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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에서 출산과 한국에서 출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인 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294회 작성일 04-09-02 03:04

본문

안녕하세요.
아래 임신하고 보험에 대해서 물어봤던 아인아빠입니다.
아랫 글에 대한 답변감사드리면서요 또하나의 질문이 생겼습니다.
사실 오늘까지 독일에서 출산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도친구의 말을 듣고 심각하게 한국에서의 출산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혹 독일에서 출산하는것이 한국에서 출산하는것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이득이 있는지 알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아기라 조금 걱정되는 면이 많아서 큰 이득이 없으면 부모님이 계신 한국에서
출산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제가 박사과정학생이고 30살이 넘었는데 TK 나 AOK같은 공보험에
들수 있는지도 알고 싶네요.
그럼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추천1

댓글목록

내 마음의 군불님의 댓글

내 마음의 군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미국이나 다른 나라 처럼 시민권을 주는 것도 아니고..뭐 이런 식의 이득을 따지면 특별히 도움될 게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두 이번 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한국에서 임신하고 독일에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사회 시스템이나 환경적인 측면이 한국보다는 좀 합리적이고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독일여자랑 한국여자랑 특성이 달라서 산후조리나 기타 문화적 신체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그게 출산지를 바꾸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 같지는 않구요.
병원이나 산후조리 (저희는 둘이 합니다.) 등에서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독일 출산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분만환경의 경우도 요즘 한국도 좋은 곳은 무지 좋지만 (저두 가까운 친지들의 경우를 통해 좋은 환경을 많이 확인했습니다만...) 1-2년전까지만 해도 국내 최고 병원가운데 하나라는 삼* 의료원에서 출산하는데 남편은 들어가지도 못하고...아내혼자 12시간...그것도 나중에 들으니 분만실에 들어갔더니 한 열몇명 되는 여자들이 쭉 누워서 소리지르고 난리치는데 그게 더 공포스러워 다신 종합병원 가기싫더라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산모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암튼 저의 제한된 경험이니 별루 중요한거 같지는 *^^*
보험의 경우는 가입가능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AOK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AOK의 경우는 "pre-existing condition exclusion - 보험가입전 임신 제외 뭐 이정도 되나요??" 조항 같은 것도 없고 해서 편하더라구요. 현재까지는 임신 출산 보험과 관련해서 신경쓸것도 없었구요.

Jaejin님의 댓글

Jae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저도 박사과정이고 30세 미만에 가입했지만...나이는 AOK 보험의 가입여부와는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보험료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니 AOK 가서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 제 집사람도 한국에서 임신해서 독일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별 문제없이 잘 했고 산후조리도 제가 혼자 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아기 낳는것을 추천합니다

아킬레스님의 댓글

아킬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4살딸아이와 1살의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첫째는 한국에서 낳았고 둘째는 독일에서 낳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의 경험에 의하면 독일에서 낳은것도 나쁘지 안은것 같습니다. 아내와 같이 이 엄청난 생명의 태어남을 경험 할수 있지요. 아기를 낳자마자 바로 엄마의 가슴에 안겨주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름 아닌 바로 엄마의 심장소리와 촉각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지요.
 좋은점 하나는 한국에서는 아빠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르다고들 합니다.)독일의 경우 아빠의 역활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둘째는 해밥매의 중요성입니다. 호흡하는 방법 그리고 자세와 힘주는 시기 여러가지로 어쩜 의사 이상의 역활을 합니다. 세째는 병원과 보험회사로 부터 한국과는 다르게 축하를 받는다는 것이죠. 조금 불편한 점은 한국과 다르게 산후 바로 짦은 옷들을 입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난후 이곳의 환경이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낳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큰애를 독일에서 작은 애를 낳았습니다.
산모의 산후조리는 한국이 수월한 것이 사실입니다. 산후조리원도 있고 가정방문 파출부나 산후조리사들도 훨씬 싸고.. 무었보다 병원에서 미역국을 주니까. 독일은 아기낳고 일주일 지나니까 산모를 완전 정상인 취급하더군요.
그러나 독일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정상분만의 경우 2박 3일째 퇴원합니다만 독일은 3-5박을 기본적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경우 작은 병원이어서 좀더 가족적인 분위기였고 언제 퇴원할래?하고 제게 묻더군요. 5박을 하였는데 6박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체조강사가 아침마다 방문하여 산후 체조를 지도하여 주었습니다.
해바메제도도 전 좋다고 여겼습니다. 의사들과 달리 여자들이여서 다정하고 경험이 풍부하여 출산시 많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전 한국에서 인턴들, 간호사들, 간호실습생들이 우글우글한 대학병원 분만실에서 큰애를 낳았는데 여기는 분만실을 헤바메 혼자 달랑 지키고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출산시 아기아빠가 옆에 있어주는 것이 독일에서는 중요합니다.)분만이 임박해서 의사가 나타나는 것은 독일이나 한국이나 같더군요. 그래도 애는 헤바메가 받았고 의사는 지켜보기만 하더군요.
독일병원의 장점하나는 물런 병원에 따라 차이는 좀 있지만 대부분 분만 자세를 산모가 결정하게 해 줍니다. 헤바메와 상의하며 결정하면 됩니다. 분만시 애 낳고 한시간 후에 깨끗하게 닦이고 강보에 잘 싸여있는 아기를 받아 안았던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분만하자마자 헤바메가 아기몸에 묻은 분비물만 대충닦고 제게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제 가슴위로 턱 얹어주더군요.
헤바메는  집으로도 방문하여 주며 보험사에서 그 비용을 지불하여 줍니다. 언제까지 몇번 방문하는지는 보험사 규정을 따르면 됩니다. 물런 헤바메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정 방문 온 헤바메들은 한국식 산후 조리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만 점검해 줍니다. 탯줄이 잘 떨어지는 지, 변의 상태는 전상인지 등 간난아기를 보며 수시로 드는 염려를 해결해 줍니다.
독일출산의 최고 장점은 아기를 꼼꼼히 진찰하는 의료 시스템입니다. 물런 한국도 출산 직후 여러 검사를 하지만 독일이 더 꼼꼼한 것 같았습니다. U1에서 U3까지 과정이 한국에서는 출산후 퇴원하기 전 병원에서 한번에 이루이 지는데 독일에서는 세차례로 나누어 꼼꼼히도 하더군요.
예방접종도 한국보다 적습니다. 한국에서 출생후 2일만에 했단 간염1차 예방접종을 독일 병원에선 안하더군요. 그래서 U2 하러 온 소아의에게 따졌더니 무터파스를 보니 산모가 이미 항원이 있고 그경우 아기도 항원이 있는 것이므로 간염1차 접종은 생략될 수 있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임신 초기에 한 피검사가 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독일, 한국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결정 하세요.

가을님의 댓글

가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하실줄 아시면 여기 병원도 좋은거 같아요...여기 간호사 ,헤바메 영어 거의 못하거든요....얼마전에 여기병원에서 첫애기 낳았는데...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좀 고생했을뿐 다른건 다 좋았어요...
임산부가 비행기 11시간 타구 갔다가 애기데리고 다시 올 고생 생각도 하시구요...
그리고 여기산모들은 애기낳구 바로  딱딱하고 차가운 빵먹거든요....미역국 끓여서 날라주실분 있어야 됩니다^^ 암튼 출산 미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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