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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독일에서 집 살 때 주의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649회 작성일 09-11-08 05:22 답변완료

본문

독일에 정착할 것 같아서 세들어 살기 보다는 집을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집을 보러다니다 마음에 꼭 드는 보눙을 찾았습니다.
그 집은 현재 70%정도만 지었고 계속 공사중입니다. 그래도 완공은 안되었지만 내부를 살펴 볼 수 가 있었는데요, 2주전에는 시멘트를 발라놓은 벽이 온통 촉촉히 젖어 있더니 오늘 다시 가보니 아파트 시멘트 바닥이 완전히 물바다 였습니다.
건설회사에서 직접 판매담당자가 나왔는데 물어보니 원래 새집을 지을 때는 벽,천장등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려야 한다고요.

1. 원래 새 집을 지을 때는 이렇게 벽, 천장등에서 습기와 물이 나오는 게 정상인 가요?
혹시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독일은 새집을 지을 때 단열과 방습등에 신경을 쓰는 건지요?

2. 집을 살 때 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추천0

댓글목록

Wolkenbruch님의 댓글

Wolkenbr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문제때문에 많이 의아해했고 건축가들에게 상담을 했었는데 나중에 집이 완공되고 살아보니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요한건 계속 시공과정을 관찰하시고 사진도 항상 찍어두시는겁니다. 보통 입주후 7년인가는 건축회사에서 개런티가 있으니까 사시면서 꼼꼼하게 어디가 어떻게 잘못됬는지 체크 하셔서 고치셔야 합니다. 그 동안에 발견되지 않은 문제는 큰 문제라도 개런티 기간후에는 자비로 고치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제가 그쪽으로  문외한이어서 친구를 통해 건축가를 소개받아서 그 분이 건축기간동안 살펴주셨습니다. 거의 100 크바의 보눙이었고 기간은 6개월정도 걸렸는데 6000유로 정도의 수고비를 냈습니다.

집 사실때 계약서에 싸인 하시기 전에  꼭 변호사를 의뢰하셔서 내용을 확인하시고 또 필요할경우 다른 조항을 첨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증도 민새님의 공증인을 통해 하시는게 님께 유리합니다.

  • 추천 1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을 새로히 짓는 경우 건물이 습기 차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그래서 세입자의 경우에도 일년간 난방비를 상당 부분 감면해 주길 법에서 강제한다고 합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 최소한 반년 이상은 여름에도 난방을 해 주면서 창문을 열어 놓길 권합니다.
독일사람들 얘기론 골조 공사를 끝내고 한해 정도를 그대로 두어 건물이 마른 후 마감 공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1의 질문과 같이 벽 천장 등에서 물이 그렇게 많이 나는 것은 믿기질 않을 정도 입니다.
그런 정도라면 당연히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독일의 건축법, 한국의 것 보다 훨씬 더 엄격합니다. 특히 몇해마다 달라지는 단열 등의 규제는 예전에 지어진 집들에 비교하여 상당한 난방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집을 사면서 계약서를 꾸미는 것은 당연히 공증인의 자격을 가진 변호사 입회하에 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고, 하기 싫어 공증을 받고 공증을 받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게 많은 물이 고여(호우 등의 이유가 아닌 이유로) 있다면 저 같은 경우 일단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의 분 말씀 같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독일사람들의 경우에도 날림공사로 인하여 분쟁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다른 건설회사, 복덕방 등을 통하여 시공회사의 신망도를 알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두님의 댓글

연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집이 50퍼센트 정도 지어졌을때부터 봐가면서 집을 구입했는데요,,물이 고여있던걸 본 적은 없습니다.  건축업자가 말하길,,집이 완성된 후에도 집 벽을 말려야 하니 일년정도는 공기정화 장치를 작동시키라고 하던데,,눈으로 보기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도 페스트룹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독일 사람들이 겉으론 꼼꼼해 보이지만,,은근히 허술한 구석이 많고,,요즘은 인건비 줄이느라고 싼 건축자제를 사용하거나 동독이나 동유럽에서 온 인부들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혹 주변에 집구입 경험이 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분들의 조언을 한번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민새님의 댓글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 분 모두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모두 피가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포인트는 처음으로 답변을 주신 Wolkenbruch님께 드릴께요.

저희 건축회사는 Dietmar Buecher라는 아주 크고 탄탄한 회사로 집을 튼튼하게 잘 짓는다고 합니다. 독일사람들도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회사라고 합니다. 은행에서 대출받으러 갔을 때도 은행도 그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상한 점은, 다른 층은 다 팔렸는데 우리가 사고 싶은 아파트(3층입니다.)와  다른 1층집만은 아직 안팔렸다는 거죠. 이유가 혹시 물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1층에도 물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좋은 시공회사라고 해도 공사현장의 인부들을 보니, 역시 인권비가 싼 터키, 아랍계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 집은  좋은 교통,구조,위치와 건축사의 높은 신임도 때문인지 인기가 많긴 많습니다. 30세대가 거의다 팔렸으니까요. 판매담당자는 남은 집도 조만간 다 팔릴거라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어제 만났을 때도 집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팔리면 팔리는 당일 날 연락주겠다고 자꾸 저희에게 빨리 사라는 식으로 은근히 바람을 넣는 거 있죠. 처음 집을 보고 사고 싶다고 하니까 1주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는 다른 집보러 오는 사람 있음 보여주겠다고요.
어쨌든 그집이 거의 모든 조건이 좋은 건 사실이니까요. 그렇게 맘에 드는 집은 정말 못봤고 앞으로도 없을 거 같아요.  아마 저희가 그 집에 물이 구두 앞코를 적실 정도로 바닥에 차도,  다른 이유 때문에 너무 맘에 들어 꼬~옥 사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 집을 보면 꼭 사고싶어 질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 추가적인 구체적인 사항들(바닥재, 등의 위치, 문의 선택 등등...)을 계약서에 세부항목으로 넣고 싶지만 판매담당자가 그리 오랜 시간을 허락해 줄 것 같진 않아요.  일단 스탠다드로 된 집을 사겠다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얘기하자네요. 그래야 세금과 노타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요. 좋은 자재를 골라서 계약서에 넣을시에는 집값이 올라가니 노타와 세금도 올라가니까요.
-원래 집 살 때 이렇게 계약부터하고 추가자재에 대한 건은 나중에 얘기하나요? 아니면 구체적인 사항들을 다 계약서에 넣나요?

암튼 또 다른 문제는 저희가 그 집을 본지가 3주가 됬는데 이제서야 건축가, 변호사 선임해서 알아봐야 하는데, 일 처리하는 동안 그집이 팔릴 지도 모른다는 거죠.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 집이 팔리기 전에 내일 오후라도, 아니 늦어도 내일 모레라도 노타랑 터민 잡자고 해야할 것 같은 심정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다른 독일사람이 집보러 오더라도,  그렇게 빨리 계약서에 싸인하지는 않을 거 같기도 하고요.. 그 집이 좋은 조건이고 꼭~ 사고 싶지만, 괜실히 그 판매담당자 담당자한테 끌려다니는 느낌도 있고요...
변호사,건축가 선임등의 일처리를 하다가 그집이 다른사람에게 팔려도, 그래도 그냥 마음 비울 생각하고 차근차근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낫겠죠?
그래도 정말 정말 맘에드는 집을 놓치고 싶진 않네요.
정말 고민되네요. 독일서 집사기 정말 골치아프네요.

-독일에서는 보통 집을 보고 계약서에 싸인하기까지 얼마간의 시간을 갖나요?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은 내 맘에 아주 딱 들게 직접 지어도(물론 시켜 짓는 것을 말 합니다) 살다 보면 이렇게 저렇게 지을 걸 하며 후회하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만일 기회가 생겨 백번을 집을 지어도 항상 후회스럽다고 하죠.
그리고 좋은 집, 맘에 드는 집은 나중 또 나타납니다. 집을 살때 등의 큰일을 할때에는 절대 성급하게 하면 안됩니다. 만일 좋은 집을 만났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난 그 집과는 인연이 없었구나 하는 맘으로 너긋하게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놓친 것들은 항상 크게 좋게 보이게 마련이지만 말 압니다.^^
절대 서둘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타비용, 토지취득세 등 그렇게 많은 추가를 요하지 않습니다.
모두 합쳐 3,5%를 넘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일 좋은 자재등으로 추가 부담이 삼만 오이로가 생겼다 해도 그 차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집을 보지 않고 또 집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참견을 못합니다만 단지 집을 사실 때는 절대 서둘지 마시고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서 다시 한번 숨을 고르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민새님의 댓글의 댓글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안녕하세요.
객관적 시선에서 바라봐 주신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다시 한번 숨을 고르면서(^^) 생각해 보니 페스트룹님 말씀처럼 너무 서둘지 않는게 아무래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집 판매담당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알아볼 거 다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려구요.
다행히 집을 살때 어드바이스해 주는 독일사람을 찾았습니다.  낼모레 만나서 집을 같이 보고 계약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보니 건축자재는 자기네 회사것만 써야한다는 등의 불리한 조항도 있어서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합의를 다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페스트룹님 말씀처럼 일이 잘 안되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려구요.^^
집은 정말 운명인 거 같아요.

Wolkenbruch님의 댓글의 댓글

Wolkenbr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물이고인걸 봤을때는 처음 지하실층을 지을때 였습니다. 그 후론 물이 고이는걸 본적이 없구요. 3층인데도 물이고인다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도 페스트룹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천천히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빕니다. Makler가 서두르는 집은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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