변호사를 끼면 확실하겠지요. 또 쥐때문에 집에 있을수 없을경우 해결될때까지 모텔등에 거주하며 그 비용을 집주인이 부담하는 방법도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Stadt에 전화하시면  비용없이 와서 해결해준다고도 해요. 이건 제생각인데. 주변에 독일분 이웃이 있으시면 증인처럼 함께 배석하시고, 이후 문제가될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한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빨리 서둘러야 올해안에 끝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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