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다양한 보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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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카이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79회 작성일 10-01-18 15:14 답변완료본문
친구말이 독일에 오면 자동차보험, 유리보험, 제 삼자보험, 변호사보험, 집보험은 드는게 낫다는 말을 하던데.
선뜻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지, 그리고 독일사람들도 일반적으로 많이 드는건지 궁금합니다.
종류도 많고 금액도 다 하면 자동차보험빼고 600Euro가 훌쩍 넘는거 같은데요.
다른분들 경험좀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리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유리보험이라는게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유리갈아보신분 계시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위의 보험으로 혜택보신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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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맘님의 댓글
가을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제가 위에 말씀하신 보험을 다 들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다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BR>유리보험은 제가 직접 갈아본적은 없는데, 주위사람이 가는 것을 보니, 150유로정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BR>집보험이 화재나 물이 들었을때, 그리고 도둑들었을때 해당이 되니, 보통 집주인들이 요구할때가 많고, <BR>책임보험도 남의 재산에 손해를 끼쳤을때의 보험이니, 반드시 드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제 주위의 한 학생이 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길거리에서 자기자전거를 세워두고 전화통화를 하다가 자전거가 넘어가는 바람에 옆의 주차된 차에 기스가 났는데, 1000유로정도가 나왔다고 함니다. 책임보험을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가 못했구요.<BR>변호사보험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번은 Betriebskostenabrechnung이 나왔는데(보통 Nachzahlung이라고 얘기하죠), 계산이 틀렸더군요. 그래서 제가 Verwaltung에 그 사실을 알리고 편지를 써서 보내면서 제가 도리어 돈을 돌려받아야한다고 보냈습니다. 답이 없더니 어느날 Inkassobüro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돈이 많이 부풀어서 당장 지불하라고요... 다시 제가 Verwaltung에 연락하고 다시 편지를 보내달라고 그래서 편지를 보내주었는데, 3주후엔 노란 편지가 날라왔습니다. 재판으로 넘어갔다고... <BR>그후 변호사에게 넘겼는데, 이틀후에 제가 받을돈이 제 콘토로 들어왔습니다. <BR>간단하게 해결될 일도 개인의 편지는 무시되고, 변호사사무소도장이 찍힌 편지는 바로 처리가 되니, 독일에서는 변호사보험이 필수라고 제 독일친구가 말하더군요.<BR><BR>금액이 다해서 1년에 600유로는 안 들거 같은데요.. 집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500이하가 될것 같습니다..<BR>책임보험같은 경우 저는 독일에 발이 닿는 순간부터 유효하도록 들었습니다. 아이가 무슨 실수를 할지 몰라서요....<BR>그럼 꼼꼼이 잘 살펴보시고 보험 들도록 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