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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독일애들이랑 사는데 주방에서 음식이 사라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낭만소녀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641회 작성일 10-02-08 20:27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베리에 처음으로 질문 올리는 것 같아요.
저는 4인용 WG에 살고 있구요 주방을 같이 쓰는데요.
식재료나 음식이 조금씩, 은근히 사라지곤 한답니다.
처음엔 그냥 웃어넘겼는데요 몇 번 이런 일 있으니까  신경쓰이네요.

같이 사는 친구들은 독일남2, 베트남녀1 이구요
셋다 대학생이고, 저만 어학연수 이번에 마치고 지원한 예비유학생이예요.
애들 자체는 괜찮은 애들이구요.

예를 들면 분명히 새 우유를 사 놓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줄어있다던지,
10장 들어있는 햄이나 치즈를 사다 놓았는데 갑자기 한두장 씩 줄어있다던지
계란 사다 놓으면 한 두개씩 줄어있는 식.
저번엔 2개 들어있는 냉동피자를 사다놓고 하나를 먹었는데
나머지 한 개가 사라져 있었던 적도;;;;;
라면도 각양각색으로 한꺼번에 사놓는 편인데
이번에 여행갔다오니 라면도 한 개가 사라져있더라구요.-_-
라면만큼은 베트남녀의 소행이 확실한 것 같아요;
오늘은 주방에 들어가보니 제가 사다놓은 옥수수 통조림으로 떡하니 스파게티를 해드셨더라는.....

아 이거 정말 은근히 신경쓰이고 열받는데
이런 일 있을때마다 하나하나 애들 찾아가서
니가 그랬어? 아님 너가 그랬냐? 이렇게 따지고 들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왠지 따지는 나만 쪼잔한 애같고.
차라리 값 좀 나가는 것들이 사라지면 따지는 저도 모양새가 나쁘진 않을텐데
얼마 되지도 않는것들이 조금씩, 야금야금 사라지니까 이것참;
방금 60센트짜리 옥수수 통조림가지고 빈정 확 상했는데 따질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혹시 WG 살면서 비슷한 경험 하셨던 분들 계신가요?이런 일이 흔한 일인가요?
정말 별것도 아닌것 같고 기분이 매우 안 좋네요. -_-;
그렇다고 주방을 지키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조언 주시는 분께 1000포인트 드릴게요.
추천0

댓글목록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우선 대화가 가장 필요합니다.<BR><BR>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잠시 나눠 보세요... 그럼 분명 그 독일 애들이라던지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BR><BR>그리고 정확히 이야기 하세요. 먼저 말하고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에는 충분히 관대하게 줄 수 있다. 하지만 묻지 않고 내 물건에 손대는 것은 상당히 참기 어렵다는 것을 충분히 어필 하셔야 합니다.<BR><BR>독일 사람들이나, 외국 애들은 말 안하면 절대 모릅니다. 혹.. 이아이 물건은 괜찮아.. 하면서 또 손대고 있을 수도 있죠...<BR><BR>나중에 화를 낸다면 100이면 100이렇게 말합니다..<BR><BR>"왜 전에는 말 안했니?"</P>

Hainerweg님의 댓글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face=Verdana>베트남 사람은 아직 가까이서 겪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으나, "독일사람들 ... 말 안 하면 절대 모릅니다"는 좀 놀랍네요. 정말 그런가요? <BR>부모님께 갈 때도 사전에 약속하고 가는 사람들이 바로 독일 사람들&nbsp;아닌가요?</FONT>&nbsp;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아이들과 몇 WG를 살면서 느낀 것이었는데요... 독일 아이들은 별 말도 안되는 시시 콜콜한 것까지 다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BR><BR>사전에 미리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잘 지키려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에이. egal하는 듯..<BR><BR>참고로 별 거 아닌데요.. 제가 전에 같이 살던 애가 제 커피 머신을 매일 사용했는데 한번도 청소한 적이 없었어요..<BR>하루는 이유 없이 그것이 무척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큰 소리로 한바탕 한 적이 있는데...<BR><BR>"니가 이야기 했으면 난 매일 청소 했어.."<BR><BR>할말이 없더군요..-_-;;

  • 추천 1

S낭만소녀S님의 댓글의 댓글

낭만소녀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날 잡아서 얘기를 해야겠어요.<BR>너무 조금씩 자잘하게 없어져서 따지기도 뭐했는데<BR>가만 있다가는 계속 그럴 것 같네요.;;;;;;;;;;;;;;;;;;<BR><BR>생판 모르는 남이랑 같이 산다는거, 예상치 못했던 복병들이 많네요.<BR>시간이 지나고 적응하면 괜찮아 지겠죠. ^ㅡ^;

pravda님의 댓글

pravd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ORD-SPACING: 0px; FONT: medium Gulim; TEXT-TRANSFORM: none; COLOR: rgb(0,0,0); TEXT-INDENT: 0px;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normal; BORDER-COLLAPSE: separate; orphans: 2; widows: 2; webkit-border-horizontal-spacing: 0px; webkit-border-vertical-spacing: 0px; webkit-text-decorations-in-effect: none; webkit-text-size-adjust: auto; webkit-text-stroke-width: 0px"><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SIZE: 13px; FONT-FAMILY: Dotum">이런건 독일 사람이 어떻다 베트남사람이 어떻다 할 문제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저도 전에 같이 살던 독일애들중에 그런애들이 꽤 있었어요. 제 밥솥에서 해놓은 밥 다 퍼먹은 애도 있었고요...냄비를 남친네 집에 가져가버린애들도 있고, 제 화장품을 가져가버린애도 있었죠. 하여튼 별별 사람 다 있었는데요 한 번 얘기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먹어도 되겠냐, 또는 써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현재 독일녀1, 베트남녀1하고 같이 사는데요 저희는 처음엔 서로 자기 소유아닌건 절대 안건드렸는데 지금은 아주 친해져서 다른 사람 물건이나 식료품들을 써요. 대신 쓰고 난 다음날 바로 같은걸 사다가 채워놓구요. 물론 이렇게 하기로 서로 합의했기때문에 물어보지 않는다고 해도 화나는 경우는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옆방 사람들하고 잘 얘기해보세요~&nbsp;</SPAN></SPAN>

S낭만소녀S님의 댓글의 댓글

낭만소녀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나봐요.<BR>밥솥에 밥 다 퍼먹은 사건은&nbsp;너무 황당한데요? <BR>답변 감사합니다. <BR>덕분에 확 끓어오르던 분노가 좀 진정됐어요;;;<BR>애들 집구석에 있을때 얘기를 해야겠네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서글서글한&nbsp; 미소가 서린 사진..참 좋군요. <br>부드럽고 정확하게 님의 느낌과 의사를 표현하시면&nbsp; 문제해결도&nbsp; 되고 서로 배려하면서 더&nbsp; 친해질 것 같습니다. 전 독일에 오래 살면서 여러경험을 하면서 터득한 게 있습니다. 억울할 때 ....부드럽고 정확하고 간단하게 표현하고 행동하는 걸 배웠습니다.&nbsp;&nbsp; <br>

S낭만소녀S님의 댓글의 댓글

낭만소녀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감사합니다. <BR>저도 독일온진&nbsp;아직 얼마&nbsp;안됐지만 차차 배워야 겠네요.<BR>&nbsp;베리님들 말씀에 힘 얻고 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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