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등의 독일 슈퍼에서 500그람 또는1킬로 포장된 쌀이 있긴 하지만 한국쌀같지는 않고, 안남미 쪽에 좀 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즉 별로 맛 없더군요. 저도 집에 쌀 없을때 가끔 먹긴 했는데, 그다지 끌리지는 않고, 값도 1킬로에 2유로 정도니 싸지도 않더군요.
독일에서 파는 쌀은 일본쌀이던 한국쌀이던 전부 "Made in Italy"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수입및 유통을 어디서 하느냐의 차이라고만 하더군요. 한국쌀은 주로 한양 유통이라는 곳에서 하는데 값은 10kg에 13유로 내외로 삽니다.(여기 함부르크에서). 일본쌀은 20유로 넘는 것도 있고 한데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고 하는 분도 있고, Suchi-reis 어쩌고 하는 쌀이 맛있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개개인의 입맛차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토종쌀하고는 맛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터키 식품점에서 파는 쌀을 소개합니다(아마도 주변에서 어렵지않게 터키상점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5k 포장에 제가 사는 곳의 경우 3.99유로합니다 터키어로 된 상표라서 정확한 제품명은 저도 모르겠고... 비닐 포장의 도안이 큰장미꽃과 터키식 건물그림입니다  한 번 맛보시길....

장미쌀 추천!! 가격도 싸고 품질도 한국쌀보다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요 장미쌀 조심..
얼마전 쌀이 똑 떨어져서 쌀 사러 나가야지 하던 중 우연히 동네 터키 과일가게가 눈에 들어와 " 쌀있어요?" 하니 그렇다길래 냉큼 장미쌀을 집어들고 왔답니다. 집에 와 열어보니 좀 이상.. 봉투를 자세히 보니 LANGKORN 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요즘 밥알이 풀풀 날리는 밥 먹고 있어요. 흑흑.. 사기 전에 꼭 랑콘이 아닌 걸 확인하셔요.
그리고 집에 누가 오는데 도저히 아시아수퍼 나갈 시간이 안 돼 수퍼에서 Milchreis를 샀답니다. 쌀알의 크기가 우리 쌀보다는 좀 더 작은데 그래도 '랑콘'이라는 그 안남미보다는 낫더군요. 물을 좀 적게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밥알 날리는 랑콘을 먹게되면요. 차라리 볶아 드셔요. 그나마 먹을만 해집니다. 아니면 찹쌀을 구해다가 섞어 지으세요. 찰기가 조금 생깁니다. 찹쌀은 Klebreis라고 하는 것 같던데요.

장미쌀 저도 추천~!! 머 그다지 맛은 한국쌀 만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쉽게 살수있다는데서 많은 점수를... ^^;;
하지만 목로주점님의 주의사항 외에도 한가지 더 주의하실것은...
가끔 이물질(?)이 나오더라구요. ㅡㅡ;;  정체 불명의....물컹한...가끔은 딱딱한... ㅡㅡ;;;;
씻을때 주의깊게 씻으시길...^^;;
저희동네 터키가게에선 가끔 2유로99에 팔때도 있어 사재기를 해둘때도 있담니다. ㅋ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은 이태리, 스페인, 미국에서 수입되어지고 있습니다..
포장하는 회사에따라 한국어 일본어로 포장되어집니다..
이 중이 최상품은 미국쌀입니다.. 아마 쌀개방이 되어 이쌀이 한국에 수입이 되어 진다면 너무 큰 문제가 일어날 것입니다..
맛이 한국산 쌀과 거의 비슷합니다...
밥씸만으로 산다면 부실한 쌀보다는 질 좋은 쌀을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맛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원하시면 메일 (gusanyuk@yahoo.co.kr)주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산 쌀이 9kg정도에 17유로 부터 22까지 있습니다..
30kg까지 우편배달이 가능하며 배달료 5,50 유로가 추가 됩니다..

아...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 보니 저만 힘들게 중국상점가서 비싼살 먹은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