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베를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카리타스나 디아코니에서 최근에 출산지원금을 받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 디아코니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무려 1시간 이후에 말하기를 'Job Center'에 가서 1회성 출산지원금(einmalige Hilfe)에 대한 신청서와 필요 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바로 찾아가서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여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리면서 방대한 양의 문서를 작성(작성 서비스센터까지 있더군요. 거기의 도움으로..)
했지만, 결국 하는 말이 '아내의 비자 문구가 외국인청 허가에 의한 취업가능' 이어서 안된다는 황당한 결말...

다음 날 울며겨자먹기로 외국인청에 찾아갔더니... 그 문구를 바꾸려면 취업을 해서 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또 뭔지... 아무튼 황당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디아코니여서 그런가 해서 카리타스에 문의했더니 똑같이 Job Center라는 곳에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분께 듣기로는 예전에 카리타스나 디아코니에서 그냥 가서 거기에서 서류 검토하고 다른 절차는 없이 시간이 지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시던데...
혹시 최근에 절차 규정이 바뀐건 아닌가요?
권한 자체, 아니면 재정지원 루트 변동?

아예 학생이고 동반비자인 아내를 두었을 때는 불가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최근의 정확한 경험담(저와 비슷한 경우)를 가지고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께..

약소하지만 마음을 담은 포인트 500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