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바깥에 이불을 너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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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카이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74회 작성일 09-12-26 13:39본문
저희 와이프 친구가 자기집 베란다에 빨래를 널었다가 독일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빨래를 걷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가 워낙 좋아서 이불를 일광소독 하려고 널었는데 와이프가 여기는 바깥에 널면 안된다는 얘기를 하네요.
그얘기를 들으니까 왠지 지나가는 사람이 한번씩 쳐다보는게 왠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알고 싶습니다.
여기는 이불을 어디에다 너나요. 햇빛에 일광소독하지는 않나요?
바짝 말려서 뽀송뽀송하게 덮고 싶은데.. 문제가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연말 되세요.
댓글목록
Wolkenbruch님의 댓글
Wolkenbr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사람들도 아침에 해가나면 창틀에 이불과 베게를 걸쳐놓고 일광욕 시킵니다. 특히 베란다는 창틀보다 저 개인적인 공간인데 그것도 하루 종일도 아니고 한 두시간 널어놓는 다고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BR><BR>빨래 때문에 전화를 받으셨다는 그 분은 어쩌면 세입 계약서에 빨래를 베란다에 널지 말라는 조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지하실에 빨래 너는 곳 이 따로 있기때문일 겁니다.<BR><BR>빨래가 아니고 이불을 잠깐동안 일광을 목적으로 널면 상관 없습니다.
재독인님의 댓글
재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웃에 있는 정신병자이거나 그에 즈음하는 수준의 이상한 사람일 것입니다.<BR>독일에 사는동안...이웃에 꼭 한두명씩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BR>특히 남일에 비정상적으로 간섭하거나...우울증이 심하거나...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BR>그냥 무시하시고, 상식적인 룰을 지키시면서 사시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BR>또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전화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면 당분간 조용해지더군요.<BR>또 정상적인 이웃에게 문의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BR>저는 그리해서 문제를 해결했거든요.<BR><BR>베란다는 고성방가, 악취, 매연을 동반하는 그릴파티등의 경우가 아니면 이웃이 간섭할 수없는 집과 같은 극히 개인적인 공간입니다.<BR>배란다에서 웃통 벗고 일광욕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발콘, 베란다등은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시간에 따라 빨래를 너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곳이 있습니다. </P>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 이웃이 수준이하도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닙니다.<BR>독일에서는 나름대로 많은것을 규제 하고 사는곳 이예요.<BR>개인집이라면 뭘 해도 관계가 없겠지만 여러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는 자기네들 나름대로 규정을 하지요.<BR>예를 들어 발코니에는 빨래를 널어선 않된다. 발코니에 밖으로 내거는 화분은 금지 한다. 위성 안테나를 발코니에 걸수 없다. 등등을 집 주인들이 결정을 하고 그걸 금기사항으로 내거는 경우가 있고 또 이건 지켜야 하는 내부 규정 입니다.<BR>이런 규정이 많은곳일수록 거주 환경이 좀 괜찮은곳 이고요.<BR>집 계약서를 한번 자세히 보시고 이런 규정이있는지 집 주인한테 물어보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